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올해 첫 모내기…지난해보다 일주일 빨라

3906㏊ 규모 논에서 1만9608톤 쌀 생산 계획

18일 충북 음성군은 감곡면 오궁리 신희섭씨 농가의 논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앙기에 모종을 싣고 있는 조병옥 군수.(음성군 제공)2024.4.18/뉴스1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은 감곡면 오궁리 신희섭 씨 농가의 논에서 첫 모내기를 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1주일 빨랐다.

이날 모내기를 한 품종은 ‘진광’으로 도열병과 흰잎마름병에 강하고 밥맛이 좋은 게 특징이다. 오는 8월 중순부터 수확해 9월 17일 추석을 앞두고 판매한다.

이번 모내기를 시작으로 오는 5월 말까지 본격적인 모내기에 돌입한다. 중·만생종은 5월 중순이 모내기 적기다.

음성지역은 3906㏊ 규모의 논에서 1만9608톤의 쌀을 생산할 계획이다. 음성군은 벼 재배 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못자리 조성용 상토, 벼 작물보호제, 대형 포대 등 11개 사업에 27억23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직접 이앙기를 몰아 모내기를 한 조병옥 군수는 “적기 모내기, 병해충방제 등 단계별 적기 영농으로 고품질 쌀 생산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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