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용기 사용 가구 시설개선도… 22일부터 신청
울산 남구청 ⓒ News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남구가 독거노인·취약계층에 대한 가스 안전기기(타이머 콕) 보급과 LPG 용기 사용 가구 시설개선 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가스 안전기기 보급’은 가정용 가스레인지 등 연소기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자가 설정한 시간이 되면 가스 밸브를 자동 차단하는 장치인 타이머 콕을 무상 지원하는 사업이다.
‘LPG 용기 사용 가구 시설개선’은 LPG 용기에 부착된 낡고 부식된 고무 배관을 금속배관으로 교체해 가스누출로 인한 폭발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남구는 타이머 콕 설치 대상 540가구엔 가구당 설치비 5만 5000원 전액을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또 LPG 용기 사용 가구 시설개선 대상 20가구는 교체비 27만 5000원 중 자부담금 5만원을 내면 배관을 교체할 수 있다.
남구는 설치 공사의 안전성 제고를 위해 가스 전문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에 교체 사업을 위탁해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타이며 콕의 경우 지원 대상 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설치되며, 올해 신청에서 탈락한 세대엔 내년에 설치할 예정이다.
이 사업 지원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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