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치치는 우승까지 넘본다 "이제 시작, 이긴다는 믿음 있어"

돈치치는 우승까지 넘본다

▲ 루카 돈치치가 보스턴 셀틱스 수비를 뚫고 슛을 쏘고 있다.

▲ 루카 돈치치가 보스턴 셀틱스 수비를 뚫고 슛을 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1차전부터 4차전까진 시작에 불과했다."

파이널 1, 2, 3차전 다 지고 이제 처음 이겼다. 댈러스 매버릭스가 우승하면 NBA 역사가 새로 써진다. 그럼에도 루카 돈치치는 우승을 포기하지 않았다.

댈러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미국프로농구) 파이널 4차전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122-84로 크게 이겼다.

시리즈 전적은 1승 3패가 됐다. 파이널 5차전은 이틀 휴식 후 18일 보스턴 홈인 TD 가든에서 열린다.

돈치치가 달라졌다. 판정 항의는 줄었고 수비에선 쉽게 뚫리지 않았다.

공격은 여전했다. 29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로 펄펄 날았다. 3쿼터까지만 뛴 성적이다. 돈치치는 래리 버드, 르브론 제임스, 니콜라 요키치와 함께 NBA 역사상 단일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최소 600득점 150리바운드 150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한 4번째 선수가 됐다.

이날은 동료들의 지원도 확실했다. 카이리 어빙이 21득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데릭 라이블리 2세는 11득점 12리바운드 더블 더블로 힘을 보탰다.

돈치치는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동료들을 돕겠다"며 "시리즈 1~4차전은 시작에 불과했다. 우리는 끝까지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 계속 이길 것이다"고 남은 시리즈 각오를 다졌다.

돈치치는 우승까지 넘본다
돈치치는 우승까지 넘본다

▲ 이번 파이널 들어 처음으로 돈치치가 동료들의 지원을 받고 플레이했다.

▲ 이번 파이널 들어 처음으로 돈치치가 동료들의 지원을 받고 플레이했다.

보스턴은 긴장의 끈이 풀렸다. 공수 모두 이전 1, 2, 3차전과 크게 달랐다. 제이슨 테이텀이 15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제일런 브라운이 10득점에 그쳤다.

1쿼터부터 댈러스 분위기였다. 34-21로 리드를 잡았다. 2쿼터엔 27-14로 더 벌렸다. 돈치치, 어빙 외에도 라이블리 2세, 조시 그린, PJ 워싱턴, 데릭 존스 주니어, 단테 액섬 등 여러 선수들이 공격에 나섰다.

그동안 1대1 수비를 고집했던 보스턴은 돈치치에게 애매한 더블팀 수비를 가다 호되게 당했다. 돈치치는 조금이라도 자신에게 수비가 몰리면 외곽에 있는 동료들에게 패스로 득점을 도왔다.

전반 점수가 61-35. 보스턴은 조 마줄라 감독 부임 후 플레이오프 들어 전반 최소 득점을 기록했다.

3쿼터엔 댈러스가 30점 차 이상까지 달아났다. 급기야 3쿼터 종료 3분 남은 상황에서 보스턴이 수건을 던졌다. 주전들을 다 빼며 사실상 경기를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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