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선우은숙, 이혼 셀프 디스? 고개 푹 숙이고 “저는 찬밥이었다”[어저께TV]

‘동치미’ 선우은숙, 이혼 셀프 디스? 고개 푹 숙이고 “저는 찬밥이었다”[어저께TV]

[OSEN=임혜영 기자] 선우은숙이 이혼에 대해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당신, 왜 나는 찬밥 취급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주제가 공개되자 최근 이혼을 발표한 선우은숙은 “저는 찬밥이었나보다”라고 스스로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장가현은 전남편의 무심함에 답답했던 적이 있냐는 질문에 “첫째 임신 때 물냉면이 너무 먹고 싶었다. 끝끝내 안 사주고 비빔냉면집에 데려갔다. 그래서 울면서 먹었다”라고 첫째 임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둘째 (임신) 때 봉골레를 먹고 싶었는데 편의점에 가서 스파게티를 종류별로 사왔다. 하루는 제가 생일이었다. 결혼한 지 좀 됐을 때다. 밥을 하지 말라더라. (남편이 사온 것을) 펼쳤더니 떡볶이, 김밥이었다”라고 말했다.

또 장가현은 “애기 낳자마자 병원 갔는데 뒤에서 ‘동네 아줌마가 다 됐네’ 하더라. 그때 27살이었다”라고 덧붙이며 전남편을 향한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쇼윈도 부부로 지낸 적 있냐는 질문에 장가현은 “이혼하기 전에 사이가 오랫동안 안 좋았다. 가족 프로그램이 많았다. 사이가 안 좋아도 부부 방송을 같이 해서 알콩달콩한 척 했다. 집에 돌아갈 때 너무 힘들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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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