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특공대원들이 해상풍력단지에 침투한 테러용의자를 제압하고 있다.(부안해경 제공)2024.4.17/뉴스1
(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부안해양경찰서는 17일 고창군 서남해 해상풍력단지에서 민-관-군 합동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임해 중요시설인 해상풍력단지에 대한 테러 대비 체계를 구축하고 유관기관 간 합동 훈련을 통해 유기적인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번 가상훈련은 미확인 선박이 해상풍력단지로 접근한다는 육군 레이다 기지의 연락을 받고 추적 중 용의자들이 폭발물을 풍력단지에 설치 후 도주하는 상황으로 전개됐다.
이에 해상에는 해경 경비함정과 고창군 행정선이 테러 용의 선박을 추적하는 동시에 해경 특공대가 폭발물을 처리하고 하늘과 육상에는 해양경찰 항공대 헬기와 육군 해안감시대대가 투입돼 비상 상황에 대처했다.
특히 이번 훈련을 통해 미확인 선박 침투에 대비한 군-경 공조 체계와 침투 선박의 식별, 추적, 검문검색 능력을 향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서영교 서장은 “최근 러-우 전쟁, 중동 분쟁 등 불안정한 국제 정세로 어느 곳이든 테러로부터 안전한 곳이 없다”며 “앞으로 유관기관과 합동훈련을 통해 대테러 능력을 강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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