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인천 콘서트에 공항철도 테마열차 달린다…인천공항~서울역

공항철도 세븐틴 콘서트 테마열차 안내 포스터.(공항철도 제공)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공항철도가 그룹 ‘세븐틴’의 콘서트를 보러 오는 국내외 팬들을 위해 테마열차를 운행한다.

공항철도(주)는 오는 28일부터 4월2일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서울역까지 ‘세븐틴 팔로우 익스프레스’를 운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세븐틴 콘서트는 이달 30~31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이 열차는 직통열차로 운행되는 테마열차다. 콘서트 방문객의 입국이 많은 이달 28~31일은 인천공항 1·2터미널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오후 2시 8분에 편도 1회 운행한다. 또 4월 1~2일은 서울역에서 인천공항 방면으로 오전 10시 18분 편도 1회 운행한다.

테마열차는 내·외부를 세븐틴 더시티와 아티스트를 소재로 한 다채로운 디자인으로 꾸미고 객실에는 세븐틴의 음악과 영상, 음성메시지가 송출된다.

테마열차 상품은 이달 20일부터 온라인 예약 플랫폼 클룩(Klook)에서 편도 1회 기준 1만 8000원에 판매된다.

콘서트 기간에는 검암역에서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을 오가는 순환버스도 운행된다. 운행시간은 이달 30일 오전 10시~오후 11시, 31일 오전 9시~오후 10시다.

김경순 공항철도 영업본부장은 “전세계가 관심을 갖는 K-POP(케이팝)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도록 공항철도가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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