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11월까지 'DMZ 평화의길 1박2일 걷기' 운영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DMZ 평화의길 거점센터 외부. (사진은 김포시 제공)
경기 김포시는 오는 11월까지 생태문화·역사 자원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DMZ(비무장지대) 평화의길 1박 2일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집결지인 합정역에서 출발해 한강야생조류공원, 전류리포구가 포함된 DMZ 평화의 길 3-4코스를 걷는 트레킹을 한 뒤, ‘DMZ 평화의 길 거점센터’에서 숙박한다. 2일차에는 김포시 대표 관광지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탐방으로 일정이 마무리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전용 예약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1인당 5만원(식·숙박비 포함)의 참가비용을 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오는 9월부터는 당일형 걷기 프로그램도 새롭게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김포의 여러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특색있는 컨텐츠를 발굴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