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활공폭탄 무섭네…젤렌스키 “우크라 보호위해 방어시스템 필요”

러 활공폭탄 무섭네…젤렌스키 “우크라 보호위해 방어시스템 필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의 활공폭탄에 대한 방어시스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로이터 연합뉴스

올해들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대대적인 활공폭탄 공격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이에대한 도움을 호소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러시아의 활공유도폭탄으로부터 우크라이나의 도시를 보호하기 위한 방어시스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22일 젤렌스키 대통령은 영상 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가 전자 무기 개발에 진전을 이루었지만 러시아의 폭탄에 대응하려면 아직 해야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면서 “대안은 없다. 러시아의 폭탄으로부터 우리 도시와 지역 사회를 보호할 수 있는 시스템과 전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러 활공폭탄 무섭네…젤렌스키 “우크라 보호위해 방어시스템 필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운용중인 활공폭탄 자료사진

올해들어 러시아군은 활공폭탄을 대대적으로 사용하며 우크라이나군을 수세에 몰고있다. 지난 4월 한달 동안에만 우크라이나의 폭표물을 향해 약 3200개의 활공폭탄이 사용됐을 정도. 이에대해 한 우크라이나군은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활공폭탄이 비처럼 쏟아지고 있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활공폭탄은 비행기에서 투하하는 강력한 폭탄으로, 추진기는 없으나 날개가 달려있어 레이더를 피할 수 있을 정도로 낮게 날아갈 수 있다. 활공폭탄은 구소련 시절부터 제작돼 오래 전부터 사용돼 왔지만, 강력한 파괴력을 무기로 이번 우크라이나전에서 각광받고 있다.

러 활공폭탄 무섭네…젤렌스키 “우크라 보호위해 방어시스템 필요”

지난 10일 하르키우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한 가운데 소방관들이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활공폭탄은 지난해 등장하기 시작해 올해 초부터 사용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2월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 아우디이우카 완전 장악하는데 성공했는데, 활공폭탄이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최근 러시아가 집중공세를 퍼붓고 있는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 하르키우에도 활공폭탄이 주요한 무기로 활용되고 있다. 이에 우크라이나군은 드론을 앞세워 반격에 나서고 있으나 러시아의 활공폭탄에 대해서는 마땅한 방어수단이 없는 상황이다.

한편 지난 20일 젤렌스키 대통령은 로이터통신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서방 동맹국들이 우크라이나를 위한 군사 지원의 주요 결정을 내리는데 너무 오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군사지원과 직접적인 참여를 더욱 강화해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

OTHER NEWS

21 minutes ago

'박힌 돌' 엘리아스냐 '굴러온 돌' 시라카와냐, 그것이 문제로다 [IS 포커스]

21 minutes ago

"어느새 벌써" ETF 순위 바뀌나…KB-한투운용, 점유율 격차 1%p 이내로

21 minutes ago

“월드컵이 더 어려워” 모드리치, 유로 16강 탈락 위기

21 minutes ago

‘이재명 수사 검사’ 탄핵심판 종결… 헌재 “신중히 검토”

21 minutes ago

후원사도 없었다… '74전 75기' 양희영, 인간승리의 표본[스한 이슈人]

21 minutes ago

법사위 여당간사 선임건 놓고 정청래-유상범 충돌

21 minutes ago

달라지는 北 주민들?..."당국이 통제할 수 없는 수준" [Y녹취록]

21 minutes ago

양세형, 30년째 체납 사실 고백 "난 노예였다…춤춰서 번 돈 못 돌려받아" ('하이엔드 소금쟁이')

21 minutes ago

전환사채 40억원 압류하자 체납 세금 2억원 납부

29 minutes ago

푸틴 "러 우크라 평화제안이 분쟁 중단의 길"

29 minutes ago

3일 만에 동난 세븐일레븐 KBO 야구카드, 2차 물량 풀렸다

29 minutes ago

무당 함수현 “은행원으로 10년 일하다가 신병 앓아” (신들린 연애)[결정적장면]

29 minutes ago

김윤아, 140평 분당 새집 공개 "치과의사 남편 김형규보다 늘 수입 높아"

29 minutes ago

블리처스,'모두 모여라'

29 minutes ago

"450% 용적률 다 못 줍니다"…수그러든 신도시 장밋빛 재건축 전망

29 minutes ago

'퇴직자에게 급여 지급'…세종교육청 부당 회계 무더기 적발

29 minutes ago

"초2 아들, 학원서 4학년 한테 연필로 얼굴 긁혔다…학폭 맞죠"

29 minutes ago

백종원이 점검했다더니…“홍콩반점 탕수육, 젤리처럼 굳었다”

29 minutes ago

14-1로 시작한 경기가 15-15 종료…롯데-KIA, 5시간19분 허탈한 마무리

29 minutes ago

김경호 변호사 "국방장관 '꼼수 훈령', 제 발등 찍었다"

29 minutes ago

뮤지컬 톱스타, '110억 펜트하우스' 주인 됐다…배우 공유와 이웃

29 minutes ago

'故구하라 금고털이' 범인, 충격적인 고화질 CCTV 사진…깜짝 [TOP이슈]

30 minutes ago

[카드뉴스] 2024년 06월 26일 오늘의 운세

30 minutes ago

"SK하이닉스 더 간다" VS "삼성전자가 역전"…여의도 '들썩' [최만수의 스톡네비게이션]

30 minutes ago

[르포]"성심당 대신 프랑제리"…망고케이크 대박 난 사연

30 minutes ago

ベトナム戦争での虐殺被害者、またも挫折…韓国司法「過去事法の究明対象ではない」

30 minutes ago

美 Fed 이사 "현재 금리인하 부적절…인플레 정체시 금리 올려야"

30 minutes ago

농심 아카데미, 3연패 뒤 2연승 성공

30 minutes ago

진한 국물로 제대로 보양하는 느낌을 주는 꼬리곰탕 맛집 BEST5

30 minutes ago

롯데면세점, 비상경영체제… 임원 급여 20% 삭감

36 minutes ago

박지윤, 최동석 '카드값 4500만 원' 저격에도 타격 無…"자녀 선물 챙기고 귀국"

36 minutes ago

신봉선 "11㎏ 감량…여성호르몬 감소 서러워 눈물"

36 minutes ago

대장홍대선 4년만에 '착공'…위례신사선 16년째 '제자리'

36 minutes ago

"건조기에 돌려 줄었다" 김원준, 언니 발레복 딱맞는 20개월 둘째 보며 현실부정

36 minutes ago

롯데면세점, 희망퇴직·임원연봉 20% 삭감

36 minutes ago

대형견 입마개 논쟁하다 "딸들도 묶어 다녀라"…유튜버 실언

36 minutes ago

"윤석열 탄핵 청원" 15만 명 육박…이미 상임위 회부 요건 달성

36 minutes ago

백종원 직접 등판했지만…“홍콩반점 탕수육, 젤리처럼 굳었다” 불만

36 minutes ago

[오늘의 운세] 2024년 6월 26일 띠별 운세

36 minutes ago

에어프레미아, 국제선 5개 노선 얼리버드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