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외로워' 영원한 마마보이…故 민욱, 7주기

[톱스타뉴스=이수현 기자] 배우 故 민욱이 세상을 떠난 지 7년이 지났다.

민욱은 2017년 3월 2일 두경부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70세.

2015년 두경부암 진단을 받은 민욱은 2년간 항암치료를 받으며 투병 생활을 이어가다 별세했다.

민욱 / 뉴시스

1947년생인 11월생인 민욱은 1968년 연극배우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듬해 KBS 공채 8기 탤런트로 데뷔해 활발하게 활동했다.

그는 ‘결혼해주세요’, ‘그대의 풍경’, ‘금쪽같은 내 새끼’, ‘남자는 외로워’, ‘사랑의 조건’, ‘싱글파파는 열애중’, ‘지리산’, ‘초혼가’, ‘태조 왕건’ 등에 출연했다.

특히 KBS 대하드라마에 자주 얼굴을 비췄다.

민욱은 KBS2 주말연속극 ‘남자는 외로워’에서 마마보이 권영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2010년 KBS 2TV 드라마 ‘결혼해주세요’를 끝으로 연기 활동을 중단했다.

고인의 유해는 서울추모공원에 안치돼 있다.

이수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