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국에 15년 뒤쳐졌다... 한국도 '위기'

미국, 중국에 15년 뒤쳐졌다... 한국도 '위기'

미국, 중국에 15년 뒤쳐졌다... 한국도 '위기'

(MHN스포츠 이솔 기자)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미국 또한 발전이 멈춰섰다.

17일, 영국 매체 로이터는 미국이 중국에 비해 첨단 기술 원자력 개발에서 15년이나 뒤처져 있다고 전했다.

워싱턴에 있는 연구 기관인 정보 기술 혁신 재단(Information Technology & Innovation Foundation)은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27기의 원자로를 건설 중이며 평균 건설 기간은 약 7년으로 다른 나라보다 훨씬 빠르다고 밝혔다.

원인은 "중국의 국가 지원 기술 접근 ​​방식과 광범위한 자금 조달"이다.

보고서는 "중국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더 현대적인 원자력 발전소를 신속하게 배치함으로써 상당한 규모의 경제와 실천을 통한 학습 효과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중국 기업이 앞으로 이 분야에서 점진적인 혁신을 통해 이점을 얻을 것임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원자력 발전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조 바이든 대통령 행정부는 기후 변화를 억제하는 데 사실상 배출이 없는 전력원을 중요하게 여긴다.

미국, 중국에 15년 뒤쳐졌다... 한국도 '위기'

그러나 조지아에 있는 두 개의 대형 발전소는 한 동안 멈춰섰다 지난 2023년과 2024년에 가동을 시작, 수십억 달러의 예산 낭비를 초래했다. 이어 미국의 원자력 발전소는 추가적으로 건설되지 않고 있다.

반면 중국 국영은행은 서방 경제권보다 훨씬 낮은 1.4%까지 대출을 제공할 수 있다. 중국의 원자력 산업은 지속적인 국가 지원과 현지화 전략으로 인해 중국이 재생 가능 전력 및 전기차와 같은 부문을 지배할 수 있게 된 혜택을 누렸다.

중국 산둥성에 위치한 시다오 만에는 핵 발전과 관련된 시설이 밀집해 있다. 특히 세계 최초의 소위 4세대 고온 가스 냉각 원자로가 작년 12월 온라인에 출시되었다. 중국원자력협회는 이 프로젝트에 2,200세트 이상의 '세계 최초 장비' 개발이 포함됐으며 중국 내 생산 자재의 국산화율은 93.4%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발전소가 기존의 발전소보다 더 안전하고 효율적이라고 말하는 의견도 있는 반면, 일부 비평가들은 일부 새로운 원자로가 방사능 확산으로 인한 오염을 초래한다고 공격했다.

부작용도 있다. 중국 원자력 에너지 협회(China Nuclear Energy Association)는 원자력 부품 생산에 심각한 과잉이 있으며 "과도한 경쟁"으로 인해 가격이 하락하고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 작성자인 스티븐 에젤(Stephen Ezell)은 미국이 원자력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한다면 연구 개발에 대한 더 많은 투자, 유망 기술 식별 및 가속화, 숙련된 인력 개발 지원을 포함하는 강력한 국가 전략을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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