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수원역 노숙인 무료진료 시행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지난 13일 수원역 꿈터에서 노숙인 무료진료를 시행했다.
수원병원은 2004년부터 매월 첫째 주 목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수원역 근처에서 생활하는 노숙인 약 300여 명에게 무료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은 취약한 환경에 노출돼 있어 상당수가 복합적인 질환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본원 공공사업과에서는 노숙인 무료진료를 통해 대상자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당장 치료가 시급한 경우 외래 및 입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무더위가 찾아오는 여름, 온열질환 등 폭염으로 인하여 질병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대상자들의 안전한 건강을 위해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의료진과 직원들은 건강관리에 각별히 더 힘쓰고 있다.
정일용 원장은 “무더위가 계속되는 날씨 속에서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취약계층의 의료안전망 역할 수행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했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전경 [사진=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