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 깜짝 메뉴로 선보인 ‘펄볶이 2종’ 정식 메뉴로 출시
(공차코리아 제공)
(서울=뉴스1) 김명신 기자 = 글로벌 티(Tea) 음료 전문 브랜드 공차코리아는 만우절 깜짝 메뉴로 선보인 ‘펄볶이 2종’이 예상을 뛰어넘는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정식 메뉴로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공차 펄볶이는 지난 1일 출시 후 약 10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 개를 돌파했다. 펄볶이는 매콤한 떡볶이와 달콤한 밀크티가 페어링이 좋다는 점과 만우절 재미 요소를 반영한 이색 메뉴다. 떡 대신 공차 시그니처 토핑인 ‘타피오카 펄’과 쫄깃한 ‘분모자 펄’을 대왕사이즈로 넣어 화제를 모았으며 ‘오리지널 펄볶이’, ‘마라 펄볶이’ 총 2종으로 출시됐다.
공차코리아는 당초 ‘펄볶이’를 만우절 이벤트성 메뉴로 기획했으나 기대 이상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며 소비자들의 잇단 요청에 정식 메뉴로 판매를 결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펄볶이가 성공적으로 출시돼 많은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떡볶이와 밀크티의 이색적인 조합이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재미있고 신선한 소비경험을 제공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출시와 동시에 구매 인증샷이 유튜브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관심도가 급증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맛에 대한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오리지널 펄볶이의 경우 매콤달콤한 떡볶이 소스가 대왕사이즈의 타피오카 펄과 쫄깃한 분모자 펄이 예상외로 잘 어울려 놀랐다는 평이 많았다. 마라 펄볶이는 매콤하고 얼얼한 리얼 마라맛을 잘 구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 펄볶이의 매콤한 맛을 달콤한 밀크티가 중화시켜 환상의 궁합으로 즐길 수 있었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혔다.
공차코리아 관계자는 “고객분들께 즐거움을 드리고자 기획한 펄볶이가 예상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공차는 고객분들의 니즈에 맞춘 새로운 맛의 신메뉴를 지속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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