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아시안컵, 일본 꺾고 전승으로 8강 진출…남은 일정 보니

[톱스타뉴스=이수현 기자] 황선홍호가 조 1위로 8강에 진출한 가운데, 남은 일정에 이목이 쏠린다.

23일 카타르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는 2024 AFC U-23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한국과 일본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대표팀 선발 명단에는 조현택, 홍시후, 이강희, 홍윤상, 정상빈, 백종범, 이재원, 장시영, 최강민, 이태석, 김동진이 올랐다.

KFA 공식 계정

양 팀 모두 조별리그에 전력을 다하는 대신 토너먼트를 위한 로테이션을 결정한 가운데, 방어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한국은 볼 점유율 47%를 가져왔다. 슈팅이 5개, 유효 슈팅이 3개 나왔고 이중 1개가 골로 연결됐다.

후반 30분 이태석의 코너킥을 김민우가 헤더골로 연결하며 1:0으로 한국이 앞서 나갔다.

일본은 슈팅 11개, 유효슈팅 3개, 코너킥 6개, 프리킥 15개를 기록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한국은 3승 4득점으로 승점 9점을 챙기며 B조 1위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

8강부터는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가운데, 한국은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와 4강 진출을 놓고 겨룬다. 일본은 A조 1위 카타르와 만난다.

8강 경기는 오는 25일 시작된다. 이날 오후 11시(한국 시간) 카타르와 일본의 경기가 열린다.

이어 26일 오전 2시 30분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대결을 펼친다.

4강은 29일 오후 11시 시작된다. 한국이 8강에서 승리하게 된다면 4강에서 C조 2위 사우디아라비아-D조 1위(미정) 경기 승자와 만난다.

파리올림픽 본선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최소 4위를 확정해야 한다.

대회 우승, 준우승, 3위 팀은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게 된다. 4위 팀은 2023 아프리카 U-23 네이션스컵 모로코 대회 4위 팀인 기니와 남은 출전권 1장을 두고 플레이오프를 진행해야 한다.

이수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