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도 인사’에 尹 대통령, 어깨 툭 치며 악수..한동훈 “더욱 최선” [디지털리포트]
거취 논란 이틀 만에 윤석열 대통령을 만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대통령에 대해 깊은 존중과 신뢰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지금보다 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23일) 윤 대통령과 함께 서천 화재현장을 점검했습니다.
이후 대통령 전용 열차를 타고 서울로 복귀해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는데,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에 대한 질문엔 “민생 지원과 관련한 얘기를 했다”고 답했고,
갈등 봉합 여부에 대해서는 대통령에 대한 존중과 신뢰를 강조하며, 총선 완주 의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그런 말씀은 서로 다 언론 통해서 보도된 것이고요. 그런 말씀보다는 저희가 민생 지원에 관한 얘기를 서로 잘 나눴습니다.
[기자]
사퇴 관련해서는 김경율 비대위원 사퇴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관련한 언급은 없으셨나요?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그런 얘기는 서로 없었고요. 그런 얘기는 대통령님 뵙고 하지는 않죠. 그러니까 저희는 민생 지원과 관련한 얘기를 나눴고요. 결국 정치는 민생 아니겠습니까? 그런 점에서 민생에 관한 여러 가지 지원책이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건설적인 말씀을 많이 하셨고 제가 잘 들었습니다.
[기자]
두 분 만나신 후에 갈등이 봉합이 됐다고 보시는지?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저는 대통령님에 대해서 깊은 존중과 신뢰의 마음을 가지고 있고요. 그게 변함이 전혀 없습니다. 대통령님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민생을 챙기고 국민과 이 나라를 잘되게 하겠다는 생각이 같고 그거 하나로 여기까지 온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말씀을 할 건 아닌 것 같고요. 그리고 저는 지금보다 더 최선을 다해서 4월 10일에 국민의 선택을 받고 이 나라와 우리 국민들을 더 잘 살게 하는 길을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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