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브] 험지 지원 나선 한동훈...'수도권 탈환' 강조

[뉴스라이브] 험지 지원 나선 한동훈...'수도권 탈환' 강조

[뉴스라이브] 험지 지원 나선 한동훈…’수도권 탈환’ 강조

■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 김상일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국민의힘도 조용하냐라고 보면 마냥 조용하지만은 않은 게 사실이고요. 왜냐하면 아직은 경선을 거친 현역 의원들이 있다는 부분이에요.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데 지금 목소리가 나왔던 것은 조금 전에 저희가 현장을 연결해서 국민의힘 발표 과정도 들어봤지만 김현아 전 의원에 대한 부분입니다. 비대위에서 스톱을 건 거예요. 단수공천을 주려고 했는데 지금 어쨌든 수사 중이기 때문에 멈춰라라고 했는데 이걸 바라보는 시선이 단순히 비대위의 이것을 보는 게 아니라 이거 권력 다툼 아니냐, 한동훈 비대위원장에 대한 견제, 이런 것 아니냐. 이렇게 분석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어떻게 보십니까?

[김형준]

글쎄요. 저는 그것보다는 처음에 김현아 후보가 단수공천 됐다고 했을 때 조금 의아했었어요. 왜냐하면 그전에도 여러 가지 당원권 정지도 있었고 SH공사 사장으로 내정됐다가. 또 본인이 중간에 그만둔 적도 있었고, 제가 알기로는. 그런데 어떻게 해서 단수공천을. 예를 들어서 이게 경선이라면 모르겠는데 단수공천이라서 의아하게 생각했는데요. 두 가지 면에서 이것을 볼 필요가 있다. 어떤 문제가 발생됐을 때 즉각적으로 반응을 한다. 그러니까 반응성에 대한 문제 속에서는 저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그런 면에서 보면 훨씬 더 민주당보다는 빠르다라는 거죠. 지금도 보면 여러 가지 박용진 의원 포함해서. 어떻게 박용진 의원이 하위 10%에 들어갈까? 그런 이야기를 했을 때 즉각적으로 그 부분에 대한 부분들을 반응을 봐야 되는데 그게 아니라 아예 이의신청 안 된다고 하는 거랑 너무 대조적인 부분들도 있는 것이고, 두 번째는 뭐냐 하면 결국은 그러면 국민의힘은 비대위하고 공관위하고 완전히 분리돼서 한 거구나. 그러니까 비대위는 그냥 공관위에서 통보를 하면 그걸 보고 나서 결정하는 그러한 과정을 거치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준 게 아닌가. 그래서 결국 비대위가 제동을 걸었다는 얘기거든요. 그만큼 공관위가 나름대로 독립성과 자율성을 가지고 하고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준 게 아니냐라는 생각이 들어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모르지만 이런 결과가 결국은 지금 안규백 의원이 얘기했지만 나는 저 정도 정치적 메시지를 어떻게 얘기를 할 수 있을까. 가장 눈에 띄는 단어가 뭐였였냐면 생동감 있고 역동성 있다는 거예요.

민주당의 지금 공천이 생동감 있고 역동성 있다고 한다면 그게 당내에 이런 분란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나요? 그리고 정당 지지도가 팍팍 올라가야죠. 그런데 제 말은 그런 것과 비교를 해봤을 때 훨씬 더 빠르게 반응을 한다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인데 그걸 일단 보여줬다는 부분도 있고 당연히 공천 과정 속에서는 잡음이 나올 수밖에 없어요. 그런데 두 가지 면에서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조금 안정적으로 간다는 게 뭐냐 하면 많은 사람들이 얘기했었잖아요. 아마도 단수공천을 할 때 예를 들어서 용산 출신이라든지 아니면 대통령과 가까운 사람이 될 것이다라고 했었는데 실제로 보니까 그 규모는 아주 미세한 부분들, 그런 부분들도 있고. 두 번째는 뭐냐 하면 아마 검사 출신들이 많이 될 거다라고 얘기했지만 경선을 통해서 되는 것과 단수공천해서 검사 출신을 집중적으로 해 주는 것은 다를 수밖에 없는데 그런 면에서 보면 앞으로 남아 있는 부분들이 있어요. 왜냐하면 TK 지역이라든지 강남 지역이라든지 핵심이 남아있기 때문에 이걸 보고 평가를 분명히 해야 되지만 하여튼 현재까지 상황을 보면 국민의힘이 훨씬 더 민주당보다는 안정적으로 공천 과정을 끌고 가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앵커]

막 드러나는 갈등보다는 지금 언론을 통해서 나오는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특히 장제원 의원의 지역구, 그곳에 단수공천이냐 여러 가지를 놓고 꽤 고성이 오갔다는 얘기가 들려요. 어쨌든 그걸 놓고 결국에는 이철규 의원 쪽과 충돌 아니냐. 다툼 아니냐, 이렇게 보는 분도 있던데 어떻게 보세요?

[김상일]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아요. 오히려 그런 게 저는 지금 이 공천이 제 시각에서 보면 사실상 용산 출장 TF를 구성하는 공천이고 강서 재보궐 선거 이후에 정부의 비판적인 민심에 대한 반성이 전혀 없는. 그리고 이 정부의 태도나 여당의 태도가 전혀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공천이란 말이에요. 그 무난한 공천에 비판을 의식한 일종의 이벤트성 갈등을 보여주는 듯한 저는 이런 거라고 봐요. 왜냐하면 너무 그렇게 무난하게만 가면 이런 비판이 계속 고조될 것인데 그렇지 않다라는 알리바이용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고요. 일단 이 공천이 그래도 어쨌든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민주당 공천 논란이 국민의힘의 이런 공천의 문제를 다 가리고 있고 현 정권의 심판론 이런 걸 다 가리고 있다는 게 문제기는 하지만 민주당이 조금 정신을 차리면 지금 이 공천에 대해서도 제가 볼 때는 굉장히 국민은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갖게 될 것이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그렇죠. 그리고 2월 29일에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것을 의식한 현역 의원 컷오프를 한 것이 아니냐, 이런 분석도 많이 있기 때문에.

[김상일]

그래서 저는 이 공천이 너무 무난하면 사실상 처음에 우리가 논란이 있었잖아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올 때 김건희 여사 문제만은 지켜달라. 이런 이야기가 있었다는 논란이 있었는데 사실상 그것을 그러면 김건희 여사 특검 방탄을 위한 것은 꼭 지키겠다라는 공천이 되는 것 아니냐. 이런 의구심을 갖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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