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와 조각이 올림픽 종목이었던 시절로 돌아간 듯…파리의 문화올림피아드

회화와 조각이 올림픽 종목이었던 시절로 돌아간 듯…파리의 문화올림피아드

회화와 조각이 올림픽 종목이었던 시절로 돌아간 듯…파리의 문화올림피아드

고대 그리스에서 약 1000년간 이어졌던 올림픽에선 운동 시합과 예술 경연이 함께 펼쳐졌다. 고대의 이러한 전통은 현재 프랑스에서 한창인 문화 올림피아드의 영감이 됐다.

2024 하계 올림픽 개최 준비가 한창인 프랑스 파리, 그곳에 있는 루브르 박물관에 갈 때는 어떤 옷차림을 해야 할까? 나는 최근 루브르를 방문했다. 그런데 당시 ‘말끔한 조깅복을 입고 오라’는 특별한 지침을 받았다. 프랑스에서 가장 존경받는 예술의 보고를 세계 최고의 미학적 체육관으로 변모시키려는 ‘쿠레즈 오 루브르’(Courez au Louvre)라는 운동 프로그램이었다.

루브르 웹사이트에서 “영감”과 “땀”이 어우러진다고 설명된 이 프로그램은 ‘문화 올림피아드’의 일환이다. 문화 올림피아드는 9월 말까지 프랑스 전역에서 패션과 연극, 음식, 무용 등을 주제로 1000여 개의 행사를 이어간다. “또 하나의” 여름 올림픽이라 할 수 있는 문화 올림피아드는 프랑스 문화를 널리 알리는 게 목표다. 뿐만 아니라 고대 그리스의 올림픽과 1912~1948년(100년 전 파리 올림픽 포함) 올림픽의 잊혀진 전통, 즉 조각과 건축, 문학 등이 스포츠와 어우러지게 만드는 포부를 갖고 있다.

문화 올림피아드 행사는 다채롭다. 파리 최고의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200명의 파리 시민이 앞치마를 두르고 쟁반에 크루아상과 커피, 물 한 잔을 든 채 도심 1.9km를 질주했던 “웨이터 레이스”. 오르세 미술관에서 재즈를 테마로 열릴 예정이자, 1924년을 연상시키는 올림픽 무도회. 웨이터 레이스나 올림픽 무도회는 일회성이다.

반면 박물관들의 일련의 스포츠 테마 미술 전시와 프랑스 요리학교에서 주최하는 해양을 테마로 한 미식 행사인 ‘페스티벌 앙플레르메’ 등은 반복적으로 열리는 행사다. 7월 26일부터 파리 전역에서 “운동선수들이 가장 좋아하는 요리”를 보여주는 야외 사진전 ‘스포츠 앤드 푸드’ 같은 무료 행사도 있고, 온라인 예약을 통해 소정의 비용을 지불하거나 직접 방문 결제를 해야 하는 행사도 있다.

나는 오전 7시 30분에 맞춰 루브르의 상징적 조형물인 유리 피라미드(이오 밍 페이의 작품) 입구로 갔다. 정식 개장 시간보다 한참 이른 터라, 아침잠이 고픈 경비원과 청소부는 운동화를 신고 입구 주위로 몰려든 60명의 미술 애호가에 별 관심을 두지 않는 듯했다. 일찍 일어난 파리 시민들과 나는 계단을 통해 전세라도 낸 듯 텅 빈 갤러리로 들어갔다.

안으로 들어서자, 놀라운 경험이 펼쳐졌다. 대리석으로 장식된 ‘말리 코트’에선 이교도의 신을 표현한 빛나는 흰색 동상 밑에 매트를 깔고 스트레칭을 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사람 머리와 날개가 달린 거대한 사자상 아래에선 퀸시라는 댄서가 아프리카 카리브해의 활기찬 엉덩이춤을 가르쳐줬다. 피트니스 코치는 중세 시대의 벽을 따라가며 런지 운동을 시켰고, 우리는 스핑크스까지 계속해서 운동을 이어가야 했다. 무엇보다도 이날의 절정은 고대 그리스의 작품과 햇살이 가득한 ‘카야티스 홀’에서 1970년대 히트곡에 맞춰 디스코를 추는 것이었다.

루브르 박물관은 보통 하루 3만 명이 찾는다. 때문에 인파가 없는 박물관을 누비는 것은 몹시 짜릿했다. 장 뤽 고다르의 1964년작 ‘국외자들’(Bande à Part)의 한 장면이자 뉴웨이브 영화에서 가장 매력적이라는 장면, 즉 세 명의 젊은이가 갤러리를 정신없이 질주하는 장면을 연상시켰다. 특히 우리가 네 개의 운동 지점을 도는 동안 강사들은 우리에게 텅 빈 복도에 울려 퍼지도록 고함과 비명을 지르게 했다.

프로그램이 끝나고 땀 범벅이 된 나는 복도를 거닐며, 루브르에서 열린 이 자유분방한 행사가 역사적으로 어떤 뿌리가 있는지 살폈다. 오늘날 우리는 스포츠와 예술이 동떨어져 있다고 생각하곤 한다. 하지만 2024년의 파리와 기원전 776년부터 기원전 393년까지 1000년 이상 올림픽이 이었던 고대 그리스를 연결 짓는 루브르 특별전 ‘올림피즘: 근대의 발명, 고대의 유산’의 이야기는 다르다.

프랑스는 올림픽의 근대적 부흥 과정에서 큰 역할을 했다. 파리의 귀족이었던 피에르 드 쿠베르탱은 1894년 파리에 ‘국제올림픽위원회’를 설립했고, 2년 후 올림픽 부활에 기여했다. 파리는 1900년과 1924년에 올림픽을 개최했다. 당시만 해도 고대 그리스처럼 문화와 스포츠를 재결합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하지만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이 전통은 사라졌고, 오늘날에 이를 기억하는 이들은 많지 않다.

하지만 올해의 문화 올림피아드는 이 전통을 매력적으로 부활시키고 있다. 지금까지 많은 올림픽 개최국이 자국의 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하지만 프랑스는 새로운(혹은 아주 오래된) 수준까지 아이디어를 끌어올렸다. 프랑스인들은 과거부터 자국의 문화적 역할에 큰 자부심을 가져왔다. 발자크와 모네, 장 콕토, 드 보부아르의 나라에서 고대 그리스인들이 그랬던 것처럼 무용과 음악, 문학, 예술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것은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올림픽의 예술적인 (그리고 적나라한) 기원

교양이 풍부한 쿠베르탱이 살아있었다면 파리가 올여름 브레이킹 댄스를 공식 종목으로 포함하기로 해 논란을 빚은 결정이나 내가 루브르 박물관에서 경험한 운동 행사에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분명 그는 이를 지지했을 것이다. 1890년대에 올림픽을 부활시키며 “근육과 정신”을 아우르도록 축제를 확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 게 쿠베르탱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회의론자들에게 원래 그리스의 올림픽은 육체와 지성의 완성을 기념하는 행사였다고 반박했다. 올림피아의 외딴 성지에서 4년에 한 번씩 5일간 열렸던 이 축제는 운동 경기와 문화 관광, 연극 및 문학 공연을 아울렀다. 속물과는 거리가 먼 고대의 스포츠 팬들은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제우스 동상과 같은 유명한 조각품을 감상하기 위해 선수들이 알몸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리브 오일을 바르고 경쟁하는 경기장을 찾았다. 육상 종목 우승자들은 핀다르 같은 시인에게 승리의 찬가를 의뢰했고, 소년 합창단은 이를 노래로 불렀다. “역사의 아버지”로 불리는 작가 헤로도토스 역시 젊은 시절 올림픽에서 낭독회를 열었다.

문화와 스포츠를 아우르려는 쿠베르탱의 뜻은 1912년에 이루어졌다. 그리고 1924년 파리 올림픽은 음악과 회화, 조각, 문학, 심지어 건축까지 포함한 ‘뮤즈 5종 경기’를 공식 종목으로 취급해 메달과 시상식까지 진행했다. 그 결과 근육이 없는 예술가들도 “스포츠에서 직접 영감을 받은” 작품을 만들어, 다시 한번 레슬링 및 육상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리고 그해 문학 부문 금메달은 달리기 경주를 시로 표현한 프랑스 시인 샤를 루이 프로스퍼 기요의 몫이었다:

“주자들이 등을 구부린다, 긴장된 꽃... / 출발: 폭력적인 말! / 순간 갑자기 / 모두가 목을 앞으로 뻗는다 / 꽃의 줄기처럼 / 낚아챈 사과처럼 / 창백한 얼굴 / 이와 턱은 돌진한다 / 우주를 향해.”

파리 시민들의 아이디어는 그게 끝이 아니었다. 1924년 여름 올림픽의 사회적 하이라이트는 올림픽 무도회였다. 이 무도회는 피카소의 무용수 석판화를 활용한 아름다운 수공예 콜라주 포스터로 행사를 홍보했다. 자정부터 새벽까지 ‘올림피아 태번’에서 열린 이 행사의 절정은 스포츠를 주제로 한 패션쇼와 초현실적인 “랍스터와 게, 악어의 춤”이었다. 유명한 다다이즘 예술가 트리스탕 차라는 ‘사다리 위의 스펙터클’을 선보였고, 일본계 프랑스 화가 후지타 쓰구하루는 아방가르드 복싱 경기를 연출했다.

하지만 1948년 이후의 올림픽에선 예술 부문이 사라졌다. 1924년 파리 올림픽 조각 부문 금메달 작품인 그리스 예술가 콘스탄티노스 디미트리아디스의 7피트 높이 조각 ‘원반 던지는 사람’은 1926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야외 공원에 설치됐다. 하지만 이후 한 세기 동안 방치되는 운명을 맞았다. 그러다 지난 3월에 새 단장을 마치고, 랜달섬의 아이칸 스타디움에 헌정됐다.

문화 부흥

문화 올림피아드가 올림픽을 예술의 영역으로도 부활시킨 건 스포츠를 즐기지 않는 이들에게도 좋은 소식이다. 파리 현지에선 올림픽을 앞두고 수많은 현지인과 방문객을 유혹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파리 시민들은 약 1500만 명의 방문객들이 도시를 가득 채우고 지하철 요금이 두 배로 오르는 올림픽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기도 한다. 하지만 웨이터 레이스와 같은 문화 행사는 예상치 못한 유머를 선사한다. 또한 프랑스의 문화유산이 유명 박물관과 기념물만이 아니라, 카페와 식당에도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파리 시 공무원인 니콜라 보네-울랄지는 “해외에서 파리를 찾아오는 방문객들은 루브르 박물관과 에펠탑만 보러 오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들은 부용 샤르티에, 브라세리 립, 프로코프 같은 식당에 식사를 하러 오는 것이기도 하죠.”

음악 분야에선 7월 16일 ‘메종 드 라 라디오 드 라 뮤지크’에서 열리는 힙합 댄스 경연 ‘배틀 오브 스타일’이 문화 올림피아드의 일환이다. 미식가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체험 중 하나는 잘 알려지지 않은 파리의 동네 레스토랑을 둘러보는 ‘살리바: 미각 마이크로 여행’일 것이다. 참가자들이 정거장마다 한 가지 코스만 선택하면 돼, 게으른 사람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미식 10종 경기다.

문화 올림피아드는 파리를 찾는 여행자들에게 새로운 매력이다. 1924년 당시 예술가들이 올림픽을 축제로 만들었던 것처럼, 파리 시민들도 나서서 프랑스의 문화를 알리고 있다. 때문에 나는 3일간의 파리 일정에서 스포츠와 “프랑스식 삶의 방식”에 대한 비공식적이지만 유쾌한 축하 행사를 곳곳에서 목격할 수 있었다.

파리 올림픽 개막식은 7월 26일 센강을 따라 6km에 이르는 해상 퍼레이드와 함께 열린다. 나는 강 위에 펼쳐질 이 행사를 머릿속에 그려보고자, 출발 지점인 도스터리츠 기차역에 있는 ‘오프 파리 세느’ 호텔을 찾아갔다. 호텔 직원은 내게 마침 그날 “올림픽 DJ”를 초청해 스포츠의 이름으로 밤새도록 신나게 춤추는 댄스파티를 연다고 열심히 설명했다.

나는 18세기 귀족들이 사용하던 궁전에 보석상자처럼 자리잡은 ‘호텔 드 크리용’에도 들렸다. 이곳에선 콩코드 광장 계단에서 열리는 올림픽 경기를 기념하기 위해, 벽마다 창의적인 스케이트보드 그림을 만들고 있었다.

그날 밤 나는 ‘수레일 와인’의 창업가인 마리안 파브르 랑방에게 초대를 받아, 1880년대 샹젤리제 저택에 있던 ‘호텔 랑카스터’로 갔다. 우리가 바에 앉자마자, 바텐더는 “올림픽 칵테일을 꼭 맛봐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다양한 스포츠 테마가 새겨진 과일 사워 중에 고민했다. 유도(블랙 마티니)와 탁구(페퍼민트와 보드카)가 나를 유혹했지만, 결국 나는 스케이트 보더를 표현한 레드 럼과 패션프루트 사워를 선택했다.

파브르 랑방은 문화 올림피아드가 술의 영역까지 확장해, 프랑스인들이 사랑하는 식전주(아페리티프) 의식도 올림픽 종목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페리티프는 육체적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우리는 아페리티프를 스포츠라고 농담처럼 말한다”고 했다. “‘(식전주를 마시기 위해) 팔꿈치를 들어 올리다’라는 뜻의 르뷔 드 쿠데(lever de coude)는 18세기부터 프랑스의 애주가들이 사용해 온 표현입니다.”

2024년에 ‘팔꿈치 들어올리기’에도 금메달이 걸린다면, 프랑스의 모든 술집과 가정에 올림픽 정신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다.

박물관에서 다루는 스포츠 문화

현재 파리의 대형 박물관 대부분은 문화 올림피아드의 일환으로 9월 초까지 스포츠 관련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역사적으로 가장 중요한 루브르의 ‘올림피즘’은 문화 행사가 역사적으로 올림픽과 어떻게 얽혀 있었는지 보여준다. 또한 19세기 예술가와 역사가들(대부분 쿠베르탱처럼 프랑스인이었던)이 고대의 단편적인 증거(그리스 승자 조각상, 육상 경기의 꽃병 그림, 문학 작품)를 바탕으로 올림픽의 전통을 되살려낸 과정도 조명하고 있다.

루브르에서 좀 떨어진 ‘팔레 드 라 포르트 도레’는 ‘올림피즘: 세계의 역사’를 진행 중이다. 올림픽의 발전과 지난 150여 년 동안의 광범위한 사회 및 정치 운동과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한편, 메달을 획득한 프랑스 이민자들에 대한 특별 섹션을 마련했다.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마르모탕 모네 박물관’에서도 올림픽 테마를 다루고 있다. ‘예술가와 스포츠(1870-1930)’를 통해 클로드 모네의 스케이팅 선수와 에두아르 데가스의 경주용 승마 선수 캔버스 등을 전시 중이다.

좀 더 현대적인 예술을 접하기 위해 나는 샹젤리제 근처에 은빛 구름처럼 피어난 프랭크 게리가 디자인한 화려한 건물에 있는 ‘더 컬렉션, 스포츠와의 랑데부’를 찾았다. 루이비통 재단이 올림픽과 관련된 최근 예술을 소개하는 도발적인 전시회다.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앤디 워홀과 장 미셸 바스키아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인 ‘올림픽 링(1985)’. 각 대륙을 상징하는 고리가 사슬처럼 연결되어 있고 그 사이를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얼굴이 떠다니는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하지만 나 같은 올림픽 애호가들에겐 재단이 위치한 ‘부아 드 불로뉴’ 자체가 역사적인 의미를 갖는다. 전시를 관람한 후 나는 과거 승마 클럽이었던 파리 최대 공원을 거닐다, 나폴레옹 3세 시대의 아름다운 건축물 ‘르 프레 카텔란루밍’과 마주했다. 1894년 쿠베르탱이 소르본에서 국제 올림픽 위원회 설립을 발표한 후, 최초의 국제 올림픽 위원들이 모여 축하 만찬을 열었던 곳이다 (이곳은 지금 레스토랑으로 운영되며, 올여름에는 이탈리아 올림픽 선수단 지원센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웅장한 건물을 보다 보니, 프랑스 작가 마크 타르디외가 1924년 파리 올림픽을 상상력으로 재구성한 책 ‘올림픽 소설’(The Novel of the Games)이 떠올랐다. 소설 속 주인공은 올림픽 무도회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후, 올림픽 우표와 올림픽 포스터, 키오스크의 올림픽 광고 등 주변 모든 게 올림픽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것을 경험한다. “모든 게 기적처럼 올림픽이 되었다.”

나는 이 레스토랑 테라스에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산세레 와인 한 잔을 주문한 뒤, “팔꿈치 들어올리기”를 연습했다.

*토니 페로테는 ‘네이키드 올림픽: 고대 그리스 올림픽 실화’를 비롯해 6권의 저서를 집필한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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