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서 인천공항까지 44만원
누구나 앱으로 예약 후 이용 가능
응급환자 긴급이송 시에도 유용
하늘서 내려다보는 투어상품 출시
본에어 항공기 모습
도심항공 스타트업 본에어(대표 신민)는 차량 이용 시 1시간 30분 가량 걸리는 서울 강남에서 인천공항까지 이동을 20분으로 단축시켜주는 44만원(1인 편도 기준)짜리 프리미엄 항공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본에어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크게 세 가지다. 맞춤형 프리미엄 멤버십으로,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로 이동하는 프라이빗 차터서비스 ‘VON 프라이빗’, 누구나 앱을 통해 예약 가능한 강남-인천공항 셔틀 서비스 ‘VON 루틴’, 서울과 인천 스카이라인을 둘러보는 관광 서비스 ‘VON 투어’다.
본에어 앱을 이용하면 세 가지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데, 티켓 발급부터 기타 서비스 신청까지 본에어의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메일과 여권정보 등으로 외국인도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다.
VON 프라이빗 상품은 시간당 합리적인 가격으로 프리미엄 항공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직접 항공기를 보유·운영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중형 항공기 1대를 연간 200시간 이용 시 기체 구매 비용과 인건비, 연료비 등을 합쳐 100억원 이상이 필요하지만, 본에어를 이용하면 시간당 800만원에 이용 가능하다.
본에어 서비스는 1분 1초가 중요한 대기업 회장뿐만 아니라, 응급환자 이송 시에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고객이 출발지와 목적지를 자유롭게 지정하면, 요청된 장소 인근의 헬리콥터 이착륙 가능 지점을 확보 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민 본에어 대표는 “현대는 효율적인 시간 사용이 더욱 요구되는 ‘분초사회’지만, 교통 혼잡으로 인해 길에서 허비되는 시간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며 “본에어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가치 있고, 중요한 선택을 위한 시간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
VON 투어를 이용하면 하늘에서 도심을 내려다 보는 전경투어도 즐길 수 있다. 본에어가 제공하는 투어 상품으로는 남이섬 투어, 북한산 투어, 남한산성 투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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