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한혜진이 조카에게 피아노 레슨을 받았다.
26일 오후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미운 우리 한혜진, 피아노 배우다 조카에게 참교육 당한 이유? | 사이다, 팩폭, 참교육, 하입보이, 러브다이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한혜진은 피아노를 배우기 위해 조카의 집을 방문했다. 조카는 “4학년 2반 42살 한혜진 가르치고 있는 피아노 선생님 한지우라고 합니다”라며 야무지게 자신을 소개해 랜선 이모, 삼촌 미소를 자아냈다.
한혜진은 “고모가 생일선물 사왔다”며 조카들이 원했던 어그를 꺼냈다. 여기에 “영주야 네 것도 샀다”며 올케까지 챙겨 훈훈함을 더했다.
한혜진은 조카에게 피아노를 배우기로 했다. 목표는 뉴진스의 ‘하입보이’. 한혜진은 “우리 조카 좀 치는데? 너 되게 잘한다”고 칭찬하며 침대에 은근슬쩍 누웠다. 감미로운 음악을 배경 삼아 눈을 감고 있던 한혜진은 조카가 실수를 하자 “너 연습 안했어? 고모 온다고 했는데?”라고 바로 타박해 폭소를 안기기도.
드디어 피아노 배우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한혜진은 조카의 말을 못 알아들었고, 조카는 “(고모의 수업태도가)100점 만점에 1점이다. 저렇게 해서는 백날 해도 못한다”며 독설을 했다. 뉴진스의 ‘하입보이’부터 도전한 한혜진은 “왜 이렇게 어려워? 나 아예 못 칠 것 같은데? 음표가 뒤집어졌어”라며 아찔해했다.
아이브의 ‘애프터 라이크’도 시도해봤지만 실패한 한혜진은 결국 케이팝을 버리고 동요로 돌아왔다. 답답한 마음에 조카가 한숨을 쉬자, 한혜진은 “왜 너 고모한테 한숨을 쉬어”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조카는 급기야 기세로 누르려는 한혜진에 “아빠 살려줘”라며 아빠를 소환했고 “제발 집중 좀 해. 선생님 힘들다”라고 한혜진에게 한마디를 남겼다.
결국 피아노 콘텐츠는 피아노 학원 폐업으로 엔딩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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