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끼 50만 원인데 뉴욕 거리 장악하고 있다는 인기 한식당 5곳

한 끼 50만 원인데 뉴욕 거리 장악하고 있다는 인기 한식당 5곳

[TV리포트=김민하 기자] 뉴욕에서 한국 음식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슐랭 가이드’에서 뉴욕시에서 운영 중인 한식당 11곳이 이름을 올렸는데요. 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한식당 5곳을 소개하겠습니다.

한 끼 50만 원인데 뉴욕 거리 장악하고 있다는 인기 한식당 5곳

‘호족반(HOJOKBAN NYC)’은 현재 뉴욕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한식당입니다. 국내에서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만날 수 있는데요. 호족반 뉴욕은 뉴욕 맨해튼 메디슨 에비뉴의 번화가에 자리 잡은 곳인데요. 한국 전통과 현대 문화가 조화롭게 이루어진 레스토랑입니다.

전통적인 요리에 현대적인 해석으로 완성해 낸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데요. 대표 메뉴는 ‘호족NY갈비’, ‘라면볶음밥’, ‘트러플 감자전’입니다. 창의적인 맛을 더한 음식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호응을 얻고 있죠.

주소 : 128 Madison Ave, New York, NY 10016 미국

영업시간 : 월-목 17:00~23:00, 금, 토 17:00~00:00

메뉴 : 컵라면 볶음밥 16달러, 들기름 메밀국수 17달러, 호족갈비 48달러

한 끼 50만 원인데 뉴욕 거리 장악하고 있다는 인기 한식당 5곳

뉴욕 맨해튼 해리슨가에 있는 ‘정식(Jungsik)’은 임정식 셰프의 파인다이닝입니다. 2009년 신사동에 정식당을 오픈한 후 2011년 뉴욕에서 한식당을 열었는데요. 2013년 미슐랭 가이드 원스타를 시작으로 투스타까지 올랐죠.

현대적이고 독창적인 새로운 한식을 선보이는 곳으로 전통적이고 친숙한 재료를 사용해 한식을 재창조하고 있습니다. 코스요리는 1인 40만 원이 기본이지만 예약조차 어려울 만큼 오랜 시간 뉴욕을 꽉 잡고 있는 한식당이죠.

주소 : 2 Harrison St, New York, NY 10013 미국

영업시간 : 17:00 – 21:00, 월, 화 휴무

메뉴 : 시그니처 디너 코스 1인당 295달러

한 끼 50만 원인데 뉴욕 거리 장악하고 있다는 인기 한식당 5곳

‘옥동식 뉴욕(OKDONGSIK New York)’은 뉴욕 한복판에서 한국식 돼지 곰탕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옥동식에서는 맑은 돼지고기 육수에 흰 밥, 얇게 썰어 올린 돼지고기로 이루어진 돼지 곰탕을 맛볼 수 있습니다. 옥동식의 메뉴는 돼지 곰탕, 김치만두가 전부입니다.

이곳은 지난해 미국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뉴욕 음식 8선’으로 선정됐는데요. 뉴욕타임스는 “맑고 황금빛 돼지고기 육수에 얇게 썬 돼지고기와 흰밥을 넣은 옥동식의 돼지 곰탕은 매일 먹어도 좋은 국물”이라며 “특별한 소식을 접한 날에는 특히 환영받는다”라고 소개했습니다.

옥동식에 방문한 외국인은 “특제 고추장을 추가했는데, 이 요리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린 것 같아요”, “춥거나 비 오는 날 적극 추천합니다”, “메인 요리는 돼지고기와 쌀을 곁들인 풍부한 국물 요리이며, 돼지고기에 환상적인 매콤한 소스가 함께 제공됩니다” 등의 후기를 남겼죠.

주소 : 13 E 30th St, New York, NY 10016 미국

영업시간 : 11:30~14:30, 17:00~22:00

메뉴 : 돼지 곰탕 18달러, 김치만두 12달러

한 끼 50만 원인데 뉴욕 거리 장악하고 있다는 인기 한식당 5곳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자리 잡은 ‘윤 해운대 갈비(YOON Haeundae Galbi)’는 뉴욕타임스가 발표한 뉴욕 10대 레스토랑에 선정된 곳입니다. 지난 1964년 문을 연 부산 해운대구 중동의 ‘해운대암소갈비집’의 뉴욕 분점이죠.

이곳은 미국의 유명한 음식 비평가에게도 큰 호평을 받았으며 배우 제니퍼 로렌스, 톱모델 지지 하디드 등의 단골집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산에서 맛본 생갈비와 감자 사리까지 뉴욕에서 그대로 맛볼 수 있습니다.

주소 : 8 W 36th St., New York, NY 10018 미국

영업시간 : 월-목 11:45~14:00, 17:00~22:00, 금 11:45~14:00, 17:00~22:00, 토 11:45~22:00, 일 11:45~20:30

메뉴 : 디너 생갈비 57달러, 뚝배기 된장 22달러, 물밀면 20달러

한 끼 50만 원인데 뉴욕 거리 장악하고 있다는 인기 한식당 5곳

‘안토 코리안 스테이크 하우스(Anto Korean Steak House)’는 맨해튼 미드타운 이스트에 있는 유서 깊은 레스토랑 ‘펠리디아(Felidia)’를 인수해 새롭게 재탄생한 곳입니다. 고급 한국 바비큐 스타일의 레스토랑으로 다양한 한국 정통 메뉴, 해산물, 와규 소고기, 이베리코 돼지고기 등을 선보입니다.

한국식 파인다이닝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방문객의 만족도가 높은 곳이죠. 바비큐 외에도 육회 김밥, 떡갈비, 고추 부추 잡채, 비빔밥, 돼지국밥 등 다양한 한국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주소 : 243 E 58th St, New York, NY 10022 미국

영업시간 : 화-일 12:00~15:00, 17:00~21:00, 월 휴무

메뉴 : 안토 갈비 48달러, 안심 52달러, 된장찌개 20달러

김민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호족반, 정식, 옥동식, 윤 해운대 갈비, 안토 코리안 스테이크 하우스 공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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