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간절하게 원하고 있어서” 딸과 사위가 말레이시아 이민 계획을 밝혔고 아빠 백일섭은 예상치 못했던 소식에 깜짝 놀랐다(아빠하고 나하고)
백일섭과 딸과 사위, 아빠 백일섭 ⓒTV조선
백일섭의 사위는 요즘 큰 고민이 하나 있다. 사위는 “말레이시아로 이민을 갈 거 같다”고 폭탄 선언했다. 평소에 자기주장이나 요구 한 번 하지 않는 아내가 간절히 원하고 있는 일이라고. 이민 소식에 깜짝 놀란 백일섭. 그는 “가지 말라고. 내가 붙잡을 거야”라고 반대했다.
백일섭 ⓒTV조선 백일섭 ⓒTV조선지난 21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사위는 이미 가게를 내놨다고 말했다. 또 놀란 백일섭은 딸을 바라보며 “왜?”라고 물었다. 이에 딸 주은은 “가게는 원래 내놨었다”고 말했다. 이민을 내다보고 가게를 정리하고 있었다는 것. 사위는 아내가 너무 간절하게 이민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일섭 사위. ⓒTV조선 백일섭 딸 ⓒTV조선딸은 서운해하는 아빠에게 “우리도 이민이 꿈이다 계획이다 이런 것”이라며 “지금 절차를 밟은 게 아니니까 서운해하지 마라”고 달랬다. 이에 백일섭은 “충분히 한번 고민해 보라”고 말했다. “그냥 그런 계획이 있구나, 생각하시면 된다”고 딸은 아빠에게 말했다. 7년 만에 다시 재회한 딸은 이민을 계획하고 있었다.
백일섭 ⓒTV조선“나도 굉장히 섭섭해서…” 백일섭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민에 대해 “아직은 난 반대”라며 “안 가는 걸로 믿고 싶다”고 말했다.
백일섭 ⓒTV조선아내와의 졸혼 선언 이후, 백일섭은 딸과 소원해져 7년 간 인연을 끊고 살았다. 방송을 통해 오해를 풀고 딸과 대화하기 시작했다. 마음을 열고 7년 만에 재회한 아빠와 딸은 이대로 다시 이별할까? 백일섭 부녀의 이야기를 담은 TV조선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는 28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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