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어딘가에 있었는데…LG 중고폰, 최대 400만 원에 거래된다 (이유)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 철수 전 개발했던 '롤러블폰'이 중고 시장에서 최소 200만 원에서 최대 40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집 어딘가에 있었는데…lg 중고폰, 최대 400만 원에 거래된다 (이유)

서울 영등포구 LG본사 건물 / 연합뉴스

온라인 중고 거래 사이트에는 롤러블폰을 구매하려는 글이 지난달 30일 다수 올라왔다. 판매 가격은 최소 200만 원에서 최대 400만 원을 기록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정식 출시되지 않은 시제품이다. 2021년 4월,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 철수를 발표하며 롤러블폰 출시 및 판매가 무산됐다.

롤러블폰은 돌돌 마는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제품이다. 화면이 자동으로 펼쳐지고 기존 화면보다 약 1.5배 넓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LG전자는 사업 철수 당시 롤러블폰을 일부 임원과 개발자들에게 기념품으로 나눠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중에 유통되는 수량이 극히 제한적이고 희소성이 높아 중고 시장에서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는 "꼭 써보고 싶다", "너무 갖고 싶었던 건데, 그립감이나 사용감이 궁금하다", "진짜 희귀한 스마트폰이다" 등 신기하고 써보고 싶다는 내용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집 어딘가에 있었는데…lg 중고폰, 최대 400만 원에 거래된다 (이유)

LG '롤러블폰' 구매 게시글 / 중고 거래 사이트 캡처

전문가들은 내년쯤 롤러블폰이 시장에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한다. 중국 업체들도 롤러블폰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폴더블폰 시장을 선도하는 삼성전자 역시 롤러블폰을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LG전자 롤러블폰은 화면이 자동으로 펼쳐지는 스마트폰이다. 당시 시제품 공개 영상에서는 버튼을 누르면 화면이 위로 올라가며 커지고, 다시 버튼을 누르면 화면이 말리며 작아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런 혁신적인 기술이 있었지만, LG전자는 스마트폰 사업 철수로 인해 롤러블폰을 정식 출시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롤러블폰은 높은 희소성으로 인해 여전히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집 어딘가에 있었는데…lg 중고폰, 최대 400만 원에 거래된다 (이유)

코스피 상장사 LG전자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3조5천510억원으로 전년보다 12.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해 1월 27일 공시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69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0.7% 줄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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