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유혜지 기자] ‘워터밤 여신’ 가수 권은비가 24억 건물주가 됐다.
16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권은비는 3월 12일 송정동 중랑천 변에 위치한 한 단독주택을 24억원에 매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권은비 / 서울, 최규석 기자
해당 건물은 지하 1층~지상 3층, 대지면적 106㎡·연면적 192.45㎡ 규모의 꼬마빌딩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은비는 6월 잔금을 치르고 새 집주인이 된다.
송정동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와 중랑천 수변정비사업 등 개발 호재가 많은 곳으로 꼽힌다. 걸그룹 S.E.S 출신 가수 바다도 지난 2019년 9월 송정동 소재 건물을 매입했다.
가수 홍진영도 지난해 8월 자신이 대표로 있는 연예기획사 IMH엔터테인먼트 명의로 송정동에 있는 한 빌딩을 구입했다. 이 건물 맞은편에는 배우 고소영이 지난 2022년 매입한 빌딩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머니투데이를 통해 “국내 3대 연예기획사 중 하나인 SM엔터테인먼트은 물론 수십개 연예기획사가 성수동에 자리를 잡고 있다”며 “성수동 북쪽에 위치한 송정동은 동호대교와 성수대교만 건너면 강남진입이 빠르고 여의도나 상암, 목동 등 방송국에 대한 접근성도 좋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1995년생으로 올해 나이 28세인 권은비는 2014년 7월 그룹 예아로 데뷔했다. 이후 2018년 엠넷 걸그롭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듀스48’에 참가해 최종 선발되어 아이즈원 멤버로 활동했다.
또 올해 가을 개봉 예정인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후속작을 통해 배우로 데뷔할 예정이다.
유혜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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