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프리사이스 트레이닝 병원’ 이동훈연세정형외과, 전 세계 의사들이 찾아온다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면서 의료 한류 붐이 재개되었다. 비단 K뷰티라 불리는 미용 분야에 국한된 현상은 아니다. 정형외과 분야도 그렇다. 지난 3월 태국의 정형외과 전문의 3인이 이동훈연세정형외과를 찾았다. 프리사이스(PRECICE) 시스템을 이용한 사지연장술을 배우기 위해서다.
프리사이스(PRECICE)는 다리 길이가 다른 하지부동 환자, 선천적으로 왜소증이 있는 환자, 그리고 미용 목적의 키수술을 위한 신의료 기술 연장 장치이다. 보통은 외고정장치를 이용하여 뼈의 길이를 늘이게 되는데, 프리사이스 내고정 시스템은 외고정 없이 내고정으로만 골연장이 가능한 보다 발전된 사지연장술이다. 일단 수술을 하고 나면 이후의 교정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한 번에 완벽하게 끝내야 하는 까다로운 수술이기도 하다. 이런 이유로 프리사이스(PRECICE) 본사 누베이시브(Nuvasive)에서는 프리사이스 수술을 하려는 의사들에게 지정된 트레이닝 병원에서 기본 교육을 수료하도록 정책을 세웠다. 아시아에서는 이동훈연세정형외과의원을 프리사이스 사지연장 트레이닝 병원으로 위촉했고, 이에 이동훈연세정형외과는 지난 3월 제3차 국제의사 교육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동훈박사는 ‘사지연장술은 정형외과 영역에서도 특수 분야이니만큼 수술할 의사에 대해 잘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하며 ‘사지연장술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합병증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어야 하며, 다양하고 복잡한 케이스를 많이 경험해서 어떤 경우에도 대처할 수 있는 집도의인지 등을 먼저 따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아시아 프리사이스 트레이닝 병원으로 지정된 이동훈연세정형외과는 보건복지부가 인증한 KAHF(Korean Accreditation Program for Hospitals Serving Foreign Patients) 인증 의료기관이기도 하다.
강석봉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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