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오서린 기자] 가수 인순이가 박진영과 녹음 비하인드를 언급했다.
지난 25일 ‘조현아의 목요일 밤’ 유튜브 채널에는 ‘신인 걸그룹 등장! 근데 이제 데뷔 45년차를 곁들인 전설의 디바’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조현아는 “요즘 골든걸스가 또 핫하잖나”라고 말했고, 인순이는 “지금 콘서트 24회 하는 것 때문에 연습하고 있어서”라며 “2월 3일하고 4일에 하고 전국 투어 도는데 촬영은 끝났고 이제 연습하고 있다”고 근황을 말했다.
‘조현아의 목요일 밤’ 유튜브
조현아는 “20회 이상 하려면 체력도 엄청 신경 많이 쓰셔야 할 것 같다”고 말했고, 인순이는 “우리가 얼마나 체력이 좋은데 심지어 우리가 하루에 두 번 한다고 했다. 빨리 끝내려고”라고 농담했다.
그는 “진영이는 이제 우리가 힘들 거라더라”고 박진영을 언급했고, 조현아는 “녹음도 한 20분이면 끝나지 않으시나”라고 물었다. 그의 말에 인순이는 “(녹음) 진영이하고 안 해봤지?”라고 물었고 조현아는 “아직도 좀 신경 많이 쓰시는 쪽이냐”고 물었다.
인순이는 “진영이? 까탈의 왕자다”라며 “종잡지를 못하겠다. 왜냐면 입도 크게 벌리지 마라, 우리가 노래할 때는 진짜 목젖이 막 다 보일 정도로 쩍쩍 벌려야지 노래 잘한다 그랬잖나”라고 털어놨다.
이어 “요즘에는 아이들이 이렇게 발음 때문이라도 턱을 안 떨어뜨린다 그러더라”며 “‘아’ 벌리면 올드하다더라. 거기다 인상 쓰면 안 된다. 우리는 막 이러는데 인상도 쓰면 안 된다”고 녹음할 때 신경 쓰는 부분을 설명했다.
또 그는 “걸그룹은 화면 안에 나오는 걸 더 많이 신경을 써야 한다는 거다. 우리는 관객하고 소통해야 하는데 그것도 답답한 거다”라며 “걔(박진영)만 나타나면 그 순간에 얼어서 가사를 까먹는다. 노래를 절기 시작한다. (4명이) 다. 가사 분명 외웠는데 걔가 앞에 있으면 가사가 생각이 안 난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순이는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와 함께 골든걸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서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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