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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2007년 2월 이후 17년 만에 금리를 인상하면서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에서 탈출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19일까지 이틀날 개최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를 마이너스(-) 0.1%~0%에서 0%~0.1%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일본은행은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기 위해 2016년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했다.
일본은행은 또 대규모 금융완화정책의 일환이었던 수익률곡선통제(YCC)를 폐지하고 상장지수펀드(ETF), 일본부동산투자신탁(J-REIT) 매입도 중단하기로 했다.
YCC는 국채를 무제한 매입하면서 국채시장 금리를 직접 통제하는 정책이다.
앞서 일본은행은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를 0% 정도로 유도하는 정책을 유지하면서도 조금씩 미세 조정을 해왔다.
재작년 12월 금리 변동폭 상한을 종전 0.25%에서 0.5%로 올렸고, 작년 7월에는 사실상 0.5%에서 1%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YCC 폐지에도 일본은행은 국채 매입을 지속할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이날 회의 이후 급등했다(엔화 약세).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5분 기준,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달러당 149.72엔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최대 149.9엔대까지 급등하면서 심리적 마지노선인 150엔 돌파를 눈앞에 두기도 했었다.
엔/달러 환율은 최근 149엔 초반대에 머물고 있었다.
이를 두고 블룸버그는 올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언급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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