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토니치 우주기지(러시아)=AP/뉴시스]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에 대한 북한의 무조건적인 지지에 감사의 뜻을 표명했다. 사진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9월13일 러시아 동부 블라고베셴스크에서 약 200㎞ 떨어진 치올코프스키시 외곽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는 모습2024.04.27.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에 대한 북한의 무조건적인 지지에 감사의 뜻을 표명했다.
26일(현지시각) 타스통신에 따르면 이반 젤로홉체프 러시아 외무부 제1아주국장은 이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러 5주년을 맞아 열린 리셉션에서 “우크라이나에서의 러시아 특별군사작전을 무조건적으로 지지하고 우리의 승리를 믿어준 김 위원장과 북한 전체 인민에게 특히 감사하다”고 밝혔다.
앞서 김 위원장은 2019년 4월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를 찾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첫 회담을 가진 바 있다.
젤로홉체프 국장은 2019년 북러 정상회담에서 이뤄진 합의가 “양 측이 이전 세대도부터 받은 풍부한 유산을 지속적으로 이행하고 확장하려는 상호 열망의 증거”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양국 간 전통적인 형제·우호 관계와 포괄적인 협력 관계는 전례 없이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며 “지난해 9월 보스토치니 우주기지 회담에서 합의한 데 따라 계속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공통된 주요 과제는 정상들이 합의한 모든 것을 이행하는 것”이라며 “나는 우리가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젤로홉체프 국장은 “전 세계를 휩쓴 대규모 지정학적 변화 맥락에서 우리나라는 유엔 헌장에 명기된 국제 관계 원칙을 여전히 지지하고 있다”며 “제국주의 및 패권 세력의 독재, 자의성에 맞서 정의로운 국제 질서를 위해 공동으로 싸우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2022년 2월 시작한 우크라이나 침공을 ‘특별군사작전’으로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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