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 해외여행지 1위 ‘한국’…
한국인의 해외 선호 여행지로 일본이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일본 관광객의 방한 관광 증대를 위한 맞춤형 전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한국인 방문객은 600만명이 넘는 반면, 방한 일본인은 231만명이다.
2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방한 일본인 관광객 회복 속도를 높이기 위해 일본 내 방한 여행을 선도하고 있는 20~30대 여성 유치 확대와 남성 관광객, 해외 수학여행 단체를 포함한 중장기 성장시장 개척 등에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전체 방한 일본인 중 42%를 차지하는 20~30대 여성을 중심으로 재방문객 유치 확대가 중요한 과제로 꼽혔다. 이들을 위해 한국 여행에서 가장 선호하는 콘텐츠인 ‘미식’을 주제로 다양한 방한 관광콘텐츠를 내세워 지방 방문을 유도하고, 일본인이 주로 사용하는 국내 선불카드 및 현지 신용카드사와의 협업을 통한 재방문 유도 캠페인을 실시한단 계획이다.
일본도 해외여행지 1위 ‘한국’…
최근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일본 남성도 신규 타깃이다. 최근 ‘일본인 남성의 해외여행 및 한국 여행에 관한 조사’에 따르면, 일본 남성의 약 80%가 “한국 여행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답했다. 일본 여성들의 최선호 여행지가 여전히 한국인 점은 변함 없지만, 남성들도 점차 한국 여행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이에 관광공사는 골목 맛집 투어, 바이크 투어 등 남성 고객 관심 콘텐츠를 활용해 본격적인 일본 남성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선다.
이와 함께 ‘2028년 해외 수학여행 목적지 1위 탈환’을 목표로, 미래세대 교육 여행 확대에도 힘을 쏟는다. 기존의 수학여행 패턴인 ‘학교 전원 참여’에서 ‘개별·소규모 참여’로 변화하는 일본 수학여행 시장에 맞춰 소그룹 지역 체험 등 일본학교가 선호하는 프로그램을 발굴해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추진한단 계획이다.
조희진 관광공사 국제마케팅실장은 “일본인의 해외 여행지 1위 목적지로 ‘한국’을 견고하게 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도쿄와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하는 등 잠재수요의 전략적 발굴을 위해 현지 마케팅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본도 해외여행지 1위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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