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 프로당구팀 `PBA 우승 기원` 행사
신예 정수빈 선수 영입…24-25시즌 우승 목표
NH농협카드, 프로당구팀 `PBA 우승 기원` 행사
NH농협카드는 PBA(프로당구리그)의 새 시즌을 맞아 'NH농협카드 그린포스'의 팀리그·개인리그 우승을 기원하는 행사를지난 14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종로구 농협카드 본사에서 열렸다. NH농협카드 그린포스 팀 전원(조재호·김현우·김민아·김보미·마민캄·몬테스·정수빈)과 NH농협은행 스포츠단, NH농협카드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정수빈 선수 환영회와 부서별 순회 임직원 응원 등 순으로 진행했다.
프로당구팀 그린포스는 지난 23-24시즌, 창단(2020년) 이래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팀리그에서는 승점 87점으로 정규리그 1위를, 또 최초로 14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개인리그에서는 주장 조재호 선수의 월드챔피언십 2회 연속 우승, 김보미 선수의 월드챔피언십 준우승까지 이뤄냈다.
그린포스는 새 시즌을 맞아 신예 정수빈 선수를 신규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22-23 시즌 TS샴푸 및 푸라닭 LPBA 챔피언십에서 와일드카드로 데뷔한 정수빈 선수는 그해 크라운해태 LPBA 챔피언십에서 9위까지 오르며 최대 기대주로 떠올랐다. 농협카드는 정 선수의 새로운 합류를 통해 24-25시즌 PBA 팀리그 우승을 목표로 한다.
PBA·LPBA의 새 시즌은 이날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24-25'를 시작으로, 내년 3월 월드챔피언십까지 10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지난 시즌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그린포스가 이번 시즌에는 당당히 우승을 노릴 것"이라며 "농협카드 그린포스 선수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email protected]