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욕조 목욕.. 전세계 아름다운 정글 호텔 4
찍었다 하면 인생샷
전세계 아름다운 정글 호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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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 우림에 둘러 싸여 야생 동물과 함께 기분좋은 느낌을 경험하는 것. 정글 호텔은 여행자의 로망을 자극한다. 방 안에서 온전한 힐링을 제공하는 마성의 호텔들이 있다. 객실에서 바라보는 뷰와 특유의 인테리어가 정글 호텔 자체의 존재감을 뿜어낸다.
정글 호텔은 친환경과 럭셔리함 모두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탁 트인 풍경과 함께 안구 정화를 위한 마성의 초록뷰 정글 호텔들을 추려봤다. 전 세계 아름다운 정글 호텔 4곳을 소개한다.
신타 마니 와일드, 캄보디아
Shinta Mani Wild(Bensley Collection), Cambodia
신타 마니 와일드 호텔은(Shinta Mani Wild)는 캄보디아의 카다몸 국립공원(Cardamom National Park)에 위치해있다.
호텔 건축의 거장으로 불리는 세계적인 건축가 빌 벤슬리(Bill Bensley)가 디자인하고 소유하고 있는 ‘올인클루시브 캠핑 리조트’이다. 텐트형 객실로 프라이빗한 15개 객실이 있다.
이곳은 캄보디아에서 몇 안 되는 야생 코끼리, 원숭이 및 기타 고유종의 서식지 중 하나라고 한다.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야생의 개인 자연 보호 구역에 있다.
각 객실은 생태계를 보전하도록 자연에 미치는 최소한의 개입과 강 계곡의 특성을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7년에 걸쳐 세심하게 설계됐다고 한다. 밀렵, 채굴, 벌목으로부터 이곳을 보호하는 것이 이 호텔의 목표라고 한다. 숲과 강을 끼고 있어 어느 객실에서나 리버뷰를 만끽할 수 있다.
전형적인 하루에는 긴팔원숭이를 추적하는 일, 먹이를 찾고 요리하는 일, 그리고 숲을 통과하는 야생동물 연합 밀렵 방지 순찰대나 굽은 물길을 따라 보트 탐험대에 참여하는 일이 포함될 수 있다.
이곳의 킬링포인트는 색다른 체크인 방법이다. 짚라인으로 정글 위로 날아가 리조트에 입장할 수도 있다고 하니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하고 싶다면 저장해둘 것.
윌더니스 사파리 비사테 롯지, 르완다
Wilderness Safaris Bisate Lodge, Rwanda
윌더니스 사파리 비사테 롯지는 화산 국립공원(Volcanoes National Park)과 이름 그대로 사파리 지형들을 잘 볼 수 있게 설계됐다. 이 특별한 환경 위에 리조트는 입을 쩍 벌릴 정도로 놀라운 건축물을 자랑한다. 오래된 목재, 벽돌들로 이루어져 있다. 숲 속에 자리 잡은 땅콩 모양의 롯지는 각각 화산 전망뷰로 눈길을 끈다.
호텔에는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특히 고릴라 서식지를 찾으며 산책하는 ‘고릴라 트레킹’ 프로그램이 있다. 실버백(우두머리) 고릴라와 황금 원숭이를 만날 수 있는 1시간 코스이다. 투숙객들이 정원에 토착 나무를 심도록 장려하기도 한다.
르완다의 영향을 받은 세계 각국의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케일, 칠리, 아보카도, 야생 꿀, 그리고 끝없이 늘어선 신선한 과일들과 같은 현지 재료들로 준비된다고 한다.
리오 셀레스트 하이드어웨이 호텔, 코스타리카
Rio Celeste Hideaway Hotel, Costa Rica
코스타리카에는 다양한 정글 호텔들이 꽤 있는편이다. 거의 모두가 프라이빗하고, 친환경적이다. 리오 셀레스트 하이드어웨이 호텔은 테노리오 화산 국립공원Tenorio Volcano National Park에 흐르는 강과의 근접성으로 인해 유독 특별한 평을 받는다.
이곳 투숙객들은 천상의 우유빛을 자랑하는 물, 온천, 그리고 큰 폭포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고 한다. 호텔의 넓은 빌라는 열대 우림 내에 자리 잡고 있다. 강 근처와 강을 따라 이어진 산책로는 자연 애호가들에게 이 지역의 동식물을 탐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루냐 네이처 리조트, 스리랑카
Aarunya Nature Resort & Spa, Sri Lanka
칸디 시티 외곽에 있는 이 아름다운 섬의 중앙 언덕에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인 너클즈 산맥이 내려다보이는 아루냐 네이처 리조트가 있다.
이 에코 롯지의 이름은 산스크리트어로 “첫 번째 태양 광선”을 의미한다. 대부분 객실에 온수 욕조와 수영장이 있으며 모두 산과 숲의 놀라운 전망을 자랑한다.
권효정 여행+ 에디터
사진 = 각 호텔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