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 1위 후 고향 방문
가수 전유진이 포항에 가서 아버지와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방송 화면 캡처
[더팩트ㅣ최수빈 인턴기자] 가수 전유진이 고향에 계신 아버지와 3개월 만에 상봉했다.
전유진은 27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현역가왕 갈라쇼-현역의 노래'(이하 ‘현역가왕 갈라쇼’)에 출연해 고향인 포항을 찾았다. 그는 투병 중인 아버지와 3개월 만에 재회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전유진은 “아버지가 원래 지병으로 아프셔서 걱정이 많았다. 근데 이번에 내려오니까 훨씬 좋아 보이셔서 마음이 놓인다. 얼굴에 살이 좀 찌셨다. 오길 잘했다”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전유진은 ‘한일 트로트 가왕전’에 나갈 최정상급 여성 트로트 현역 가수를 뽑는 ‘현역가왕’에서 최종 1위를 차지했다. 아버지의 일터에는 전유진의 ‘현역가왕’ 우승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한가득 붙어 있었다. 또한 사무실에 전유진 굿즈를 채워 넣을 정도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전유진은 “직원분들이 나 ‘현역가왕’ 1위 한 거 다 아시냐”고 물었고 아버지는 “너무 좋아한다. 다 팬이다. 매일 투표도 같이했다. 아빠도 계속 스트리밍 돌렸다”고 웃으며 답했다.
이어 전유진과 아버지는 포항의 물회 맛집 식당을 찾아갔다. 아버지는 “우승 발표 직후에 표정이 안 좋은 것 같아서 걱정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전유진은 “‘현역가왕’이 된 게 감사하고 기쁘지만 먼저 탈락한 분들도 있고 1위가 주는 무게 때문에 웃지 못했던 것 같다”며 “한일전도 해야 하는데 첫 도전이라 너무 긴장된다”고 털어놨다. 아버지는 “어렵겠지만 마음을 비우고 편안히 임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현역가왕 갈라쇼’는 매주 화요일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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