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잉넛, 데뷔 30주년 앞두고 신곡 ‘외로운 꽃잎들이…’ 발매
밴드 크라잉넛이 6월 17일 신곡 ‘외로운 꽃잎들이 만나 나비가 되었네’를 발매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펑크록밴드 크라잉넛(박윤식, 이상혁, 이상면, 김인수, 한경록)이 6월 17일 정오에 신곡 ‘외로운 꽃잎들이 만나 나비가 되었네’를 디지털 싱글 앨범으로 발매했다.
크라잉넛은 작년 6월 디지털 싱글 ‘야근’ 발매에 이어 1년 만에 새로운 곡 ‘외로운 꽃잎들이 만나 나비가 되었네’를 선보였다.
올해로 데뷔 29년 차, 내년이면 30주년을 맞이하는 크라잉넛은 내년을 기념비적인 해로 맞이하기 위해 지금부터 준비에 나서고 있다. 이번 신곡 ‘외로운 꽃잎들이 만나 나비가 되었네’의 발매는 이를 위한 신호탄이기도 하다. 늘 멈추지 않고 계속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자 하는 크라잉넛의 활발한 활동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크라잉넛의 신곡 ‘외로운 꽃잎들이 만나 나비가 되었네’는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기차의 기적 소리로 시작된다. 가끔 떨어진 낙엽처럼 초라해 보이고, 삶이 외롭고 고독하게 느껴질지라도, 자유를 찾아 낙화하는 꽃잎들처럼 춤을 추다 보면 다른 꽃잎을 만나 나비가 될 수 있다고 노래한다.
소외되거나 쓸쓸한 이에게도 손을 내밀고 함께 하자고 이야기하는 이 곡은 크라잉넛이 전하는 또 다른 방식의 위로이기도 하다. 29년 동안 쉬지 않고 달려온 크라잉넛은 그럼에도 여전히 ‘아직 살아있다고, 다시 한번 달릴 수 있다고’ 말하며, 지쳐 쓰러진 이들에게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용기를 주고, 기타와 드럼 소리로 고요했던 심장을 다시 빠르게 뛰도록 한다.
6월 17일 발매한 크라잉넛의 새 싱글 ‘외로운 꽃잎들이 만나 나비가 되었네’는 모든 음원사이트를 통해 들을 수 있으며, 크라잉넛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연 소식을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