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여 명 대상 찾아가는 교육 진행…6월까지 선착순
은평구 어린이 동물보호교실 ‘사랑할개’ 운영 모습.(은평구 제공)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은평구는 동물의 소중함과 생명존중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동물보호교실인 ‘사랑할개’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교육은 이달부터 11월 말까지 총 80학급 16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동물보호교육 전문업체인 코하이(KOHAI)가 신청한 학교에 직접 찾아가 40여 분간 반별 교육을 진행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기본 펫티켓 △반려동물과 소통하는 방법 △반려동물의 행동언어 이해 △동물학대 예방과 동물보호의 중요성 등이다. 아이들이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역할 놀이, OX 퀴즈 등의 참여형 교육으로 집중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교육 신청은 오는 6월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학교별로 신청서를 작성해 교육업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코하이로 전화 문의 또는 은평구청 가족정책과 반려동물팀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어린이들에게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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