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이현(39)과 인교진(43)이 운동 없이 5kg을 감량한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소이현 인교진 OFFICIAL’에는 ‘여름 준비는 지금부터 운동 없이 –5kg 감량한 체중 관리 비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소이현은 “드라마 촬영 때부터 꾸준히 다이어트를 해서 5kg을 뺐다”고 말했다. 인교진 역시 “5~6kg 정도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인교진은 “인바디만 찍으면 경계성 비만이 떴다. 원인은 내장 지방이었다”며 “매일 밤 초콜릿, 컵라면, 사탕 등을 밤마다 달고 사니까 정제된 탄수화물이 내 몸에 들어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 소이현은 “급찐급빠 할 때는 사실 탄수화물을 제한하는 게 다이어트에 굉장히 좋다. 그런데 아예 안 먹을 수는 없으니까 건강한 탄수화물을 찾아 먹어야 한다”며 “항상 술 먹고 마지막에 먹던 라면도 제한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소이현과 인교진이 다이어트를 위해 절제한 정제 탄수화물은 실제로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줄까?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지수가 높아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비만을 유발한다.
정제 탄수화물은 암 발병 위험도 키운다. 실제로 미국 뉴욕대 영양학과 연구팀이 약 3200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암 발생률을 20년 이상 추적 조사했더니 정제된 탄수화물과 가당 식품 등 혈당지수를 높이는 식품을 많이 먹은 남성은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3배 높았다. 반대로 정제되지 않은 탄수화물을 많이 먹은 여성은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먹는 여성보다 유방암 위험이 67% 낮았다.
게다가 정제 탄수화물은 피부 건강에도 좋지 않다. 정제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당부하(몸에서 포도당을 대사하는 능력)가 촉진돼 체내 성분 ‘IGF-1’이 증가한다. 이 성분이 늘어나면 피부에 염증이 더 잘 유발돼 여드름과 모낭염이 생기기 쉽다.
그렇다고 필수 영양소인 탄수화물을 완전히 끊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안 좋다.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일상에서 피곤함과 무기력함을 느끼기 쉽다. 몸의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탄수화물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탄수화물을 필요한 양보다 적게 먹게 되면 우리 몸은 단백질을 더 소비한다. 이때 단백질이 빠져나가면서 근육의 기능이 약해져 무기력함이 생기기 쉽다. 따라서 탄수화물을 일일 열량 섭취 권장량의 45~55%를 비정제 탄수화물로 섭취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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