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와 알고 지낸 지 40년 된 식당 사장님, 알고 보니…
박찬호 친동생 방송에서 공개해
외모뿐만 아니라 성격까지 닮아
과거, 형 허리 고치기위해 침 배워
전 야구 선수인 박찬호의 친동생이 방송에서 공개됐다.
지난 21년 1월 4일 방송된 KBS2 프로그램 ‘축구 야구 말구’에서 박찬호의 단골집이자 친동생이 운영하고 있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장면이 나왔다.
박찬호의 고향인 공주를 방문해 준 전 축구 선수 이영표와 오마이걸 승희와 함께 식사를 하며 친동생임을 숨긴 채 식당 사장으로 친동생을 소개했다.
박찬호는 “한 40년 이상 봤거든 이분”이라 말하자 박찬호의 친동생인 박헌용은 “박 선수 어머님과 저희 아버님이 한 50년 정도 같이 사셨다.”며 능청스럽게 받아쳤다.
이를 듣고 생각에 빠진 이영표는 두 사람이 형제 관계임을 눈치챘다.
이어 이영표는 “그러고 보니 닮은 것 같아요”라며 확신했다.
이영표의 말을 들은 승희는 뒤늦게 알아차려 기립박수를 치며 깜짝 놀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승희는 “눈이랑 입이 닮았다. 능청스러운 부분까지 닮았다.”라며 공감을 자아냈다.
이어 박찬호는 “동생이 한의사였는데 미국에서 같이 있었다. 내가 허리가 아팠는데 동생이 고친다고 내 엉덩이 한쪽을 침으로 200번을 찔렀다.”고 말했다.
박찬호 동생은 “그땐 저도 절실했다.”며 상황을 회상했다. 다행히 서로의 노력으로 회복하여 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찬호는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야구 선수 생활 은퇴 이후에도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나오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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