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충남대는 유기재료공학과 구준모 교수팀과 서강대, 인하대, 한국화학연구원이 공동연구를 통해 바이오 및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지속가능한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제적인 저명학술지인 ‘Nature Review Bioengineering’ 4월호에 ‘Editor’s Choice’와 ‘Cover’로 게재됐으며 충남대 구준모 교수팀, 서강대 박제영 교수팀, 인하대 오동엽 박사팀, 한국화학연구원 전현열 박사팀이 공동 참여했다.
현재 바이오·생분해성 플라스틱은 비분해성 플라스틱의 폐기물 처리문제·자원고갈 문제의 대안으로 학계와 산업계로부터 주목받으며 활발한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
충남대 구준모 교수팀, ‘Nature Review Bioengineering’ 논문 게재[사진=충남대]
하지만 상용화까지 필요한 연구와 절차는 물론, 바이오·생분해성 플라스틱을 둘러싼 대중의 오해가 존재하는 상황이다.
이에 공동 연구팀은 이번 논문에서 바이오플라스틱의 산업화 장벽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을 분석하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접근 방법들을 제시했다.
또, 바이오플라스틱에 대한 대중의 오해를 바로잡고, 그린워싱과 같은 부적절한 환경 관련 라벨링·인증을 소개함으로써 소비자들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올바르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바이오·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지속가능한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구준모 교수는 “바이오플라스틱 산업의 확장을 위해 기업과 정부의 협력이 필요하나, 정리된 자료가 없어 데이터화가 어려웠기에 본 연구를 통해 근거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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