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40년 만에… / 2억짜리 괴물과 헤어질 결심 [프레스룸LIVE-LIVE PICK] 라이브픽입니다. 우리 축구대표팀의 올림픽 본선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오늘 새벽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인도네시아와의 승부에서 충격패를 당했습니다. 상대는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우리 대표팀은 전반전 45분 동안 단 1개의 유효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고 연장전까지 2대 2로 비겼는데요. 결국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10대 11로 패했습니다. 88올림픽 때부터 매번 본선 무대에 올랐던 우리나라. 8강에서 탈락하며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하게 됐습니다. 한국 축구가 올림픽 무대에 오르지 못한 건 1984년 LA올림픽 이후 40년 만이라고요. 이번 패배는 황 감독의 지도자 경력에 큰 오점이 남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고요. 신태용 감독은 조국인 한국을 이기고 인도네시아를 4강에 진출시키면서 인도네시아 축구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네요. 서울시가 한강에 설치된 봉준호 감독의 천만 영화 ‘괴물’ 캐릭터를 재현한 조형물의 철거 의사를 밝혔습니다. 높이 3m, 길이 10m로 예산 1억 8천만 원이 투입된 이 괴물 조형물. 극 중 배경인 한강에 맞게 관광상품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설치됐는데요. 하지만 시민들에겐 흉물스럽다는 지적을 받아온 바가 있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어제 개인 SNS를 통해 “괴물은 공공미술 기준에 맞지 않게 공포스럽다”며 철거 입장을 전했는데요. 그러면서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과 감독님께는 미안한 생각도 들었다며 영화박물관이나 추억하고 싶은 분들이 볼 수 있는 곳으로 옮기는 생각도 하고 있다” 덧붙였습니다. 서울시는 전문가의 자문과 절차를 거쳐 이르면 올해 상반기 철거할 예정이라는데요. 10년 만에 사라지게 된 괴물. 이제는 영화로만 만나야겠네요. 지금까지 라이브픽 전해드렸습니다 #MBN #프레스룸LIVE #프레스룸라이브 #LIVEPICK #라이브픽 #축구 #카타르 #인도네시아 #황선홍감독 #신태용감독 #한강 #괴물 #조형물 #봉준호감독 #관광상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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