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에 교수·삼성 프로까지…골프 자격증 위한 지침서 ‘티칭프로 합격깨기’

자격증·트렌드·창업 노하우 담은

‘생활 스포츠지도사 골프’ 출간

이색조합 뭉쳐 자격증 공략법 종합

‘생활 스포츠지도사 골프’ 표지

골프에 반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골프 자격증에 대한 공략법은 물론 최신 골프 트렌드와 골프 창업에 대한 노하우를 알려주는 지침서를 발간했다.

최근 도서 예약판매에 돌입한 ‘생활 스포츠지도사 골프-실기·구술 합격 알고리즘’은 골프 국가 자격증을 목표로 한 생활·유소년·노인 스포츠지도사 지망생을 위한 수험서로 실기·구술에 대한 공략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종합한 책이다.

특히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뭉쳐 책을 썼다는 것이 이색적이다.

첫번째 저자인 오세종 프로는 한국외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AI교육원에서 소프트웨어·AI를 교육하는 교수로 AI에 기반해 청년의 정신건강을 측정하고 헬스케어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그는 생활 스포츠지도사 2급(골프)을 취득하고,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닥터 골프 레슨과 멘탈케어’ 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다.

2008~2009년 골프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송태훈 프로는 한국체대 체육학과 골프부 학사·석사학위를 바탕으로 한국체대의 골프 최고경영자과정 레슨 등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2010년에는 KPGA 투어프로 수석 합격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삼성물산 소속인 오은영 프로는 골프장 회생·소송·인수합병(M&A)·채권회수 업무를 담당했으며 ‘골프에 진심’인 직장인이다. 그는 스포츠경영관리사, 뉴스포츠지도사,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강사 등 국가기술자격증을 35개나 취득하는 등 온갖 자격증을 섭렵해왔다.

‘이색 조합’이 한 권의 책을 함께 출간한 만큼 단기간에 골프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맞춤형’ 지침을 담았다. 우선 파트1에는 최신의 골프 트렌드로 골프 시장 현황과스크린 골프, 골프 스튜디오, 스포츠센터·헬스장 골프 연습시설에 대한 소개를 담았고, 파트2에서는 생활 스포츠 지도사·유소년 스포츠지도사·노인 스포츠지도사·파크 골프·그라운드 골프·국제 골프자격증(USGTF) 등 국내외 골프 자격증 시험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다뤘다.

파트3에서는 생활 스포츠지도사(골프)의 실기를 대비할 수 있도록 실제 시험장의 야디지북으로 홀별 공략법을 소개한다. 파트4와 파트5에서는 골프의 규칙과 지도방법·골프 용어와 함께 골프의 기초 상식과 에티켓, 멘탈 관리를 위한 명언 등 골프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두루 안내한다.

저자들은 생활 스포츠지도사의 합격 기준이 평균 스코어 90타면 합격할 수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족하고 체계적인 교재가 없어 책을 냈다고 설명한다. 저자들은 “한 땀 한 땀 정리한 자료와 노하우를 공유하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도서를 출간하게 됐다”며 “자격증을 취득하겠다는 구체적 목표를 가진 분들은 물론, 골프에 막 흥미를 느끼기 시작한 초보자, 티칭프로나 창업에 관심을 가진 분들에게도 실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