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부잣집 유부남들만 골라서 바람을 피웁니다” [사색(史色)]

[사색-49] 온 마음을 다 사랑했습니다. 항상 함께 있고 싶어했고, 자주 사랑을 나눴으며, 서로의 미래를 응원했습니다. 그러나 뜨거운 잠자리 후에는 각자의 가정으로 돌아갈 운명이었지요. 배우자와 자식들과 다시 일상을 이어갑니다. 그렇습니다. 그들은 내연관계였습니다.

100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운명의 장난이 다시 시작됩니다. 그들의 증손자 증손녀가 사랑에 빠졌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건전한 사랑이었냐고요. 신은 그렇게 호락호락한 분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을 다시 불륜의 관계로 연결짓게 만듭니다. 누대에 걸친 사랑 아니 불륜. 막장 드라마의 시나리오가 쓰여진 곳은 바로 영국 왕실이었습니다. 영국의 국왕 찰스 3세와 현 왕비 카밀라 파커 보울스의 얘기입니다.

“아내가 부잣집 유부남들만 골라서 바람을 피웁니다” [사색(史色)]

프랑스 화가 외젠 들라쿠루아의 ‘자신의 정부를 보여주고 있는 오를레앙 공작’. 1825년 작품.

모두가 알다시피 찰스 3세는 아내 다이애나 왕세자비를 두고 카밀라와 불륜을 저지릅니다. 조금만 시계태엽을 돌려봅니다. 증조 할아버지 에드워드 7세도 내연녀가 있었습니다. 그 상대방은 앨리스 케펠, 그녀는 카밀라의 외조모였지요. 바람을 피운 상대방의 후손들이 또 다시 바람을 피웠다는 웃지 못할 얘기가 품격을 지고의 가치로 삼는 대영제국에서 벌어진 것이지요. 영국왕실을 뒤흔든 불륜의 평행이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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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불륜 후 결국 정식 부부가 된 찰스 3세와 카밀라. 지난 5월 열린 대관식에서 두 사람이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바람둥이 왕세자 에드워드

대영제국의 전성기는 여왕 빅토리아 시대였습니다. 그녀에게 왕세자 아들 에드워드가 있었지요. 일편단심 남편 앨버트 대공만 바라보던 어머니 빅토리아와 그는 달랐습니다. 에드워드는 이 여자, 저 여자 탐닉하는 타입이었기 때문입니다. 미모의 부인이 있다고 해도 개의치 않았지요.

어머니 빅토리아는 영국 역사상 가장 긴 재위 기간을 자랑합니다. 무려 64년에 달하지요. 아들 에드워드는 당연히 최장기간 ‘왕세자’로서만 살아야 했습니다. 어쩌면 즉위를 못하는 스트레스를 성적 욕구로 풀었을 수도 있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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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와 남편 앨버트는 많은 자녀를 낳으면서 서로를 신뢰하고 사랑했다.

에드워드가 결혼한 건 1874년이었습니다. 덴마크의 알렉산드리아였지요. 당대 유럽에서 손꼽히는 미녀였습니다. 에드워드도 당연히 흔쾌히 받아 들였습니다. 열정은 언제나 오래가지 않는 법입니다. 에드워드는 결코 한 여자로 만족하는 타입이 아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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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왕세자의 결혼식. 저 위 검은색 옷을 입은 빅토리아가 묘사돼 있다. 영국 화가 윌리엄 파월 프리스의 1865년 작품.

이 여자 저 여자 닥치는대로 만났습니다. 귀부인부터 창녀까지, 지위 고하도 가리지 않았습니다. 영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인 윈스턴 처칠, 그의 어머니 레이디 랜돌프 처칠도 에드워드 7세의 잠자리 상대였을 정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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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세자만 벌써 50년이 넘었다네.” 에드워드 사진.

영국 국회의원인 찰스 모먼트 경은 1869년 왕세자 에드워드를 상대로 고소하겠다고 엄포를 놓기도 했습니다. 자신의 아내와 잠자리를 했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찰스 모먼트가 의회에서 일하는 동안, 왕세자가 자신의 부인을 방문한 사실이 밝혀집니다. 그만큼 에드워드는 정욕가 중에 정욕가였던 것이지요. 당대 모든 귀족들은 에드워드 앞에서 자신의 부인을 숨기기 바빴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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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칠의 어머니인 레이디 랜돌프 처칠도 에드워드 7세의 정부였다.

왕세자의 몸과 마음을 모두 사라잡은 이 여자…근데 유부녀였다?

부인 알렉산드리아의 속도 타들어만 갔습니다. 남편이 노골적으로 외도를 하는 데 안 힘들어할 부인이 어디 있을까요. 하지만 고통도 계속되면 무뎌지기 마련입니다. 알렉산드리아는 결국 그의 외도를 인정해주었지요. 나중에는 불륜녀와 잘 지내기도 했을 정도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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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또 어딜봐.” 알렉산드라 공주와 에드워드 왕세자.

풍운아 에드워드가 사랑에 진지해졌습니다. 단순히 성관계만을 노린 것이 아니었고, 한 여자에 대한 진심어린 애정이 느껴졌지요. 그 주인공이 바로 앨리스 케팰이었습니다. 아름다운 외모와 빛나는 지성과 더불어 ‘가벼운 도덕성’까지 갖춘 여인이었기 때문입니다.

도덕성을 운운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녀 역시 남편이 버젓이 있는 유부녀여서입니다. 케펠은 1891년 귀족 가문인 앨버말 백작 집안에 시집을 갔습니다. 그녀보다 4살 연상의 군인으로 군무하는 조지 케펠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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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하의 몸입니다. ” 1890년 앨리스 케펠. 영국 사교계의 여왕이었다.

정상적(?)인 관계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앨버말 가문의 가세가 기울어서였습니다. 돈은 없지만 럭셔리한 라이프스타일은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케펠 부인은 돈 많은 유부남을 애인으로 삼았습니다. 그들에게서 얻은 명성과 부를 통해 기울어진 가세를 다시 세우려는 목적이었지요. 영국 사교계에서 케펠의 명성은 자자했습니다. 돈 많은 귀족 유부남들이 잇따라 그녀에게 푹 빠져들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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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케펠 초상화.

불륜녀가 영국 사교계를 사로잡다

케펠의 경쟁상대는 없었습니다. 그녀가 앉은 테이블에는 언제나 웃음이 흘렀지요. 영국의 모든 권력자들이 그 테이블로 눈길을 보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한 사내가 그녀를 주목했지요. 계급의 끝판왕이자, 최고의 바람둥이 에드워드 7세였습니다.

1898년이었습니다. 56세의 왕세자 에드워드가 29살의 케펠을 만났습니다. 에드워드는 젊고 예쁜 케펠에게 당연히 추파를 던졌고, 케펠은 이를 당연히 받아 들였습니다. 그녀가 꼬실 수 있는 최고의 사냥감이었기 때문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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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랑 저는 왜 안닮았어요?”. 케펠과 첫째 딸 바이올렛의 사진. 바이올렛은 외도를 통해 낳은 딸이었다(에드워드의 딸은 아니다).

에드워드는 그녀가 썩 맘에 들었습니다. 남편이 이미 있는 몸이니 결혼을 하자고 조를 리도 없을테니 금상첨화였지요. 특히나 그녀는 그보다 27살이나 어렸습니다. 그녀는 그에게 크리스마스 선물과도 다름 없었습니다.

왕세자 에드워드는 단골집을 찾듯, 앨리스 케펠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에드워드가 찾아올 때, 남편은 시간에 맞춰서 집을 비워줬지요. 남편 조지는 이렇게 얘기합니다. “아내가 나에게 돌아오기만 한다면, 그녀가 누구를 만나든 상관없다.”

“아내가 부잣집 유부남들만 골라서 바람을 피웁니다” [사색(史色)]

“다 남편 허락 받은 거라고요!”. 앨리스 케펠.

영국의 권력은 케펠을 통해 움직인다

1901년 에드워드가 즉위하면서 케펠의 지위도 역시 맞춰서 올라갑니다. 궁정의 실력자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다소 즉흥적이고 흥분을 잘하는 에드워드 옆에서 감정을 세심히 살핀 덕분이었습니다. 케펠의 역할이 있었기에 에드워드 7세는 신하들과도 원할히 소통할 수 있었지요. 영국의 식민지였던 영국 총독은 이렇게 말했을 정도입니다. “국왕이 외무부와 의견이 일치하지 않았을 때, 케펠을 통해서만 정책이 받아들여 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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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전하께 말씀 드릴 거요? 저에게 얘기하세요.” 앨리스 케펠 무도 복장 사진.

에드워드의 케펠에 대한 사랑은 대단했습니다. 난봉꾼이던 그가 케펠을 만난 이후로는 지고지순한 남자로 변했기 때문입니다. 의회 민주주의의 틀 속에서 왕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도 케펠의 몫이었습니다. 영국 총리인 애스퀴스가 그녀의 역할에 감사를 표시할 정도였으니까요. 세계 초강대국인 영국을 이끈 군주로서 에드워드 7세가 높이 평가받는 데 그녀가 어느정도 일조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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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에게 말을 걸려거든 케펠 부인을 거치시오.” 영국 화가 루크 필데스 (1844~1927)의 1902년 추정작품.

에드워드는 그녀가 경제적으로 풍요로울 수 있도록 후원자들을 연결시켜줬습니다. 케펠이 에드워드를 통해 얻은 이익은 현재 가치로 1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남편인 조지가 그녀의 외도를 묵인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권력은 사라진다…그러나 불륜은 계속된다

에드워드로 흥한 자, 에드워드로 망한다고 했던가요. 색욕의 왕 에드워드가 1910년 승하합니다. 에드워드의 장남 조지 5세와 그의 아내이자 새 왕후 테크의 메리는 그녀가 마뜩잖았습니다. 새 군주는 보다 보수적인 성향으로 가정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었지요. 케펠은 궁정에서 짐을 야만 했었지요. 이제 영국 황실의 궁전에는 ‘정부’를 위한 자리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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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 승하한 에드워드 7세.

케펠은 영국을 떠났습니다. 남편 조지와 함께였습니다. 그 둘은 36년간 사이좋게 지내다 같은 해인 1947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함께 눈을 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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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서는 콩가루였지만, 죽어서는 순애보로…” 이탈리아 피렌체에 묻힌 앨리스 케펠과 남편 조지 케펠.

100년의 시차를 두고 반복된 역사

에드워드와 케펠은 모두 사라졌지만, ‘B(불륜)의 의지’는 계승됩니다. 찰스 3세가 주역이었지요.

1981년, 엘리자베스 2세의 아들이자 왕세자 찰스의 약혼식이 발표됩니다. 귀족여성이었던 다이애나 스펜서가 주인공이었습니다. 금발의 큰 키, 환한 미소가 아름다웠기에 전 세계가 그녀에게 환호했습니다. 아들 윌리엄과 해리를 낳으며 잉꼬부부의 전형을 보이는 듯 했었지요.

“아내가 부잣집 유부남들만 골라서 바람을 피웁니다” [사색(史色)]

1983년 호주 순방 중인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 왕세자비. 다이애나는 아름다움과 인성이 더해진 현대판 신데렐라로 통했다.

하지만 속은 곪아들어가고 있었습니다. 13살이나 나는 나이차이, 잘 맞지 않는 성격까지 트러블이 계속된 것이었지요. 찰스는 가정의 불화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외부에서 풀었습니다. 과거 연인이었던 카밀라였지요. 그가 인생에서 가장 사랑한 여인이기도 했습니다. 결혼 4년만인 1985년부터 두 사람의 불륜이 시작된 것이었습니다.

카밀라 역시 유부녀인 건 마찬가지였습니다. 증조외할머니와 똑같은 상황이었지요. 더욱 황당하게도 카밀라의 남편 앤드류도 왕세자 찰스와 자기 부인과의 불륜을 승인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언론에 의해 두 사람의 관계가 폭로됩니다. 모든 사람들이 사랑하는 금발의 왕세자비 다이애나를 두고 바람을 피웠기에 공분은 더해졌었지요.

“아내가 부잣집 유부남들만 골라서 바람을 피웁니다” [사색(史色)]

1983년 캐나다를 방문해 시민들과 악수를 나누는 다이애나 비.

다이애나가 평소 에이즈 센터를 방문해 가난하고 아픈 사람을 보듬은 인성으로 유명했기에 찰스에 대한 비난은 더했습니다. 다이애나도 지근거리에 있는 사람들과 맞바람을 피웠지만, 아무도 손가락질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비극’이 일어나지요. 다이애나가 파리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건이었습니다. 다이애나가 사망한 지 9년째 되는 해 찰스는 카밀라와 공식적으로 결혼합니다. 영국 왕실에 대한 지지율이 가장 낮게 떨어진 계기였지요.

“아내가 부잣집 유부남들만 골라서 바람을 피웁니다” [사색(史色)]

2005년 미국에 방문한 찰스 왕세자와 카밀라. 두 사람의 재혼은 영국 왕실의 위기를 불렀다.

다행히도 아들들은 ‘사랑꾼’

호랑이는 호랑이를 낳는다지만, 바람둥이의 아들들은 바람둥이가 아니었습니다. 에드워드와 찰스, 두 사람의 아들들이 모두 전형적 모범 가정을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엄마를 버린 아버지의 모습에서 타산지석을 삼은 것이었을까요.

조지5세와 테크의 메리, 윌리엄 왕세자와 캐서린 미들턴은 잉꼬부부의 전형이지요. 바람둥이의 아들들마저 100년의 시차를 두고 똑닮은 평행이론이 있었던 셈입니다. 또 다른 한 세기 후 영국 왕실은 어떤 모습일지. 치정은 언제나 역사의 펜대를 움직이는 촉매입니다.

“아내가 부잣집 유부남들만 골라서 바람을 피웁니다” [사색(史色)]

찰스 3세보다 더 사랑받는 윌리엄 왕세자. 모범적인 가정생활과 다이애나에 대한 향수가 반영된 결과다.

ㅇ영국 왕세자 찰스가 다이애나 왕세자비를 두고 카밀라와 핀 바람은 세기의 불륜이었다.

ㅇ100년 전 영국 왕세자 에드워드도 앨리스 케펠과 바람을 피웠다.

ㅇ아이러니한 건 에드워드와 케펠이 찰스와 카밀라의 증조부, 증조모라는 것이다.

ㅇ100년의 시차를 두고 불륜 상대방의 후손끼리 또 다시 외도를 한 셈이다.

ㅇMichael Holroyd, A book of secrets, FSG, 2011.

역사(史)에 색(色)을 더하는 콘텐츠 사색(史色)입니다. 역사 속 외설과 지식의 경계를 명랑히 넘나듭니다. 가끔은 ‘낚시성 제목’으로 알찬 지식을 전달합니다. 기자 페이지를 구독해주세요. 매주 토요일 알롱달롱한 역사를 들고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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