"매일 한 챕터씩 꾸준한 공부가 매경테스트 역대 최고점 비결"
건국대 김진우씨 990점 받아
뉴스·유튜브 '매테나' 도움
매경테스트 100회째 맞아
세계 금융 허브 탐방 등 혜택
지난달 25일 시행된 제98회 국가공인 경제경영 이해력 인증시험(매경TEST)에서 건국대 김진우 씨(사진)가 역대 최고 점수인 990점을 받으며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씨는 "역대 최고 점수라는 예상하지 못한 결과에 놀랐고 열심히 공부를 한 것에 대한 보상을 받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시험을 준비하며 매일 매경TEST 문제집 한 강씩 끝낸다는 목표를 정하고 꾸준히 했다"며 고득점 비결을 밝혔다. 특히 "시사 문제의 경우 주요 뉴스를 자주 읽고 유튜브 매테나를 활용해 공부한 것이 도움이 됐다"며 "실제 효과를 체감한 만큼 수험생들이 이런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최우수상은 △백송익 △윤채연(서울시립대) △조영만 △최현석(전문직) 씨, 우수상은 △어재혁(서울대) △구민수(군인) △박유신(동국대) △신동제(취업준비생) 씨가 받았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려상은 △고유진(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 △김주아(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이 수상했다.
국가공인 경제경영이해력인증시험(매경TEST) 고득점자 12명으로 구성된 '제4기 매경 글로벌금융허브 탐방단'이 중국 상하이 푸둥 금융지구를 배경으로 촬영하고 있다. 경제경영연구소
매경 TEST는 100회를 맞이해 성적 우수자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성적 우수자들은 매일경제 경제경영연구소가 주관하는 '매경 글로벌금융허브 탐방단'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올해 탐방은 9월 일본 도쿄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일본은행, 도쿄증권거래소, 화폐박물관 등 금융기관을 견학하고 전문가들을 만나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매경 글로벌금융허브 탐방단'은 글로벌 금융 중심지를 방문해 금융 실무 현장을 직접 보고 느낄 기회를 갖는 체험 과정이다.
현지 주요 금융기관을 방문하고 팀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된다. 2019년에는 중국 상하이를 방문해 최첨단 핀테크 기술로 무장한 중국의 '금융 굴기'를 직접 경험하고 금융인에 대한 꿈을 키웠다. 당시 탐방 참가자들은 "탐방단 활동 경험이 미래 금융인의 꿈에 확신을 가질 수 있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99회와 100회 매경TEST시험 응시를 통해 글로벌 금융 핵심 거점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만큼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99회 시험은 7월 6일, 100회 시험은 8월 31일에 치러진다. '매경 글로벌금융허브 탐방단'은 올해 매경 TEST 우수 성적자들 가운데 신청자를 받고 서류전형 및 면접전형을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매경테스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예령 경제경영연구소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