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서승아 기자]
배우 김용건이 늦둥이 셋째 아들이 생긴 뒤 대인기피증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25일 채널A ‘아빠는 꽃중년’ 2회에서는 김용건이 출연해 늦둥이 아들을 품에 안았던 때를 회상했다.
채널A ‘아빠는 꽃중년’ 캡처
이날 개그맨 김구라는 김용건에게 “76세에 득남했다.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어쨌든 주변에서 좋아하시지 않았느냐?”라며 물었다.
김용건은 “요즘은 얘길 안 하는데 임신 초기엔 좀 얘기가 있었다. 그때 대인기피증이 생겼다. 사람을 만나는 게 두려웠다. 그때 친구들이 많은 힘을 줬다”라고 답했다.
아울러 김용건은 아들인 배우 하정우에게도 많은 힘을 받았다고 했다. 김용건은 “아들들도 축복받은 일이라며 하늘의 섭리니까 받아들이라고 하더라. 가수 남진과 배우 최불암 선배도 좋은 말씀을 해줬고 덕분에 나도 덤덤해졌다”라며 전했다.
1946년생 김용건은 지난 2021년 11월 39세 연하 여자친구에게서 늦둥이 아들을 얻었다. 김용건은 여자친구와 출산을 두고 갈등을 빚기도 했지만, 협의 끝에 늦둥이 아들에 대한 호적 입적 절차를 밟은 뒤 양육을 지원 중이다.
앞서 김용건은 18일 방송된 ‘꽃보다 중년’에서도 늦둥이 아들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김용건은 “그게 다 부의 상징 같다. 그래야 다 거느릴 수 있지 않나. 돈 없으면 못 낳는다. 책임져야 할 거 아니냐? 나는 가진 게 없다. 어쩔 수 없이 떠밀렸다. 그래도 세상에 태어났으니 축복이라고 생각하고 잘 크길 바란다. 그게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서승아 기자 [email protected]
News Related-
與 ‘영남 현역’ 대대적 물갈이 예고…수도권엔 사실상 ‘험지 인센티브’
-
'장관님' 저 구석에서 뭐하지?…한동훈 단체사진 화제
-
배트맨 자동차 보러 갈까
-
“눈물만 계속 나요”···모델만 노린 ‘알몸촬영’ 피해자 10명 넘었다
-
99세 카터, 배우자 마지막길 직접 배웅한다…추도예배 참석
-
김창옥, 강연 잠정 중단···알츠하이머 의심
-
"집의 변신은 무죄" 현대건설, 새 공간설계 공개
-
실종된 영화감독, 뉴욕 해변서 숨진 채 발견 [할리웃통신]
-
[게시판] 에어서울, 항공기 정비사들에 방한용품 지급
-
“아내가 부잣집 유부남들만 골라서 바람을 피웁니다” [사색(史色)]
-
이하늬 "임신한 줄 모르고 촬영..액션신에 '아이 좀 지켜주세요' 기도"(CBS)
-
[속보] 군, 30일 미 공군기지 발사예정 정찰위성 일정 연기
-
요양병원 둘러보는 이재명 대표
-
김기문 “대표 구속은 곧 폐업”… 중대재해법 확대 유예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