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500가구 등 전국 3300가구 분양

도마 포레나해모로 한화

이번주 청약 단지

26일 부동산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전국 6곳에서 총 3372가구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물량은 대부분 지방에 몰렸다.

대전에선 한화 건설부문과 HJ중공업 건설부문 컨소시엄이 짓는 ‘도마 포레나해모로’가 분양 예정이다. 서구 도마동 181-1번지 일대에 들어선 예정으로 지하 3층~지상 34층, 7개 동, 전용면적 39~101㎡ 총 8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68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도마∙변동지구는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약 2만50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라 대규모 주거지구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대전시 유성구 교촌동이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최종 선정되면서 이로부터 약 8km 떨어진 ‘도마 포레나해모로’도 수혜단지로 꼽히고 있다.

분양가는 일반분양 물량이 가장 많은 전용면적 59㎡이 4억6000만원대다. 인접한 단지인 ‘도마 e편한세상포레나’ 동일면적의 급매 호가는 4억3000만원 수준이다.

부산에서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이 남구 우암동 198-3번지 일대에 건설하는 ‘해링턴 마레’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6층, 17개 동, 전용면적 37~84㎡, 총 220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은 전용 59~84㎡, 1382가구다.

부산 북항을 낀 입지에 지어져 바다조망을 극대화한 설계로 지어진다. 스카이 브릿지를 3곳에 조성하고 브릿지엔 라운지, 파티룸, 게스트룸 등 특화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한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7억5000만~8억원대다. 인근에 올해 3월 분양했던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동일면적의 분양가는 약 5억9000만원이었다. 현재 분양권 호가는 중층 기준 6억3000만원대다.

수도권에서는 인천 영종하늘도시에서 신규 분양이 나온다. 영종하늘도시 A14BL에 지어지는 ‘운서역 대라수 어썸에듀’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5개동, 총 311가구 규모이며 전 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온다. 평형은 전용면적 84㎡ 단일이다. 공공택지에 지어져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분양가는 5억1000만원대다. 실거주의무는 없다. 2022년 준공된 인근 단지 ‘운서역 반도유보라퍼스티지’ 동일면적의 최근 호가는 5억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