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산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래퍼 산이(39)가 요구 연락에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산이는 지난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돈은 빌리지도 빌려주지도 말자’가 제가 배운 인생 교훈 중 하나입니다. 여러분도 돈, 사람 다 잃고 싶지 않으면 돈거래는 절대 마시길”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산이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하는 한 누리꾼의 메시지 내용이 담겨있었다.
그는 자신을 경기도 포천에 사는 가장이라며 사업 실패 후 아들 둘을 키우고 있고, 닥치는 대로 일하면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말 같지도 않은 부탁이다. 저한테 조금만 도움을 달라. 부탁드린다. 은혜 평생 잊지 않고 감사한 마음 가지고 살겠다”라고 이야기했다”고 산이에게 부탁했다. 이에 산이는 따끔한 일침을 가하며 거부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떻게 믿어”, “진짜 자식을 위해서라면 이렇게 DM으로 부탁하지 않았을 것”, “사정이 어려우면 근처 주민센터 가서 복지 좀 알아보던가 저렇게 DM 남기는 건 예의가 아니지”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산이는 지난 21일 부비동염으로 ‘랩컵’ 제작발표회에 불참했다. 이후 그는 퉁퉁 부은 사진을 공개하며 “(제작발표회에) 진짜 갈 수 없었다. 지금은 건강하다. 걱정 끼쳐 미안하다. 다들 감기 조심하라”라고 전했다.
그가 출연하는 ‘랩컵’은 랩 배틀토너먼트로, 3월 7일부터 5월 23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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