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엄한 분위기 속 개표 진행...국민의 선택은?

삼엄한 분위기 속 개표 진행...국민의 선택은?

삼엄한 분위기 속 개표 진행…국민의 선택은?

■ 진행 : 함형건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민현주 전 새누리당 의원,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민심2024]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번에 민현주 전 새누리당 의원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오늘 저녁에 출구조사 결과 그리고 개표상황 지켜보니까 전반적으로는 예상했던 대로 민주당 그리고 야권이 유리한 상황. 그런데 과연 출구조사 결과에 나온 대로 야권이 200석 가까운 의석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인가. 사실 출구조사 결과 비교해 보면 각 지역구별로는 좀 차이가 나는 부분도 있고요. 좀 더 지켜보기는 해야 할 것 같은데 현재까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민현주]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사실은 정권심판의 프레임에 의해서 아무래도 국민의힘이 많은 채찍을 받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 곳에서 조금 출구조사와는 다른 결과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예를 들면 수도권의 한강벨트라고 하는 점이나 아니면 경남 지역 쪽에서의 판세, 부산 판세는 조금 다른 결과를 보이고 있는 것 같아요. 물론 이 지역에서 지금 초박빙을 보이고 있거나 아니면 조금 앞서고 있는 지역에서 국민의힘이 다 승리한다고 해도 민주당이 단독 과반 의석을 차지하는 것에는 크게 달라지는 것 같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이 조금 더 나은 성적을 보여줄 수는 있다고 보고요. 문제는 국민의힘이 이제까지 국민들께서 보내주신 여러 가지 반성 내지는 더 나은 국정운영을 할 수 있는 사인을 보내주셨을 때 그걸 제대로 간파해서 혁신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한 결과가 이번 총선에서 지금 1차 개표 결과로 나타난 것이 아닌가 싶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이 앞으로 철저히 반성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신현영 의원께서는 출구조사 결과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한데 정권심판론을 내걸었는데 이게 부합하는 결과라고 생각하십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그리고 야권연대가 압승을 하는 그런 출구조사였기 때문에 저희도 깜짝 놀랄 정도로 예상보다 높은 결과였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저희가 지난 2주간의 유세 과정을 돌아보면 현장에서의 정권심판을 해야겠다는 많은 분들이 현장에 나와서 지지해 주셨고 또 그분들이 사전투표와 본투표에 임해 주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하루 저희가 유세를 하면서도 계속해서 승리의 직감들이 느껴지기는 했었고요. 지표를 보면서 매일매일 올라가는 지표, 사실 저희가 그동안 151표, 1당, 과반, 겸손하게 말씀드리기는 했는데 그 이상의 것이라는 예측을 하기는 했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번 결과를 더 겸허하게 받아들이면서 앞으로 22대 국회에서의 야당 그리고 연대 어떻게 해야 될지에 대한 고민을 지금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더더욱이 아직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정말 200석을 야당이 다 합해서 할 수 있느냐에 따라서 국회의 운영들이 많이 달라질 것이기 때문에 끝까지 밤새서 결과를 지켜봐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수검표로 일일이 확인하면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지난 총선보다는 2시간 이상 지연될 거라고는 합니다마는 일부 지역구를 보면 이미 당선이 확정된 곳도 있고 유력 후보가 나온 곳도 있고 그렇기는 합니다마는 비례대표 의석 분포까지 확인하려면 거의 새벽 5시까지 가는 겁니까? 어떻게 예상하고 계십니까?

[민현주]

지역구 같은 경우는 개표가 생각보다는 빨리 진행되는 것 같아요. 영남과 호남 지역은 거의 당선 확정되신 분들도 많이 계시고요. 수도권에서도 당선 확정이라고 많이 소식이 전해지고 있기 때문에 지역구 결과는 생각보다는 빨리 우리가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이번에 비례대표 표 용지가 길지 않았습니까? 52cm라고 할 정도로 길었는데요. 그러다 보니까 일일이 수개표 작업을 하기 때문에 예상보다 21대 총선보다는 조금 더 시간이 길어질 것 같아요. 그런데 항상 마지막에 박빙 지역 같은 경우에는 마지막 1표까지도 관심을 기울이다 보면 보통 아침 7시에 당선 결과가 확정되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고려한다면 이번에 굳이 비례대표 때문에 늦어진다라고 보기보다는 그런 수개표 결과가 조금 더 시간을 끌 수는 있지만 그래도 새벽 4시 정도에는 우리가 알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전망을 해 봅니다.

[앵커]

계속해서 저희 YTN를 통해서 개표 상황을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고요. 이번에 투표율도 보면 사전투표율도 31.28%로 역대 최고였고 잠정 집계된 투표율도 67%로 나타났습니다. 사실 32년 만의 최고치인데 그만큼 많은 국민들이 이번 총선에 관심을 가진 것 아닐까요?

[신현영]

그렇습니다. 선거 막바지에 갈수록 양쪽 당들이 다 결집을 하면서 현장에 나왔다는 생각이 들고요. 하지만 사전투표율이 상당히 높았죠. 지난 총선에 비해서 사전투표율만 봤을 때 4.6% 정도 이상의 투표율을 보였는데 본투표율은 그 정도 이상을 상회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평가했을 때는 우리 국민들께서 사전투표에 대한 효용감을 많이 느끼고 그 상황에 적응을 했다. 여러 지역에서 할 수 있고 또 평일에 할 수 있기 때문에 저같이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은 직장 다니다가 낮에 잠깐 나와서 할 수 있는 그런 효용성이 있거든요. 그런 면에서 상당히 70%를 상회할 수 있을까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70%는 넘지 못했고 67%. 그래도 총선 투표율을 봤을 때는 계속해서 지난 총선 대비해서 계속 오름 추세가 있다. 이것은 저희가 봤을 때는 이번에 표로 심판해야 되는 중요한 정권심판론이 작동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면서 그런 것들이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다시 전반적으로 여야 의석 분포가 어떻게 될지 하나하나 따져보겠습니다. 거듭 말씀드립니다마는 아직 개표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출구조사 결과와 부분적으로는 다른 결과가 나올 개연성은 있습니다. 좀 더 끝까지 지켜봐야 될 것 같은데요. 일단 범야권, 조국혁신당까지 합친 범야권이 180석을 넘을 가능성은 보이고 있고요. 그렇게 되면 일단은 패스트트랙 지정이 범야권 가능해지고 의회에서의 주도권을 가져가는 거 아니겠습니까?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민현주]

180석 정도의 의석이 범야권이 확보한다면 사실은 지금의 국회 모습과 크게 달라지지는 않는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지금 180석까지 되지는 않아서 패스트트랙이나 이런 부분에서 조금 민주당이 국민의힘과 협상의 여지는 있었지만 180석이 완전히 되고 나면 훨씬 더 주도권을 갖게 되기는 하지만 이제까지 민주당이 윤석열 정부 이후에 보여왔던 법안 처리라든지 이런 것들을 본다면 크게 달라지는 모습은 아닐 것 같은데요. 문제는 더 많은 법안들이 민주당의 일방통행으로 진행이 될 것이냐 이런 문제인데요. 저는 물론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민심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라든가 아니면 중요한 정책에 있어서 현명한 해결 방안,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지 못했다는 것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었다고는 받아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민주당이 180석 이상을 확보했다고 일방적인 국회 운영을 한다면 사실 저는 우리 유권자들께서 워낙 현명하시고 요즘에는 굉장히 즉자적으로 반응을 하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이지만 이것은 민주당에 대한 무조건 포용은 아니라고 보고 그래서 180석으로 인한 일방적인 국정운영은 다시 한 번 민주당에 대한 심판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저는 민주당이 상대 당이기도 하고 경쟁당이기도 하지만 민주당이 그런 거대 의석을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책임 있는 국정운영에 동참해 줄 것을 기대하지, 민주당이 여기서 일방통행을 하지는 않기를 기대합니다. 이것은 민주당을 위해서라기보다는 이번 총선에서 엄한 심판을 해 주신 국민들을 위해서도 민주당이 해야 할 도리라고 생각을 해요. 만일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선 때 나왔던 여러 가지 페러다임처럼 대통령 탄핵이라든지 김건희 여사 특검이라든지 이런 것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인다면 민주당이 그것에 대한 판단도 받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이번 총선 이후에 지방선거도 있고 대선으로도 이어집니다. 그래서 민주당이 저는 기대하건대 그러지 말고 좀 더 합리적인 제1야당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기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앵커]

180석 이상 의석 확보라는 의미 어떻게 생각을 하십니까?

[신현영]

우선은 180석 이상이 되면 패스트트랙으로 단독 추진이 가능하고요. 그리고 필리버스터를 중단시킬 수 있는 정도의 능력이 되는 것이죠. 그런데 200석이 가능하다고 하면 헌법 개정을 할 수가 있고 대통령 탄핵소추 그리고 대통령의 거부권을 무력화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국회의원 제명도 할 수 있다고 되어 있는데 실제로 우리가 국회 내에서 보면 한쪽이 너무 과중하게 많은 자리를 차지했을 때 협치 우려를 말씀하신 것 같기는 하지만 대한민국은 대통령 중심제고 행정부의 권한이 상당히 비대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도 9번의 법안 거부권을 행사하신 게 아니겠습니까? 이번 표심을 보면 총선에서는 국민들께서 지금 대통령, 행정부, 대통령실, 그런 것들을 견제해야 한다.

더 국회가 강화하라는 민심의 반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래서 많은 의석들을 주신 거라고 생각을 하고. 그렇다면 정말 180석 이상인 경우 그리고 200석 이상인 경우에 국회가 어떻게 행정부를 견제해야 할까, 어디까지 해야 될까에 대한 고민을 앞으로는 더 진지하게 할 수밖에 없다. 그런 면에서 헌법개정이나 아니면 대통령 거부권을 무력화하는 방식으로까지 가능할 것인지. 이게 사실은 22대 국회에서 어디까지의 권한이 가능한지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이 듭니다.

[앵커]

이렇게 되면 사실 과거와 같이 여야가 강대강으로 계속 치달을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요. 물론 결과를 봐야겠습니다마는 야권의 압승으로 마무리가 될 경우에 우리가 되돌아보면 선거기간에 조국혁신당이 상당히 약진하지 않았습니까? 조국혁신당이 부각되면서 야권의 파이가 좀 더 커진 측면도 있고 정권심판론 프레임도 좀 더 강하게 작동한 측면도 있는데 이런 과정 어떻게 보셨습니까? 어떤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까?

[민현주]

저는 조국신당의 약진이 이재명 대표 중심의 민주당에 과연 항상 득이 될 것이냐에 대해서는 다른 의견을 갖고 있는데요.

이재명 대표 중심의 민주당에 대해서 사실 민주당의 지지층들은 굉장히 광범위했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이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반감 내지는 지지 철회를 통해서 민주당의 범야권 지지세력은 넓어진 상황에서 이재명 대표 중심의 민주당을 지지하지 못하는 민주당의 범야권 세력들이 있었다고 생각하고요. 그 유권자들을 흡수한 것이 바로 조국혁신당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조국혁신당이 이재명 대표 중심의 민주당과 항상 함께할 수 있을까라는 부분에 대해서 조금 다른 의견을 갖고 있고요. 물론 두 당이 합심해서 윤석열 정부나 국민의힘에 맞서는 데는 협력을 할 수는 있겠지만 항상 그것이 조화롭게 이루어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유권자의 지형이 다르기 때문에 항상 갈등의 요소는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해요.

그렇다면 이재명 대표 중심의 민주당이 어떻게 조국 대표 중심의 비례정당을 끌어안느냐 아니면 계속 갈등관계로 갈 것이냐는 앞으로 지켜봐야겠지만 조국 대표 중심의 비례정당에서는 사실은 친문 세력들이 더 중심이 되는 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큰 틀에서의 범야권의 세력들은 더 공고해졌을 수 있지만 야권 내부의 갈등의 요소들은 더 커지고 있다. 그래서 야권이 어떤 식의 앞으로의 의정활동이라든지 정국에서의 대안을 마련할지는 지켜보면서 그분들이 힘을 합칠지. 물론 그분들이 힘을 합친다면 굉장히 큰 세력이 될 건 맞습니다. 하지만 갈등 요소들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에 대해서 앵커께서 말씀하신 대로 정말 여야의 강대강의 대치가 될 것인지 아니면 야권의 분열이 될 것인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사실 조국혁신당 같은 경우는 당초에는 10석 플러스 알파를 목표로 내걸었는데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을 때는 12석에서 14석까지 예측됐었거든요. 민심이 어느 부분에서 반응을 했다고 보시나요?

[신현영]

지금 조국혁신당이 민주당과의 차별점은 선명성입니다. 정권심판을 제대로 실행으로, 행동으로 보여주겠다라는 조국 대표의 선명성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의 매력, 그래서 지지자들이 그쪽으로 쏠리는 현상들이 있었던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조국혁신당이 22대 원내에 들어왔을 때 그런 선명성을 지키기 위해서 더 강한 모습을 보일 거다. 그렇기 때문에 한동훈 위원장부터 심판하겠다라는 메시지를 내지 않았습니까? 그런 만큼 기존의 21대 국회에서는 우리 민주당 내에서도 내부에서 강성파, 온건파가 있기 때문에 강한 심판을 해야 될 것이냐 아니면 정도 관리를 할 것이냐에 대한 내부의 갈등이었다고 하면 22대 국회에서는 조국혁신당이 강하게 견인을 하게 되고 민주당이 그런 부분에서의 연합을 할 것이라고 보여지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윤석열 정부의 남은 3년 동안에 강한 견제가 국회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그런 면에서 시너지를 낼 상황들이 만들어질 것 같다는 예측을 합니다.

[앵커]

주요 격전지 상황도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최대 격전지, 승부처, 수도권. 특히 서울인데요. 서울의 이른바 한강벨트 중에서도 역시 가장 관심이 많이 모아지는 곳이 동작을이 되겠습니다. 동작을 같은 경우에 나경원 후보, 류삼영 후보 서로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이 되고 있는데 투표율이 상당히 높았어요. 72.2%였는데 현재까지 개표 상황을 보면 아직까지는 좀 더 지켜봐야 되겠습니다마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민현주]

지금 현재 개표상황에서는 나경원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오고 있죠. 제가 가장 최근…

[앵커]

동작을 개표 상황 있으면 그것도 띄워주시겠습니까, 화면에? 나경원 후보와 류삼영 후보.

[민현주]

사실은 한강벨트에서 가장 관심을 가졌던 지역이 동작을이에요. 나경원 후보 같은 경우에는 보수 여권에서는 어쨌든 가장 강력한 후보 그리고 대중적인 인지도도 높고 지지도도 높은, 특히 보수세력들에서는 지지도가 굉장히 높은 후보 중의 한 분이고요. 그에 반해서 류삼영 후보 같은 경우에는 사실은 동작을에 온 지 얼마 안 되는 후보입니다. 그래서 인지도도 상대적으로 낮고 그리고 진보 진영에서 얼마나 류삼영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검증이 안 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만일 한강벨트에서 동작을이 민주당의 승리로 간다면 사실은 나머지 지역들도 굉장히 위험할 것이다라는 저희 내부 전망도 있었고 외부 전문가들도 그런 전망들을 많이 했었는데요.

제가 방송 들어오기 전에 마지막으로 확인했을 때 동작을에서는 아직까지는 나경원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제가 보고 확인을 했었어요. 출구조사에서는 나경원 후보가 지는 것으로 나온 상황이었었거든요. 그런데 아직까지 앞서는 것으로 본다면 제가 앞서서도 말씀드렸듯이 출구조사와는 조금 다른 아주 미묘한 차이로 인해서 나경원 후보가 선전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요. 한강벨트를 사수하는 데 있어서 저는 첫 번째 고지가 바로 동작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동작을이 이긴다면 그 옆에 있는 용산이라든지 다른 서울에서의 국민의힘 지역구가 좀더 선전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전망을 해 봅니다.

[앵커]

지금 화면을 보고 계십니다마는 나경원 후보 선거사무소 지금 환호하고 있는 화면입니다. 조금 전에 소식을 확인해 보니까 당선이 지금 확실시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되면 출구조사 결과와는 좀 다른 결과가 나온 셈인데.

[민현주]

출구조사에서도 워낙 박빙 지역으로 나왔었기 때문에요.

[신현영]

출구조사에서는 류삼영 후보 캠프에서 환호성이 나올 정도로 이길 수 있겠다는 희망이 보였거든요. 동작을 같은 경우에는 이재명 대표가 현장을 8번이나 찾아갈 정도로 애착을 보이고 이 지역을 사수하겠다라는 강한 의지를 보였는데 지금의 결과에서는 여전히 오랫동안 닦아왔던 나경원 후보가 의원으로 확실시되고 있는 모습이어서 저희는 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고요.

[앵커]

이재명 대표가 그렇게 여러 번 방문할 정도로 공을 들였는데 결과가 저렇게 나오면 사실 이 대표 입장에서도 조금 머쓱해지는 상황 같습니다.

[신현영]

실제로 이 지역이 중요한 이유는 국민의힘이 이 총선 결과에 대해서 지도부가 아마 사퇴하는 일들이 발생할 거고 그러면 혼돈의 시기가 어느 정도 가면서 그러면 국민의힘의 리더십을 누가 수습할 것이냐에 대한 중요한 이슈가 남아 있습니다.

몇몇의 대선 주자들 그리고 중진 의원들이 많지가 않기 때문에 나경원 의원님의 역할이 앞으로도 어떤 역할을 국민의힘에서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있을 텐데요. 이 지역이 사실 그렇기 때문에 더 민주당으로서는 중요한 지역이었다는 생각도 듭니다.

[앵커]

나경원 후보 같은 경우에는 보수가 인정하는 보수라는 표현도 쓰던데요. 상당히 거물급 인지도가 높은 정치인이고 향후에 국민의힘에서도 입지가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민현주]

일단 나경원 후보 같은 경우에는 동작을을 밭을 가꾸기 위해서 정말 4년 동안 많이 노력했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정말 지역밀착형으로 중진 의원임에도 불구하고 지역구를 일일이 다 챙겼다는 이야기도 들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정권심판론이나 국민의힘에 대한 비판여론 때문에 동작을이 보수 정당에 그렇게 우호적이지 않은 바람을 타고 민주당에서 불과 사실은 한두 달 정도밖에 안 된 후보가 와서 저렇게 박빙의 승부를 펼치게 된 거였거든요. 사실 다른 지역 같았으면 그리고 판세가 지금과는 조금 다른 판세였다면 나경원 의원이 어떻게 보면 조금 더 쉽게 이길 수 있는 지역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어렵게 마지막까지 승부를 본 건데요.

앞서서 신 의원님께서 말씀하셨지만 나경원 의원이 이렇게 되면 여성으로서 국민의힘에서는 드물게 중진 의원이 됩니다, 4선 중진 의원이 되는데요. 이렇게 되면 지금 국민의힘이 총선 결과에 따라서, 물론 최종적으로 어느 정도의 의석을 확보하는지를 봐야겠지만 사실은 지도부 공백 상황에서 나경원 당선인이 새로운 지도자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도 기대해 볼 수 있고요. 다만 중요한 것은 지금은 총선 이후에 보수가 결집할 때가 아니라 보수와 중도를 아우르는 전반적으로 국민의힘의 지지세를 확장해야 되는 때이기 때문에요. 너무 보수의 복원, 보수를 뭉치자라는 의미보다는 사실은 국민의힘의 전반적인 국민에 대한 신뢰도를 회복하는 데 있어서 나경원 당선인이 중진으로서 역할을 해 주신다면 더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곧 나경원 후보 소감을 얘기할지 모르겠는데요. 얘기를 하면 같이 들어보기로 하고요. 지금 말씀하신 대로 한강벨트에서 가장 주목됐던 동작을 지역, 이곳에서는 국민의힘이 가져가면서 이렇게 되면 주변 지역구에는 어떤 영향을 줄지 이것도 상당히 주목되는 부분이긴 합니다. 이 시각 당선인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은 나경원 후보가 이제 당선이 확실시되면서 꽃다발을 받고 축하를 받는 모습을 보셨고 또 관심을 받았던 지역이 있죠. 중구성동을입니다. 임종석 전 실장이 공천 배제되면서 관심을 끌었던 지역인데 이곳에서는 민주당 전현희 후보 그리고 국민의힘 윤희숙 후보가 맞붙었습니다. 여기에서는 출구조사 결과로는 전현희 후보가 승리할 것으로 예측이 됐고 지금도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어떻게 예측을 하십니까?

[신현영]

워낙에 중구성동은 모든 사람들의 관심사였기 때문에 계속 초미의 결과들을 지켜보고 있었는데요. 우선 전현희 의원이 이제 의원으로서 승기를 잡을 것 같다는 예측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전 출구조사도 그랬고 지금의 개표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계속 1등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는 윤희숙 의원도 노력했지만 전현희 의원이 아무래도 의원으로서 다시 원내에 들어오게 되고, 그렇다 보면 민주당에서는 여전사 3인방이라고 이야기를 하는 그중의 한 분이신데요. 지금 긍정적인 …

[앵커]

잠시만요. 저희가 나경원 후보 입장을 들어보겠습니다.

[나경원]

먼저 저에게 승리의 기쁨을 안겨주신 동작 주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동작 주민 여러분들의 정말 저에 대한 믿음과 이지가 없었으면 이 자리에 제가 없었을 겁니다. 동작 주민께 이 자리를 빌려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요. 제가 이번 선거를 하면서 진심이 이긴다는 말씀을 드렸고요. 정말 저의 진심 또 우리 동작 주민의 진심이 함께 이긴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빌려서 감사인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앵커]

나경원 후보, 당선 소감을 밝혔고요. 현장에서 지지자들이 환호하고 있는 그런 모습입니다. 이번에는 계양을 연결을 해 보겠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이야기도 들어보시죠. 인천 계양을에서는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가 맞붙었는데 이재명 후보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지금은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로서 드리는 말씀이라는 점을 먼저 분명히 해 두겠습니다. 전국에서 아직 개표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전체 상황에 대한 말씀은 추후에 별도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우리 계양을 지역 유권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에게 중요한 책무를 맡겨주신 점에 대해서도 감사드리지만 또 한편으로 제가 당대표로서 지역선거에 100% 집중하지 못하는 상황임에도 많은 분들께서 전국 지원을 다녀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오히려 권고 말씀을 해 주신 점에 대해서도 참으로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에 대한 우리 지역 유권자 여러분의 선택은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이기도 할 것이고 또 우리 더불어민주당과 저에 대한 또 다른 민생을 책임지라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달라는 또 지역 발전을 이뤄내 달라는 그런 책임을 부과하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에게 주어진 우리 유권자 여러분들의 요구대로 제가 이 나라 국정이 퇴행을 멈추고 다시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또 우리 지역사회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계양으로 이사가고 싶다 이런 얘기가 나올 수 있을 정도로 우리 계양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시 한 번 이렇게 성원해 주신 우리 계양을 유권자 여러분께 참으로 깊이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앵커]

인천 계양을 지역사무소에서 이재명 후보의 소감 들으셨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 전체 당을 이끌어가면서 본인의 지역구도 관리하고 여러 가지로 분주한 선거 기간을 보냈는데 일단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됐고요. 전체 전반적인 당의 총선 성적표도 지금 상당히 긍정적으로 나온 상황이라서 여유 있는 마음일 텐데 거꾸로 보면 원희룡 후보 같은 경우에는 이재명 대표와 마찬가지로 원희룡 후보도 잠재적인 대권주자로 꼽히는 그런 정치인이었습니다마는 마지막까지 우리가 몇 표 차이가 났는지 지켜봐야겠습니다마는 원희룡 후보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정치적 타격을 받았다고 봐야 할까요?

[민현주]

저는 사실은 이번 계양을 선거에서 원희룡 후보가 졌다고 해서 정치적으로 치명적인 타격을 받았다고 생각하지는 않고 싶어요. 왜냐하면 계양을이라는 지역구 자체가 민주당에게 워낙 유리한 지역이었고요. 국민의힘에게 말한다면 서울에 있는 강남이라든지 아니면 대구 경북과 같은 그런 수준의 굉장히 좋은 지역이거든요, 민주당에게는. 그래서 어느 후보가 갔어도 사실은 민주당 후보의 승리를 점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거기에 원희룡 후보가 상대가 이재명 대표였기 때문에 본인이 가서 이재명 대표와 맞서서 겨뤄보겠다라고 한 것이기 때문에 사실은 어떻게 보면 그 어려운 상황에서 당을 위해서는 선뜻 선당후사를 한 그런 결정이었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다만 격차가 어느 정도 벌어질 것인가가 중요한데요.

앵커께서 말씀하신 대로 최종 득표수에서 원희룡 후보가 굉장히 큰 표수 차, 10% 이상의, 15~20%의 큰 격차가 아니라면 또는 그 이전과 다르게 10% 이내의 격차로 석패한다면 사실은 원희룡 후보로서는 굉장히 선전한 것이다라고 보여지고요. 그리고 이재명 대표가 갖고 있는 여러 가지 많은 사법리스크라든지 이런 문제들을 원희룡 후보가 잘 집어냈고 또 지역 개발에 있어서도 원희룡 후보가 지역 밀착형의 공약이라든지 이런 민심들을 사는 많은 활동들을 했기 때문에 원희룡 후보는 이걸 발판으로 해서 다음 행보를, 물론 국회에 입성하지는 못했지만 국민의힘의 중진 정치인으로서 저는 제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사실 공천 과정에서 민주당이 비교적 잡음이 좀 더 많았고 계파 갈등도 있었는데 이렇게 이재명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되면서 리더십은 다시 공고해질 것으로 보시나요?

[신현영]

상당히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은 다시 한 번 입증되는 계기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계양을 같은 경우에는 안정적으로 지속적으로 우세지역으로 나왔었기 때문에 크게 걱정은 없었지만 이재명 대표는 그 와중에도 전국을 돌고 또 재판을 동시에 받아가면서 여러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을 이번 22대 총선을 압승으로 이끈 주역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대선가도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부분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고요. 특히 원희룡 후보 같은 경우에는 국토부 장관 때도 양평고속도로 문제를 깨끗하게 해결은 못했고요. 사실 본인으로서는 정치적 타격을 입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양을을 스스로 찾아갔지만 박빙으로 초접전이었으면 어느 정도의 평가가 달라질 수 있지만 지금으로서는 큰 차이로 이렇게 선거가 패배하는 상황을 맞이했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는 저는 국민의힘 내부에서의 원희룡 후보의 리더십은 상당히 타격을 받았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나경원 후보와 원희룡 후보의 리더십에 큰 앞으로의 향방에 차이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국민의힘 지도부로 다시 돌아와서요. 이번 총선 성적표를 놓고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책임론이 일 수 있을 것 같고요. 지금 말씀하신 대로 앞으로 당 운영 방향, 방향성을 어떻게 재정비할 것인가, 이게 과제로 떠오를 텐데. 일차적으로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정치적 미래는 어떻게 되는 건지 그게 먼저 궁금합니다. 어떻게 전망하시는지요?

[민현주]

우선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원톱으로 이끌었죠. 비대위부터 시작해서 이번 총선까지 어떻게 보면 원톱으로 이끈 선거인데요.

처음 선거죠.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치른 첫 번째 선거인데 이번 총선이 국민의힘으로서는 사실 시작부터 굉장히 어려운 선거였던 건 분명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남 탓이 아니라 국민의힘과 대통령실 탓이겠지만요. 국정지지율이 상당히 낮은 편이었어요. 40%를 넘지 못하는 상황에서 총선 전 기간을 보냈고요. 그 총선 준비하는 기간에서도 사실은 국정지지율이 상당히 낮은 상황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이번 22대 총선은 굉장히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했었습니다. 그 가운데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취임을 했고요, 작년 말에. 그래서 대통령실의 부족한 지지율을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많이 메이크업해서 이끌어주길 바랐지만 사실은 여러 가지 면에서 한동훈 위원장 같은 경우에는 많이 벽에 부딪히는 걸 느꼈을 거예요.

그리고 선거를 또 처음 해 보다 보니까 선거라는 게 머리만 가지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가슴만 가지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여러 가지 전략과 사람들이 합쳐져야 되는 건데 이런 것도 처음 경험해 본 상황에서 지금쯤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많이 당황하고 있는 상황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총선 결과에 대한 무한책임은 지도부가 지는 겁니다. 특히 비대위원장과 선대위원장을 겸임했던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책임을 어떻게 피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상황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전적으로 본인이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이고 그리고 이제 사실 정치를 시작하는 거나 마찬가지거든요. 그래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정치를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평당원으로서 국민의힘에 어떻게 하면 민심을 다시 얻을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면 저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도 다시 길은 열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한 가지 걱정되면서도 우려하는 게 무엇이냐 하면 다시 총선 결과를 놓고 당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친윤, 비윤 간의 갈등이라든지 또 내 탓, 네 탓을 하는 그 갈등이 빚어진다면 사실은 국민의힘이 다시 재건하는 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릴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지금 지도부가 네 탓, 내 탓 하지 말고 정말 겸허한 마음으로 자세로 국민의 마음 그대로, 국민의 표심 그대로 받아들여서 국민의힘을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한다면 저는 최근의 유권자 지형을 봤을 때 얼마든지 다음 지방선거나 대선 때도 국민의힘이 회복해서 민심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겸허하게 국민의 뜻을 받아들여야 된다 이렇게 얘기를 해 주셨는데 반면에 민주당 같은 경우는 물론 개표가 완전히 끝나봐야 알겠지만 출구조사 결과로는 단독 과반 이상이 가능할 것으로 나타났잖아요. 이렇게 되면 이재명 대표 같은 경우에는 차기 대권가도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

[신현영]

상당히 긍정적인 신호가 켜졌다라고 보입니다. 그래서 22대 국회를 어떻게 운영해나가느냐에 따라서 국민들이 또 한 번 심판할 수 있는 게 대선이기 때문에 그때까지 차곡차곡 1당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운영을 잘 해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금 이번 총선 결과를 보면 대통령실도 내각 개각을 해야 한다라는 필요성이 외신에서도 보고되고 있거든요. 그리고 아마 국민의힘에서도 지도부가 총사퇴하면서 다시 한 번 비대위를 또 세울 것인지 아니면 제대로 선거를 통해서 대표를 세울 것인지에 대한 그런 논의가 상당히 오랫동안 되면서 혼란이 있을 예정으로 보입니다. 그럴 때일수록 국회가 제1당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 리더십을 보이는 게 매우 중요할 거라고 생각하고요.

특히 한동훈 위원장의 경우에는 이조심판을 기조로 이번 선거를 치렀는데 결국에는 홍보, 총선 전략이 실패했다라는 결과가 나온 겁니다. 민심을 제대로 못 읽은 이 결과에 대해서 아마 책임을 져야 되는 부분이 분명히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지난 선거 과정 중에서 윤 대통령과 윤한 갈등이 제대로 해결되지 못하고 오히려 한동훈 위원장이 윤 대통령을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국민의힘과 정부 여당과의 관계부터 앞으로 다시 정립해야 되는 큰 숙제를 정부 여당이 갖게 되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지금 여야 전부 다 전망해 주셨는데.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그러면 이재명 대표는 좀 더 입지가 당내 입지도 탄탄해지고 차기 대권가도에도 탄력이 이제 붙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일 것 같습니다마는 또 다른 한편에서는 본인의 사법리스크는 계속 안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또 동시에 야권의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 역시 사법리스크를 안고 가고 있는 것이고. 이 부분은 어떻게 해결될까요?

[민현주]

저는 그래서 이번 총선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물론 지금 범야권이 과반 이상을 하는 건 거의 기정사실화된 것 같은데요. 국민들이 심판을 미뤘다고 생각해요. 먼저 국정운영에 책임이 있는 대통령과 국민의힘에 대한 심판을 먼저 하셨지만 결국에는 민주당에 대한 심판은 좀 뒤로 미룬 것이다. 일단 책임이 더 중요한 국정운영을 먼저 바로 잡으라는 그런 채찍을 때려주신 거라고 생각하고요. 말씀하신 대로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선거 전날까지도 재판을 받아야 되는 그런 사법리스크의 문제 그리고 조국 대표 같은 경우에는 지금 3심이 남지 않았습니까?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 판결이 나면 바로 의원직을 사퇴해야 됩니다.

이런 상황을 직면하고 있는 범야권에서는 저는 또 한 번의 위기가 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대로 180석 이상의 거야가 됐다고 해서 마음대로 그 권력을 휘두른다면 국민들이 또 다른 심판을 하실 것이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래서 이재명 대표가 지금 당내 입지가 굉장히 공고해지고 친명체제 구축이 된 거죠. 그렇기 때문에 대권에 한 걸음 다가간 건 맞지만 그 이전에 해결해야 되는 숙제, 사법리스크가 해결되기 전에는 이재명 대표가 당에 많은 중심 세력은 되겠지만 굉장히 많은 당내외 안팎으로 견제를 받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조국 대표 같은 경우에는 저는 사실 그렇게 크게 희망적으로 보지는 않는데요. 3심 결과가, 물론 결과는 지켜봐야겠지만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조국 대표 같은 경우에는 거의 의원직을 오래하지 못하지 않을까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에 있기 때문에 아까도 말씀드린 대로 민주당과 조국 대표의 신당이 어떻게 화학적으로 봉합하느냐 아니면 갈등관계를 가져가느냐에 따라서 이재명 대표의 입지도 영향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조국 대표 이야기까지 해 주셨는데 의원직을 오래 유지하지 못할 거라는 분석이 많다, 이렇게 말씀해 주시면서 범야권에 위기가 올 수 있다라고 진단해 주셨는데 신현영 의원께서는 이 부분 어떻게 보시나요? 조국 대표라든지 범야권의 행보, 입지는 어떻게 될 것으로 예상하시나요?

[신현영]

조국 대표는 이미 창당할 때부터 2심 판결을 받고 나서 시작한 것이기 때문에 그런 플랜B에 대한 대비도 되어 있다. 그런 면에서 오히려 더 선명성 있게 본연의 조국혁신당의 역할을 할 사람들 많이 우군으로 만들어놓은 상태에서 이번 출마를 하게 된 겁니다. 그래서 크게 그런 사법 결과에 따라서 당의 앞으로의 행동에 있어서 달라지는 면들은 별로 없을 것이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야권 연대가 더 강화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22대 국회에서는 이렇게 압도적인 지지를 주셨기 때문에 그거에 상응하는 결과를 내놓지 못했을 때 또 당에 부담이 될 수 있는 부분들이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21대보다는 좀 더 강력한 그런 정부 견제의 메시지와 행동들이 이뤄질 것이고요. 그런 면에서 22대 국회가 열리면 아마 그동안에 이태원특별법 등 거부권으로 인해서 행사하지 못했던 많은 법들부터 먼저 다시 처음부터 착수하게 되게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요. 바라건대 지금 우리 국민들께서 아프면 병원 못 가고 계시는 그런 의료 대란의 문제들부터 정치가 우선적으로 풀어갔으면 좋겠다. 그래서 22대 국회에도 할 일이 참으로 산적해 있기 때문에 갈등보다는 어떤 일들을 우선순위를 갖고 빠르게 처리할 것이냐에 대한 실력 있는 22대 국회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앵커]

저희는 화면에도 접전 지역의 개표 상황, 개표 시간대별로 추이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지금 나오고 있는 박빙 지역들은 정말 마지막 순간까지 지켜봐야 하는 그런 지역구 같습니다. 지금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전국적인 주목도를 갖고 있는 격전지 중의 대표적인 곳이 이준석 대표가 출마한 화성을인데요. 이곳 역시 출구조사와는 다른 양상이 개표 과정에서 지금 나타나고 있어서요. 마지막에 누가 웃게 되는지 상당히 궁금하기는 한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민현주]

이게 민주당이 선거 막판에 있었던 몇 가지 도덕성의 문제 그다음에 법적 문제가 불거진 후보들의 시리즈 중의 한 지역인데요. 공영운 후보가 화성을에 민주당 후보로 나와 있고요. 그다음에 이준석 후보가 개혁신당 후보고 그다음에 국민의힘 후보가 있는데요. 이 지역 같은 경우에는 국민의힘 후보보다는 이준석 후보와 공영운 후보 간에 격돌이 되고 있는데 공영운 후보의 도덕성의 문제가 가장 큰 발목을 잡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고요. 사실은 수원정이나 그다음에 양문석 후보도 마찬가지죠, 같은 결인데 이 화성을 같은 경우에는 이준석 후보의 개인기와 그다음에 젊은층, 화성을에 있는 젊은 유권자층의 도덕성 부분, 윤리적인 부분을 많이 건들인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게다가 이준석 대표 특유의 탁월한 메시지 전달력으로 마지막까지 부모님까지 나와서 호소했던 것이 민심을 많이 흔든 것이 아닌가 싶고요.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공영운 민주당 후보에 대비해서 이준석 후보가 또 선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둘 다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 굉장히 비판적인 시각을 갖고, 입장을 갖고 서로 격돌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깨끗하다고 평가를 받는 이준석 후보가 좀 더 앞서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앞으로 개혁신당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를 하시나요?

[신현영]

개혁신당이 지금 예측하는 표는 1석에서 3~4석까지도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준석 후보의 실력이 상당히 뒷심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막판 48시간 동안 유세가 그래도 그동안의 여론조사에서 2등이었던 것을 지금 엎고 있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아마 개혁신당에서 과연 지역구 의원을 1명을 내느냐 하는 아주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개혁신당의 지지율로 보면 비례대표가 1명에서 3명까지 1번은 확정일 것 같고요. 3번까지 낼 수 있느냐에 대한 부분이기는 한데요. 물론 비례대표의 지지율은 막판에 새벽이 되어야지 알 수 있겠지만 오히려 딜레마처럼 엮여질 수 있는 것이 준연동형 비례대표이기 때문에 이준석 대표가 지역을 사수하게 되면 오히려 비례대표를 하나 얻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 있을 수 있다. 그런 면에서 1번 이주영 후보는 당선이 되더라도 2번이 천하람 후보거든요.

이준석 대표가 당선되면 천하람 후보가 아슬아슬해지고 오히려 그 반대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것처럼 미묘한 상황이 개혁신당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제3지대에서 지금 거의 선방한 제3지대가 없는데 그나마 개혁신당이 이준석 대표의 실력으로 여기까지 왔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아마 국민의힘에서 100석을 사수할 수 있느냐가 매우 중요한 이슈인데요. 99석이 되거나 98석이 됐을 때는 개혁신당과 연대하지 않으면 야권연대 200석을 저지하지 못하는 상황까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국민의힘은 그런 경우가 발생하는 경우에 개혁신당과 같이 연대하면서 보수의 폭을 확연히 넓힐 수밖에 없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상황이 초래될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앵커]

이번 총선에서 격전지, 박빙 지역구, 관심지역구 중에서도 우리가 현재 얘기하고 있는 건 정치인이 전국적인 인지도를 갖고 있고 주목도를 갖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잠재적인 대권주자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을 1차적으로 주목할 수밖에 없는데. 방금 전에 양산을 같은 경우에도 결과가 나왔습니다마는 끝까지 봐야 될 것 같고요. 이준석 후보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마는 계속해서 얘기하면 우리가 주목해 볼 수밖에 없는 것이 그야말로 기사회생해서 지금 이렇게 재역전극을 펼치고 있는 거거든요. 만약에 생환하게 되면 그래서 국회에 입성하게 되면 본인의 차기 대권주자. 왜냐하면 여당 대표 출신이기 때문에 상당히 어떻게 보면 주목도가 높고 거물급이라고 볼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나이는 젊지만. 앞으로 미래가 어떻게 펼쳐질 것 같습니까?

[민현주]

사실 나이는 젊지만 이번이 네 번째 도전이잖아요, 이준석 대표에게는. 그래서 정치 구력은 상당히 높은 편이죠, 긴 편이죠. 물론 아까 말씀하신 대로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이 의석수는 2석이 될지 3석이 될지 모르겠지만 의석수는 적더라도 그것이 갖는 국민에 대한 영향력은 굉장히 커질 것이라고 보고요. 왜냐하면 이준석 대표가 가지고 있는 메시지 전달력이라든지 이슈를 만들어내고 그것을 파이팅해가는 능력이 워낙 이제까지 보여준 국민의힘의 당대표를 통해서 그 역량을 보여준 점이 있고 대선을 승리로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준석 대표가 국회에 입성한다면 저는 상당 부분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요. 대권주자로 가기까지는 사실은 또 하나의 넘어야 하는 또 장벽이 있지 않을까. 그것이 무엇이냐면 당의 뒷받침이 되지 않으면 사실은 굉장히 어려운 것이 또 대한민국 정치에서의 대선이거든요.

그래서 이런 측면에서 개혁신당이 어떻게 세력화를 할 것인가. 그러니까 일부 국민의힘으로 다시 합쳐질 것인지 아니면 개혁신당이 계속 독자적인 행보를 간다고 한다면 그 세력화를 어떻게 이뤄나갈 것인지, 당원이라든지 이런 부분에서 한번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주목을 받는 건 사실이지만 지금 당선된 그 자체만으로 바로 대권주자로 뛰어오른다. 이렇게 전망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제3지대 새로운미래 얘기를 해 보면 이낙연 후보가 민주당 민형배 후보에게 지는 것으로 나타났거든요. 새로운미래는 어떻게 앞으로 해야 될까요?

[신현영]

호남에서의 민심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새로운미래, 결국에는 민주당에서 파생된 당인데. 오히려 민주당을 견제하고 있기 때문에 호남에서도 새로운미래를 지지하기는 어려웠던 것들이 이런 민형배 의원과 이낙연 후보와의 확연한 차이로 나타난 거라고 생각됩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예측하건대 비례도 의석을 차지할 수 있을지가 불투명한 상황이기 때문에 새로운미래도 아마 다시 한 번 총선 결과에 대해서 재평가를 하면서 당이 지속가능할 수 있겠느냐에 대한 냉정한 판단과 고민을 해야 될 내일이 펼쳐지지 않을까 하는 안타까운 예상을 해 보게 됩니다.

[앵커]

전반적으로 정치권의 다양성 측면에서 소수정당들도 활성화될 필요가 있는데 상당히 안타까운 측면도 있습니다.

[민현주]

저는 새로운미래 같은 경우에는 이낙연 대표가 패착을 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요. 이준석 대표 같은 경우에는 국민의힘에서 탈당해서 새로운 당을 창당할 때 스토리를 만들었어요. 그러니까 뭔가 핍박받는 이미지가 있었고 억울한 이미지가 있었고 그리고 개혁보수를 하겠다는 그러한 정당 가치를 내세우면서 정책적으로도 새로운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했는데요.

이낙연 대표 같은 경우는 그냥 민주당에서 공천을 못 받을 것이 아닌가 이런 단지 공천 못 받을 것 같으니까 당을 뛰쳐나간다는 이미지를 줬지. 민주당 내에서 뭔가 노선투쟁을 하고 가치투쟁을 하면서 민주당 지지층으로부터 호응을 받는 데 실패한 것이 아닌가 생각되고요. 그로 인해서 이번에 지역구에 나온 새로운미래 후보들이 굉장히 고전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하나는 민주당 입장에서는 정권심판에 대한 프레임이 굉장히 강하게 작동을 했는데 거기에 대해서 새로운미래가 전혀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 아닌가. 그래서 새로운미래의 지금의 총선 결과는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했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일단 저희가 제3지대 상황까지 살펴봤고 여소야대 국면이 이렇게 해서 만약에 이어진다면 윤석열 정권 조기 레임덕도 피할 수 없다 이런 분석도 나오고 있더라고요. 사실 그런데 집권 초기랑 또 집권 후기에서의 여소야대는 상황이 다르지 않을까요?

[민현주]

그렇죠. 그런데 집권 후기는 아니기 때문에 집권 초반을 조금 넘어서는 시점에서 저는 안타까운 것이 국민의힘과 대통령실이 정말 조금만 잘했더라면 사실 민주당이 전반기에 보였던 그런 일방통행이 국민들에게 오히려 부정적인 평가를 받아서 정부 여당에 힘을 실어주자는 그런 표심이 작동할 수 있었는데 굉장히 안타까운 심정이고요. 사실은 이제 국민의힘과 대통령실이 정말 모든 것을 다 내려놓는 개혁을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바로 이번 총선의 출구조사에서 나왔던 민심이라고 생각하고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친윤, 비윤. 내 사람, 네 사람, 내 탓, 네 탓을 할 때가 아니라 다 내려놓고 정말 모든 것을 다 바꾸겠다는 각오로 임한다면 말씀하신 레임덕이라는 것보다는 오히려 국정운영에 더 탄력을 받을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다만 그렇게 되기 위한 노력의 시간이 얼마나 걸릴 것인가. 이것이 정말 국민의힘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초심으로 돌아가서 반성을 하고 새로 시작한다면 그 기간이 짧아질 것이지만 사실은 많은 갈등의 시간을 겪는다면 2년 후에 있을 지방선거, 그 후에 있을 대선까지도 굉장히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이번에 당선된 중진 의원들 중심으로 또는 초선들 중심으로 새로운 바람이 일어나기를 기대해 봅니다.

[앵커]

전반적인 판세와는 별도로 각 지역구별로 보면 또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 부분이 있는데요. 분당갑 역시 전국적인 관심도가 높은 지역구였죠. 안철수 후보가 이광재 후보에 앞서가고 있는 그런 개표상황이 나오고 있었는데 지금 마지막 결과가 궁금한데요. 조금 뒤에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아까 얘기했습니다마는 조금 뒤에 아마 본인의 지역 사무소에서 당선 소감을 발표할 예정인 것 같은데 만약에 화면이 들어오면 저희가 연결해 보도록 하고요. 이번 총선의 특징 중에 하나가 사실은 2030세대의 목소리, 표심이 어떻게 반영될 것인가 이런 부분이었는데. 전반적으로 보면 청년을 위한 공약 같은 것이 별로 없었던 것 같고요, 상대적으로 보면. 또 2030 후보들의 숫자도 공천과정에서 별로 반영이 안 됐던 것 같고. 반면에 몇 안 되는 후보들의 개표 결과가 주목되는데 아까 도봉갑 같은 경우는 그야말로 MZ세대끼리 맞붙었던 지역이었죠. 이 역시 출구조사와는 다른 개표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98% 이상 개표가 진행된 상황인데 김재섭 후보가 1000표가 좀 안 되는 그런 표차이로 앞서가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고 계신지요?

[신현영]

상당히 저희로서는 예상치 못했던 충격적인 결과가 계속 보여지고 있는 것입니다. 도봉갑은 전통적으로 민주당 우세지역이었기 때문에 저희가 그 지역의 승리를 의심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우 접전으로 가고 있고 그런 면에서 안귀령 후보가 인재근 의원의 지역에 전략공천되면서 그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던 것. 그리고 선거과정에서 마이크 유세를 하면서 선관위에 경고를 받았던 여러 가지 사건들을 보면서 국민들께서 그런 것들을 표심에 반영한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끝까지 접전이기 때문에 결과를 지켜봐야겠지만 누가 1등을 하더라도 겨우 이기게 되는 승리를 갖게 되는 거거든요. 그만큼 도봉갑에서도 우리 두 명의 청년 정치인들이 경쟁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표심을 하는 데 있어서 더 진정성 있게 다가갔어야 되는 거 아닌가 하는 안타까움이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특히 저도 총선기획단 활동을 하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여성 그리고 청년 공천을 확실하게 하겠다고 국민들한테 말씀을 드린 바가 있는데 그것이 공천 과정에서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청년 후보들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도 또 살아남을 수 있는 청년들이 몇 명이 되는지 봐야 되기는 하는데 대표적으로 우리 당에서는 전용기 의원이 화성에서 1등을 달리고 있기 때문에 청년 정치인으로서 다시 한 번 역할을 할 거라는 생각이 들고요. 또 여러 당에서의 다양한 젊은 청년들이 이번에 원내에 진입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그런 청년 정치인들은 정파적인 걸 따지지 않고 정말 젊은 세대를 위해서 좋은 정치를 구현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안타까운 건 이번 선거과정에서 그렇게 각 당의 정책들이 조명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사실은 청년 정책이라고 하면 주거지원에 대한 정책도 있고 내일채용공제에 대한 확대, 대상을 확대하는 것들. 여러 가지 젊은 세대의 일자리와 주거에 대한 부분들을 많이 얘기하긴 했는데 이번에는 선거에서의 정책적인 조명보다는 인물 중심 그리고 메시지 중심, 막판에는 네거티브 중심으로 흘러가면서 그런 정책들에 있어서는 국민들께서 잘 인지하지 못했던 것 같아서 지금이라도 총선이 끝나고 나면 우리가 했던 공약들을 어떻게 지킬 수 있는지 당 차원에서의 고민과 노력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화성을 같은 경우는 개표가 끝난 상황은 아닌 것 같고요. 전반적으로 이준석 후보 측이 앞서가고 있기 때문에 소감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 같은데 좀 더 기다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종 개표 결과가 나올 때까지 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일단 이준석 후보가 앞서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42.7%의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이준석 후보가 1위로 앞서가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의 특징 중 하나가 막바지에 개별 후보들의 막말논란 그리고 본인의 부동산 또 재산 논란이 인 그런 도덕성 이슈가 불거졌는데 뚜껑을 열고 보니까 그 부분이 얼마나 반영됐는지 이건 궁금하긴 합니다. 별로 작용하지 않았다고 보십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민현주]

사실 보통의 다른 선거, 총선이었다면 김준혁 후보나 양문석 후보나 공영운 후보의 재산 상속 문제, 증여 문제 이런 것들이 총선판을 뒤흔드는 이슈들이에요. 제가 19대 국회 때 비례대표를 했었는데 그 당시 19대 총선 때 민주당의 김용민 후보의 막말로 인해서 민주당이 굉장히 앞서갔는데 역전의 계기를 마련했거든요. 그럴 정도로 특히 세 후보들의 막말은 총선을 뒤흔드는 판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일단 국민의힘이 국정운영에 책임을 지고 있기 때문에 국민들께서는 국정운영을 더 잘하라는 의미의 그런 채찍을 해 주신 것 같고요. 하지만 앞서서도 말씀드렸지만 공영운 후보 같은 경우는 화성을에서 이준석 후보가 물론 결정난 건 아니지만 지금 앞서가고 있지 않습니까?

이제까지의 여론조사에서는 공영운 후보가 꾸준히 앞서가고 있었거든요. 물론 이준석 후보가 따라가고는 있었지만. 그런데 지금 이렇게 계속 뒤지는 걸로 나온 결과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국민의힘의 후보가 3위로 밀린 상황에서는 같은 국정운영에 비판적인 입장을 갖고 있다면 더 깨끗한 후보,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더 깨끗한 후보에게 민심이 쏠리는 경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요. 물론 김준혁 후보랑 양문석 후보는, 특히 양문석 후보는 많이 앞서 있고 김준혁 후보도 이수정 후보와 굉장히 박빙을 이루고 있지만 결과를 지켜봐야겠지만 이 부분이 안타깝게도 정권심판이라는 큰 틀에서 국민들에게는 일단 수면 아래로 잦아든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신현영]

막말 논란이 있었던 경기 수원정이기도 하고 민주당 김준혁 후보가 사실 출구조사에서도 이수정 후보에 앞설 것이다 이렇게 예측됐었는데 지금도 조금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거든요. 그런데 사실 막말 논란 때문에 이 표가 인근 지역에도 표심에 영향을 줄 거라는 이런 분석도 있었는데 어떻게 판단을 하시나요?

[신현영]

인근 지역까지의 영향은 크게 없었다고 보이고요. 다만 그 지역 내에서의 표심을 큰 차이로 이길 수 있는데 작은 차이로 이기거나 아니면 박빙으로 가서 끝까지 결과를 지켜봐야 되는 상황까지는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양문석 후보나 김준혁 후보의 경우에는 이런 부분에 있어서 국민들에게 송구하다고 사과도 하고 앞으로 사후 수습에 대해서도 진실되게 소통해야 되는 숙제를 안게 된 거고요. 이기더라도 정말 앞으로는 그런 부분에 유의해서 우리 정치인들이 국민들을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공적인 마인드를 좀 더 강화하고 앞으로 유튜브 출연이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 많은 후보들이 조금은 그런 발언이나 표현을 정제되게 해야 된다는 교훈을 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화면에 계속 표출되고 있습니다마는 지역구마다 개표율이 상당히 차이가 나는 부분이 있습니다. 아까 우리가 얘기했던 이준석 후보의 화성을 지역구 같은 경우에는 지금 개표가 한 66% 정도 진행된 상태라고 하는데 지금 화면에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도봉갑 99.9% 개표가 진행됐습니다. 아직도 접전으로 표시가 됩니다마는 끝까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추이를 보고 계신데요. 개표율 70% 시점에서 김재섭 후보가 역전을 했는데 다시 조금 간격이 좁혀지는 느낌도 있긴 있고요. 아직은 김재섭 후보가 개표율 9.9%에서 앞서가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은 사실 여러 가지 벨트자 붙은 구역들이 많았습니다.

한강벨트, 반도체벨트 그리고 낙동강벨트. 특히 부산의 낙동강벨트 같은 경우는 서울 수도권과는 여론이 별도로 조성되는 그런 특성이 있는 구역이어서 끝까지 여야가 신경을 곤두세우고 공을 들이기도 했는데 오늘 결과 나온 전반적인 흐름과 윤곽을 보면 어떻게 판단하고 계십니까, 부산의 민심은?

[민현주]

걱정했던 것보다는 그래도 보수층이 공고하게 지지세를 보이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요. 물론 민주당이 현역 국회의원인 지역을 중심으로는 민주당이 우세한 지역들이 보이고 있지만 저희가 박빙을 예상했거나 아니면 열세를 예상했던 지역에서는 의외의 선전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낙동강 지역에 인접해있는 건 아니지만 부산 수영 같은 경우는 사실 보수 후보들끼리 분열돼 있었어요. 그래서 정연욱 후보와 장예찬 후보가 분열돼 있어서 민주당이 어부지리하는 것이 아닌가 우려가 있었는데 그런 우려를 깨고 정연우 후보가 많이 앞서가고 있는 것을 보더라도 부산 지역은 여전히 보수세가 그래도 지켜주는 것 같고요. 또 하나의 걱정거리였던 게 조국 대표가 부산에서 많이 유세하지 않았습니까? 여러 가지 말들도 많이 만들어내면서 조국 대표가 부산 야권의 공고한 지지세 흐름을 이끌어가는 것이 아닌가라고 했는데 생각보다는 미풍에 그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앵커]

또 하나의 접전지역으로 꼽혔던 곳이 경기 성남 분당갑이고 앞서 출구조사에서도 이광재 후보가 안철수 후보에게 경합우세라고 나왔지만 결과는 달랐습니다. 안철수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부분도 결과가 다르게 나왔네요, 출구조사랑.

[신현영]

예상외로 조금 더 크로스오버가 된 것인데요. 사전투표에서도 긍정적인 기대를 했었고 그래서 이광재 캠프에서도 사실은 환호를 지르기도 했었거든요. 그리고 저희가 최근에 블랙아웃된 기간에서도 여론조사를 해 보면 어느 순간에 이광재 후보가 안철수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왔기 때문에 분당갑도 사수할 수 있겠다는 긍정적인 사인을 갖고 있었습니다. 아마 분당갑의 경우에는 끝까지 엎치락뒤치락 할 것 같기 때문에 오늘 새벽까지 밤새서 결과를 봐야 될 거라는 생각이 들고요. 분당갑과 아울러서 분당을도 그 결과가 워낙에 김은혜 후보와 김병욱 후보의 결과가 박빙으로 엎치락뒤치락할 겁니다. 그래서 분당갑을 모두 민심에 대해서는 조금 더 끝까지 지켜봐야 되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우리가 이렇게 주요 선거마다 또 주목해 보는 곳이 중원의 민심, 충청의 민심 아니겠습니까? 사실 충청 같은 경우는 선거 직전까지도 여론조사에 정확한 민심이 잡히지 않는 측면도 있어서 끝까지 긴장하게 되는데. 오늘 개표 결과를 지켜보시면서 충청은 어떻다고 보십니까?

[민현주]

사실 충청에서 아쉬운 점들이 있어요. 예를 들면 정진석 후보와 박수현 후보 같은 경우에는 정진석 후보가 선전을 할 것으로 기대했었는데 아직까지 결과가 나온 건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 뒤처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요. 왜냐하면 보수 텃밭이기도 한 상황인데요. 그렇지만 다른 충청 지역에서는 그래도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많이 선방하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들고요. 다만 대전지역에서 국민의힘이 굉장히 고전하고 있다는 점은 뼈아프게 생각해야 되는 그리고 이런 선거 결과를 예측하게 만드는 원인 중의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대전지역에 있는 많은 거의 모든 지역구에서 앞서는 것 같아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조금 아쉬운 정책적인 미스가 대전 중심으로 카이스트라든지 연구하는 연구인력들이 많습니다.

국책연구소들도 많고요. 그런데 연구비 지원을 삭감한다는 이런 정부 정책이 발표된 것이 사실은 총선에 굉장히 안 좋은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닌가. 물론 내년도에는 예산을 증액편성하겠다고는 했지만 이미 삭감된 예산에 대해서 이런 전문인력들의 반감이 투표에 반영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 매우 안타깝습니다.

[앵커]

R&D 예산이 충청 민심에 영향을 줄 것이다. 어떻게 보십니까?

[신현영]

특히나 젊은 세대한테는 큰 영향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과학계 사람들한테도 충격적이었을 것 같은데요. 특히 카이스트에서 입틀막 사건도 발생하지 않았습니까? 그런 면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정권이 어떤 성격인지를 규정하는 사태였기 때문에 그런 충격적이 사실 쌓이고 쌓여서 오늘의 결과를 나타나게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민주당에서는 대전과 세종은 안정적으로 우세한 것으로 판단을 했고 예측하건대 충남과 충북에서도 성일종 의원, 박덕흠 의원, 정진석 의원 지역구도 막판에는 어느 정도 박빙으로 가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이 지역도 잘하면 우리가 사수할 수 있겠다는 기대감을 가졌는데 지금의 개표 상황에서는 그래도 국민의힘이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지역구별로 99%를 넘은 곳도 있고 아직 한 60~70%대도 있고 지금 화면에 계속 저희가 관심지역구 그리고 접전지역구를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엎치락뒤치락하는 곳도 있고 정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개표과정인데요. 지금까지 이번 총선이 던지는 민심의 메시지를 얘기해 봤습니다마는 마지막으로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민심이 어떤 변곡점을 던졌다고 보십니까?

[민현주]

국민의힘과 용산 대통령실에 국정운영의 획기적인 개혁을 하라는 민심을 받아들입니다. 대통령실에서 많은 정책들을 쏟아내고 있었고요. 그리고 사실은 개혁이 필요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의료개혁, 노동개혁, 건강보험, 국민연금 모든 부분에서 개혁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문재인 정부가 개혁을 늦추면서 미뤄왔던 숙제들을 지금은 해야 되는 단계에 있는 건 맞습니다.

하지만 이 개혁이 일방적인 개혁이 아니라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만일에 그것이 어렵다고 하면 설득하는 과정, 시간이 걸리더라도 설득하는 과정이 민주적인 절차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걸 이번 총선을 통해서 국민들께서 일깨워주시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래서 국민의힘이 아까도 앞서서 말씀드렸지만 정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새로 시작한다고 생각한다면 저는 다시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인적 쇄신이 가장 중요할 것이고요. 이제까지 계파논쟁에서 벗어나서 국민들에게 원하는 정책을 국민들이 원하는 방향의 정치를 할 수 있는 다양한 인재등용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일에 그렇지 않다면 지금 총선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선거가 남아 있기 때문에 국민의힘으로서는 더 큰 위기가 다가올 수도 있으니까요. 저는 오늘 어떤 결과가 나오든지 국민의힘 지도부와 국민의힘 현역의원들이 분명히 잘 받아들이고 내일부터 당장 개혁에 나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까지 개표 상황 또 총선 이후 정국까지 전망해 봤습니다. 민현주 전 새누리당 의원,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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