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지춘희 ‘사당귀’ 新 보스 출격, 김소연 “깐깐으로는 설명 불가”
지춘희 디자이너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새로운 보스로 출격한다.
4월 28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이하 ‘사당귀’)에는 지춘희 디자이너가 생애 첫 예능 프로그램 고정으로 출연한다. 경력 45년 차의 지춘희는 한국 1세대 디자이너로 2018년 한국패션협회 공로상, 2023년 한국패션산업협회 코리아패션대상 대통령표창 수상 등 한국 패션계의 전설. 특히 심은하가 한 드라마에서 입고 나온 지춘희의 의상과 스타일은 청담동 며느리룩으로 불릴 만큼 장안의 화제를 모았다.
패션계 대모의 출연에 전현무는 “모시기 어려운 VIP로, 이렇게 뵐 줄 몰랐다”고, 김숙은 “방송에서 만나 뵙기 어려운 용 같은 존재이시지 않냐?”며 깜짝 놀란다고. 이에 지춘희는 ‘사당귀’ 출연 이유에 대해 “예능 프로그램 고정 출연은 처음”이라며 “낯가림이 심한 편인데, 김소연 대표와 함께 식당을 갔다가 사인받는 모습을 보고 부러워서 출연했다”는 우스갯소리로 소감을 전한다.
특히 지춘희 디자이너는 “45년 차 디자이너이지만, 옷 만드는 게 아직도 쉽지 않다”라며 스스로에게 더 엄격한 면모를 보이고, 스페셜 MC로 함께 출연한 김소연 에스팀 대표도 “지춘희 선생님은 깐깐이라는 단어로는 설명이 불가하다. 국문과에서 단어를 따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해 지춘희 디자이너가 앞으로 펼칠 활약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그런가 하면 자신만의 모닝 루틴으로 하루를 여는 지춘희 디자이너의 일상이 공개된다. 지춘희 디자이너는 출근과 동시에 쇼룸 전체를 점검한 뒤 신문 5개를 정독한 것. 이에 지춘희 디자이너는 “오랫동안 봐오던 습관이 있어서 신문을 펼쳐야 하루를 시작한 느낌”이라고 전한다.
이후 지춘희 디자이너는 차 안에서도 다양한 요리 콘텐츠를 감상하고, 이에 김소연 대표는 “선생님이 평상시에도 스태프를 위해 100인분의 간식을 손수 준비할 만큼 요리를 잘하신다”고 밝히는 한편 지춘희 디자이너는 “뭐든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며 남다른 손재주를 증빙했다는 후문. 마지막으로 단골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모습에서 모닝 루틴이 마무리된다고 해 지춘희 디자이너의 활약이 그려질 이번 주 방송을 더욱 궁금하게 한다. 28일 오후 4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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