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출연한’ 빠니보틀 “안 싸워, 다 사연 있었다” 불화설 해명

[톱스타뉴스=노지현 기자]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유퀴즈’와의 불화설을 해명했다.

지난 24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방송 말미에는 242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빠니보틀이 출연, 현재 유튜브 채널 구독자를 215명을 보유하는 유명 여행 유튜버로 소개됐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태계일주)’ 빠니보틀 / 서울, 최규석 기자

빠니보틀은 회사를 퇴사하며 모아둔 2천 만원으로 여행 유튜브를 시작하게 됐다며 “보일러 회사 다닐 때 사무직인데 아침마다 체조를 하더라. ‘오늘도 할 수 있다 화이팅’”이라고 했다며 전했다.

이어 “가진 게 아무 것도 없을 때가 기회일 수 있겠더라. (여행) 영상 한 편당 수익은”이라며 수익을 공개할 것을 예고하기도 했다.

예고편이 공개되자 빠니보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저 유퀴즈랑 안 싸웠습니다. 다 사연이 있었습니다”라는 글을 직접 게재했다.

빠니보틀 인스타그램

앞서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지난 2020년 10월 빠니보틀의 영상을 사용한 바 있다. 이에 빠니보틀은 “제 영상을 허락도 없이 사용했다. 하지만 저도 피카츄를 닌텐도 허락 없이 사용했으니 이번 한 번은 넓은 아량으로 tvN을 용서하겠다. 다음에 또 그러면 본사에 찾아가 1인 시위 브이로그를 찍어 올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유퀴즈’ 제작진 측은 영상 무단 사용 사실을 인정하고, 빠니보틀에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빠니보틀은 지난해 ENA 예능 프로그램 ‘지구마불 세계여행’에서 함께 출연한 곽튜브, 원지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할 당시 출연하지 않아 의문을 남긴 바 있다. 이어 이번 출연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것을 예고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빠니보틀이 출연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5월 1일 방송된다.

노지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