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철원군 한탄강 주상절리길이 개통 3년만에 관광객 200만명을 돌파했다.
철원군 한탄강 주상절리길이 개통 3년만에 관광객 200만명을 돌파했다.
23일 철원군에 따르면 2021년 11월 19일 개장 이후 올해 4월 22일 현재 기준 누적 총 201만1074명이 방문했다. 입장권 수입 148억8800만원을 기록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철원사랑상품권 교환액은 72억2200만원이다.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총 연장 3.6km이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한탄강의 기암절벽과 주상절리를 근거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지질공원과 고석정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15~2024 한국 관광 200선에도 이름을 올려 인기를 끌고 있는 관광 명소이다.
▲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철원군 한탄강 주상절리길이 개통 3년만에 관광객 200만명을 돌파했다.
주상절리길은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눈·얼음, 봄에는 야생화가 한탄강의 주상절리와 어우러져 뛰어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철원군은 주상절리길이 철원관광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주는 효자시설로 관광객으로부터 각광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성명 관광정책실장은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높여 앞으로도 많은 관광객분들이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며 “동시에 관광객 안전을 위해 체계적인 안전 시스템을 더욱 공고히 해 안전한 주상절리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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