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3년만에 부활 “김병만 합류NO·류수영 출연”
[OSEN=하수정 기자] SBS 장수 예능 ‘정글의 법칙’이 종영 3년 만에 스핀오프 프로그램 ‘정글밥’으로 돌아온다. 해외 오지로 떠나서 생활하고 음식을 만들어 먹는 기존 콘셉트는 가져오되, 출연자와 프로그램 제목 등은 변화를 맞았다.
17일 오후 OSEN 취재 결과, SBS ‘정글의 법칙’이 종영 3년 만에 스핀오프 격의 ‘정글밥’으로 새롭게 단장해서 컴백한다. SBS 예능국 측은 코로나 팬데믹이 종식하면서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정글의 매력은 살리면서 ‘정글의 법칙’과는 또 다른 콘셉트로 새로운 예능을 준비 중이다. 많은 시청자에게 사랑받은 ‘해외 여러 오지로 떠나 자연 속에서 펼치는 생존기’ 콘셉트를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정글’하면 떠오르는 아이콘 김병만은 합류하지 않는다.
특히 ‘정글의 법칙’은 족장 김병만이 중심이 돼 모든 생존기를 이끌었는데, 새로운 버전에선 함께하지 않는다. 현재 제작진은 ‘뉴페이스’를 섭외하고 있으며, 배우 류수영이 출연을 제안받고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 이에 대해 류수영 측 소속사 관계자는 OSEN에 “관련 프로그램을 제안받고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정글의 법칙’이 재개를 결정, 김병만이 빠지고 새 얼굴이 합류하는 등 과거를 뛰어넘는 화제를 모을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편 ‘정글의 법칙’은 지난 2011년 10월 21일 첫 방송됐고, 개그맨 김병만을 주축으로 병만족이 자연 속에서 펼치는 생존기를 보여줬다. 2020년 6월 코로나로 해외 촬영이 중단돼 9년 만에 잠시 휴지기를 가졌다. 이후 2020년 8월 다시 방송을 시작했으나 결국 2021년 5월을 끝으로 종영했다.
[사진] OSEN DB,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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