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김재섭‧김예린 부부 인터뷰 “당선은 아내 덕“

  • 헬스부장관을 자처하던 당협위원장이 22대 총선에서 금배지를 달았다. 그의 아내와 배 속에 있던 딸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정치를 시작한 후 다양한 문제에 관심을 가졌지만 딸이 태어난 뒤에는 저출생과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념하기로 했다”고 말한다. 

국회의원 김재섭‧김예린 부부 인터뷰 “당선은 아내 덕“

총선 당선, 딸 출산 겹경사 맞은 김재섭·김예린 부부

1098표 차이. 4월 11일 자정이 넘은 시각 서울 도봉구의 선거 캠프에서는 환호성이 터졌다. 김재섭(37) 국민의힘 의원이 1.06%p 차이로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도봉갑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출구조사에서는 김 의원이 안 후보에게 7%p 뒤졌으나 투표함을 열자 결과는 반전됐다. 여당의 총선 완패 속에서 김 의원은 한강벨트를 제외한 서울 강북 지역에서 유일한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됐다.

김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패배한 이후 4년간 서울 도봉갑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으로 일하며 지역 곳곳을 누볐다. 이 지역에서 그만큼 인지도가 높은 사람은 또 있다. 김 의원의 아내 김예린(32) 씨다. 김 씨는 만삭의 몸으로 선거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화제에 올랐다. 오전 6시에 시작되는 출근 인사부터 늦은 밤까지 부부는 나란히 선거 유세 일정을 소화했다. 당선 뒤 온라인에선 “이준석은 엄마가, 김재섭은 아내가 당선시켰다”는 말이 나왔다. 김예린 씨는 서울의 한 대학교에서 수학교육과 석사 학위를 받고 결혼 후 김 의원의 당선을 적극적으로 도왔다.

짜릿한 승리를 거머쥔 4월의 마지막 날 부부의 딸 김세주 양이 태어났다. 의원 임기 시작을 일주일 앞둔 5월 23일, 김 의원 부부와 태어난 지 한 달도 안 된 세주 양을 서울 도봉구에 있는 자택에서 만났다. 세주 양은 거실 한복판에 누워 눈을 비비고 있었다. 김 의원은 “아내가 선거를 열 달 앞두고 임신했을 때 걱정하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결국 아내와 세주 덕분에 된 거죠”라며 웃었다.

“출구조사 보고 남편이 더 좌절”

국회의원 김재섭‧김예린 부부 인터뷰 “당선은 아내 덕“

김예린 씨는 만삭 상태로 선거 유세를 도와 화제에 올랐다.

당선이 확정됐을 때 어떤 기분이었나요.

재섭 행복하다기보다는 다행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선거를 도와주신 분들도, 기대해주신 분들도 많았기 때문에 응원에 부응했다는 생각이었죠. ‘도봉은 또 안 되는구나’ 이렇게 될까 봐 걱정했는데 진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예린 너무 좋았어요. 남편은 4년간 이곳에서 준비를 해왔잖아요. 상대 후보는 한 달 전에 공천을 받았죠. 그래서 만약에 진다면 자존심이 상할 것 같았어요.

출구조사는 7% 격차로 진다고 발표됐습니다.

예린 저희가 여론조사에서 한 번도 이긴 적이 없거든요. 저는 그래서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남편은 희망을 놓지 않았어요. 함께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했는데 저는 오히려 담담했고 남편은 많이 좌절하더라고요.

재섭 좌절했다기보다 충격이 컸어요. 당이 100석도 얻지 못할 수 있는 상황이었으니까요.

부부가 함께하는 선거 운동이 화제가 됐습니다.

예린 저나 남편이 상대적으로 어리니까 예뻐해주시는 주민분들이 많아요. 딸이나 며느리처럼 대해주세요. 김장 행사 때 잘한다고 칭찬도 많이 받았어요. 둘 다 운동을 좋아해서 힘이 좋거든요(웃음).

재섭 아내는 임신 전부터 지역 활동을 저와 함께했어요. 지난해 2월 혼인 신고를 했는데, 그때부터 함께 교회도 나가고 지역 행사도 참여했어요. 사실상 선거 운동 기간엔 거의 함께였죠.

만삭인 상황에서 움직이는 게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예린 평소에 운동을 많이 해서 그런지 괜찮았어요. 물론 힘들긴 했지만 참을 만했습니다. 발의 물집이 터지고 생긴 굳은살이 아직 안 없어질 만큼 많이 걷긴 했어요.

유세 중 한 시민으로부터 남편이 폭언과 폭행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재섭 평소 지나갈 때마다 소리를 지르는 사람이었어요. 처음엔 제가 자리를 피했죠. 유세 기간에 소동이 벌어지면 좋을 게 없으니까요. 처음엔 “이러면 안 된다”고 이야기도 하고 경찰을 부르기도 했는데, 그날 우연히 다른 걸 촬영하러 왔던 방송국 카메라에 그 장면이 찍히게 됐죠.

예린 그런 일을 겪으면 힘들죠. 울기도 했고요. 하지만 보수 지지세가 높은 강남 3구에 가도 민주당을 지지하는 분들이 30%는 있잖아요. 그러니까 도봉구에선 더 그럴 수도 있지 않겠나 생각했어요. 그만큼 저희를 좋아해주시는 분들도 있으니 그걸로 상쇄됩니다.

아내에게 많이 고마웠겠어요.

재섭 당선은 다 아내 덕이죠. 유세 전에도 많이 도움을 받았어요. 저는 세심한 사람은 아니거든요. 일만 하면서 놓칠 수 있는 것들, 그러니까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감정을 풀어드리는 역할을 아내가 많이 했어요. 속상하거나 서운한 감정이 생겼을 때 아내에게 털어놓는 분들이 많았고요.

도봉갑에서 16년 만에 나온 보수 계열 출신 의원입니다. 예상을 뒤집은 비결이 있나요.

재섭 지난 선거에서 떨어지고 4년 동안 이번 선거만 생각했어요. 유세 기간에 당이 하라는 것 반대로 했습니다. 대표적으로 현수막이 있는데, 저는 당에서 내려준 걸 하나도 안 쓰고 제가 다 만들었어요. 이건 민주당도 마찬가진데, 중앙당에서 내려온 구호는 전부 상대방을 깎아내리는 내용이었거든요. 지역 주민들에게 와 닿지 않는 이야기 대신 현수막 문구에 정보를 담거나 기분이 좋아질 수 있는 메시지를 넣었어요.

당 주류와 다른 목소리를 내서 미움을 사기도 합니다.

재섭 미움 받을 용기가 없으면 정치를 시작하지 말았어야죠(웃음).

친구에서 부부로

이제는 부부가 된 두 사람은 2016년에 처음 만났다. 라틴어, ‘도덕경’ 등 인류의 경전을 가르치는 인문·과학·예술 아카데미인 건명원에서였다. 동기로 만난 둘은 처음에는 부부가 될 거라고 서로 생각하지 못했다.

첫 인상은 어땠나요.

예린 그때는 남편이 극단적으로 식단 관리를 하던 시기였어요. 동기가 30명인데 같이 식사를 안 했어요. 탄수화물도 거의 안 먹고요. 그래서 약간 까다롭고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잘 웃지도 않았어요. 방황하던 시기였대요. 그래서 고독하고 고민이 많아 보였어요.

재섭 인생의 방향성을 고민하던 차에 건명원에서 강의를 듣게 됐어요. 침잠의 시기랄까. 저만 들여다보고 살던 때라 차갑다는 인상을 줬던 거 같아요. 제가 남에게 관심이 많지 않을 때였지만 그래도 아내가 제일 예쁘다는 건 알았습니다(웃음). 그리고 밝은 사람이라는 게 느껴졌어요.

그럼 이후에 연락을 한 건가요.

재섭 자주 보진 않았어요. 그래도 1년에 두세 번은 건명원 동기들과 함께 만나거나, 둘이 보고 밥을 먹고 등산을 가기도 했죠. 둘 다 운동을 좋아하는 공통점이 있었어요.

예린 그렇게 가끔 보다가 2022년 여름에서 가을 사이에 사귀기 시작했어요.

결혼 결정이 빨랐네요.

재섭 이 여자다 싶은 생각이 드니까 일사천리로 일이 진행되더라고요. 그래서 결혼하지 않은 지인들에게 “일단 많이 만나보고 느낌이 온다 싶으면 주저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많이 해요.

예린 사실 결혼 이야기는 제가 먼저 꺼냈어요. 연인이 되기 전에도 인간적으로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죠. 그래서 썸과 연애의 경계에 있었을 때 “우리 서로 알 만큼 알지 않냐. 오빠도 놀 만큼 놀았고 나도 그러니까 이제 결혼하자”고 했어요.

프러포즈를 먼저 한 거네요. 왜 이 남자라고 생각했나요.

예린 우선 자기 일을 무척 좋아하고요. 운동도 열심히 하니까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첫인상은 차갑다고 생각했지만 가족과 주변 사람들 잘 챙기는 모습에 좋은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됐고요.

재섭 저도 고민하지 않았어요. 그렇게 일사천리로 일이 진행된 거죠.

정치인의 아내가 된다는 것에 대한 부담은 없었나요.

예린 사실 너무 바쁜 걸 보면, 그건 제가 도와줄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니까 안쓰럽긴 하죠. 그래도 자기가 하는 일을 사랑하는 사람은 많지 않잖아요. 보통은 때려치우고 싶다, 그만두겠다는 말을 많이 하죠. 남편은 일하는 게 진짜 행복하다는 거예요. 새벽에 나가서 밤늦게 들어오면 겪었던 일을 재밌게 얘기해주거든요. 그런 게 좋았어요.

세상을 주고 싶은 딸

당선에 이어 겹경사로 세주가 건강하게 태어났습니다.

재섭 세계관이 바뀐 느낌이 들어요. 나의 세계를, 세상을 다 주고 싶다는 의미를 담아서 이름을 ‘세주’로 지었어요.

예린 저는 세주가 막 나왔을 때는 오히려 얼떨떨했어요. 자연분만이어서 너무 정신이 없었죠. 그래서 태어나는 순간엔 오히려 더 남편이 감격한 것 같아요. 산후조리원에서 정신을 차리고 나서야 행복감이 몰려왔어요.

재섭 세주가 태어난 뒤 사람들과 만나면 대화 주제 자체가 달라졌어요. 방송작가님 중에 육아하는 여성분이 많은데 제 고충을 다 공감하더라고요. 그전엔 제 또래 여성들과 대화를 편하게 하기 어려웠거든요. 특히 저희 정당을 좋아하지 않는 경우는 더 그랬죠. 그런데 “요즘 밤에 잠을 못 잡니다”로 대화를 시작하면 공감과 조언을 함께 받아요.

육아 현장은 어떤가요.

재섭 저도 아이 때문에 잘 못 자지만 아내는 더 못 자요. 저는 새벽에 나가서 밤에 들어오기도 하니까 육아는 아내 역할이 크죠. 그래도 웬만하면 집에 빨리 들어오려고 합니다.

예린 서울시에서 3주간 산후관리사 지원을 받아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서 괜찮지만 밤은 좀 힘들어요.

당분간은 아내분이 육아에 전념하나요.

예린 그럴 예정입니다. 수학교육과 박사 과정을 밟을 예정이었는데 세주를 임신하며 잠시 쉬게 됐어요.

커리어는 계속 이어나갈 생각인가요.

예린 그래야죠. 초등 수학 교육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는 걸 교수님과 함께 연구하고 있었어요. 앞으로도 교육 관련한 일을 해보고 싶어요. 한동안은 육아에 집중하고요.

예린 씨는 “그래도 저는 운이 좋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 중에는 소득 문제로 일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양가 부모님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경우도 있죠. 저는 학생을 가르치는 일을 하기도 했지만 학업이 우선이었고, 그러니까 육아를 위해 쉴 수 있는 거죠.”

“내가 겪는 문제가 결국 저출생 해결 키워드”

국회의원 김재섭‧김예린 부부 인터뷰 “당선은 아내 덕“

김예린 씨와 김재섭 의원 부부가 딸 세주 양과 함께 웃고 있다.

아이가 생긴 뒤 저출생 문제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고요.

재섭 저출생의 원인은 아이가 생긴 뒤 제가 겪는 문제와 맞닿아 있잖아요. 기저귀가 너무 비싸다거나 이동 수단이 불편하다거나 같은 현실적인 문제, 주거 문제, 넓게는 아이의 미래를 생각하면 기후 문제도 눈에 들어오고요. 정치를 하다 보니 느끼는 건, 제가 가장 잘 알고 있거나 겪고 있는 문제를 어젠다로 만들 때 힘이 제일 세지더라고요. 국회의원 300명 중에서 신생아를 키우는 부모는 제가 유일해요. 저는 그러니까 저출생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할 특권과 의무가 있는 거죠.

저출생의 근본 원인은 뭘까요.

재섭 볼링핀 10개가 다 넘어가야 스트라이크죠. 마찬가지로 저출생도 관련된 모든 문제가 해결돼야 사라진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킹핀(5번 핀)을 하나 고르라면 주거 문제라고 생각해요. 주거 안정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아이 낳을 엄두가 안 나죠. 그렇다고 대출을 많이 받기에는 신혼부부의 소득이라는 게 정해져 있고, 서울과 먼 곳으로 가기엔 직주근접 문제로 삶의 질이 떨어져요.

예린 지금은 신생아를 둔 부모를 위한 전세 대출이 있긴 하지만 5억 원 이하 주택이어야 하고, 평수(85㎡) 제한도 있어요. 양가 부모님이 육아를 도와주면서 함께 거주하기엔 좁은 면적이죠. 그래서 최근 전세로 이사하면서 신생아 특례대출 혜택을 받지 못했어요.

그렇다고 서울을 기준으로 두고 지원하면 역차별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을까요.

재섭 누구나 좋은 아파트에 살고 싶어 하잖아요. 젊은 부부도 서울에 살면서 아이를 키우고 싶어 합니다. 서울에서 일하는데 젊으니까 서울 밖으로 나가 살라고 하면서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려는 건 말이 안 되죠. 서울에서 재건축·재개발을 활발하게 진행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통계적으로도 민간 재건축·재개발을 했을 때 임대주택 공급 비율이 높고요.

당장은 어떤 지원이 필요하다고 보나요.

예린 지금도 많은 지원책이 있지만 아직 부족해요. 산후조리원 지원금도 더 많아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야간 산후관리사를 지원하면 어떨까도 생각해봤어요. 남편이 바쁜 입장이니 지원 기간이 끝나면 제가 아이를 도맡게 될 텐데, 지금도 수면 부족에 시달리거든요. 저는 체력이 정말 좋은 편인데도 이렇게 힘이 드니, 모든 엄마가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이를 갖지 않겠다는 2030이 다수입니다.

예린 주변에 아예 결혼을 안 하겠다는 친구도 되게 많아요. 주위의 잘나가는 상사를 보면 거의 결혼을 하지 않았다는 거죠.

재섭 아이를 키우며 커리어도 챙기는 여성을 ‘슈퍼 맘’이라고 하잖아요. ‘슈퍼’라는 수식이 붙을 만큼 대단한 거죠. 반대로 아이가 둘이 있는 잘나가는 남자는 그냥 일 잘하는 사람이에요. 그만큼 육아에 있어서 여성의 부담이 남자보다 몇 배가 크고, 사회적 역할도 마찬가지라는 거죠.

김 의원은 “4년간 저출생 문제와 도봉 지역 현안 해결에 힘쓸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의원실에서 생애 주기별로 아이에게 주어지는 정책과 이의 순기능과 부작용을 살펴보고 있어요. 예산을 따져보고 어떤 대안이 필요한지를 제시할 예정입니다. 도봉구의 교통 문제 해결과 재개발·재건축을 활발히 진행해 젊은 인구가 유입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국회의원 아내 이전에 한 시민으로서 지금의 정치를 어떻게 보시나요.

예린 답답하죠. 국민이 원하는 바는 분명한데 일상에 도움이 안 되는 일로 싸우니까요. 그래서 주변에는 정치에 관심이 없는 또래들도 많아요. 야근하고 집에 돌아와서 유쾌하지 않은 뉴스를 볼 이유가 없으니까요.

남편이 어떤 국회의원이 되길 바라나요.

예린 저는 비겁하지 않은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남편은 지금까지 그랬고, 앞으로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또 많은 걸 바꿨으면 좋겠어요. 지역구를 위해서건, 국민을 위해서건.

초선 의원의 포부가 궁금합니다.

재섭 강북 유일의 당선자로서 민주당이 못 하는 것들을 할 생각입니다. 보수정당 정치인으로 지역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해 지역구 살림살이를 나아지게 하고요. 또 지금은 당이 국민들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으니까 바른길로 갈 수 있도록 쓴소리도 할 예정입니다.

#김재섭 #김예린 #부부 #서울도봉갑 #여성동아

사진 지호영 기자

사진제공 김재섭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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