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밤부터 다시 강한 비…당분간 장맛비 계속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
1일 부산은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던 장맛비가 늦은 밤부터 다시 내리겠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27도까지 오르겠다.
습도가 높아 최고체감온도는 31도 이상 올라 더울 전망이다.
이날 늦은 밤부터 부산 전 지역에 장맛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밤사이 시간당 30~50㎜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3일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30~80㎜로, 많은 곳은 120㎜ 이상 내리겠다.
이번 비는 3일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다음 날부터 다시 비가 내리는 등 당분간 장맛비가 계속될 전망이다.
2일에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미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다시 강한 비가 예상된다"며 "하천변 산책로와 지하차도 등의 출입을 자제하고,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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