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615억 지원

4월1일부터 2분기 중소기업 육성자금 온라인 접수 시작올해부터 ‘동행지원 협약자금’ 추가…보증료 최대 1.2% 지원

전북특별자치도청.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가 도내 중소기업 육성 및 활력 제고를 위해 6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도는 오는 4월1일부터 ‘2분기 전북특별자치도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신청받는다고 28일 밝혔다.

2분기 자금 총 규모는 615억원으로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150억원 △지역신산업 육성지원자금 200억원 △벤처기업 육성자금 40억원 △경영안정자금 225억원이다.

신청기간은 자금별로 다르다.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은 4월1일부터 5일까지, ‘경영안정자금’은 4월8일부터 12일까지, ‘벤처기업 육성자금’은 4월22일부터 26일까지다. ‘지역신산업 육성·지원자금은’ 5월1일부터 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전북특별자치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신청(각 자금 별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만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경영안정자금과 함께 ‘전북자치도-기업은행 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자금’도 추가됐다. 이 자금은 지난 1월 자금 확보에 있어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도가 기업은행과 체결한 ‘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에 따라 신설됐다.

‘동행지원 협약자금’을 신청할 경우 기존 지원하는 이차보전에 더해 보증서 발급 수수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에서 대출을 위한 보증서를 발급받으면 보증서 발급 수수료 최대 1.2%를 기업은행과 보증기관에서 부담하고 보증을 받은 기업은 기업은행에서 대출을 실행하면 된다.

천세창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경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이 이번 자금지원으로 경영부담을 덜고 더 나은 경영환경을 구축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업해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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